지금이야 전국적으로도 많은 양성기관들이 우후죽순이지만 황무지같던 산림교육의 초석을 다지며 시작한 국민대&숲과문화연구회 주관의 산림교육과정이 2024년에도 어김없이 시작되어 지난주에 전반기교육을 마치고 오늘 하반기교육이 시작됩니다.
기수로는 31기입니다. 총 19분으로 남자분 4분, 여자분 15분입니다. 교육참석인원은 많지 않습니다. 아쉬움이 큽니다. 우리나라에 숲해설을 처음 도입하고 지금도 끊임없는 숲활동을 하고 있는 동 기관의 숲해설교육인원이 교육최저인원을 간신히 채워져 출범하는 것이 대단히 아쉽네요. 교육위원회 등 더욱 분발하여 활성화를 기해야겠습니다. 인원이 적어서 교육효율은 높을 것이라 예상되니 교육받으시는 분들은 좋은 일입니다.
아울러 동 과정을 먼저 수료하시고 동문회를 이끌고 계신 장관호회장님과 강윤호사무총장님이 참석하셨고 숲과문화연구회의 교육위원회에서는 신상재, 임길선, 박래현위원이 같이하셨습니다. 국민대 평생교육원에서는 교육진행의 주축이신 강명희선생님이 함께하셨습니다.
개강식의 사회는 교육위원인 제가 진행하였습니다. 축하와 격려의 말씀의 축사는 숲과문화연구회 임주훈회장님과 동문회의 장관호회장님이 해주셨습니다.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낯설었을 듯한 임주훈회장님의 황무지같던 숲해설시절에 산음휴양림에 만들어진 숲해설 족적에 대한 회고는 개강식때마다 듣는 이야기이지만 가슴 뜨거운 일로 다가옵니다.
제가 교육 받을 때 산음휴양림에서 해설의 번호표와 당시 만들었던 해설집을 보물처럼 보여주시던 해설사분의 모습을 뵙고 와서 그 작업을 하신 분들에게 배움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전율했던 기억입니다.
빼놓지 않고 말씀하시는 4개월동안에는 숲공부에만 전념하시기 바란다는 당부는 아마도 수료후에는 언제나 자신만만한 산림교육전문가가 되시라는 당부이시겠지요.
동문회 장관호회장님의 축사는 똘똘 뭉쳐서 즐기라는 말씀이시네요. 그리 많지도 않지만 그리 적지도 않은 돈을 내고 귀한 시간 쪼개어 숲에 들어오셨으니 숲에 관한 모든 것 얻으시기를 기원하신 듯 합니다.
교육생분들과의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으나 아직은 낯선 님들의 질문사항은 없었구요. 대신하여 참석내빈분들 한 분, 한 분의 격려와 축하말씀으로 대신 했습니다.
이천용박사님은 숲과문화연구회 편집위원장으로 편집 일에 관심 있는 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말씀하셨고
장영탁이사님은 거리감없이 즐길 수 있는 숲으로의 길에 입문하는 분들에게 진정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하셨고
첫댓글 축하의 메세지 소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