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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 관심이 많아 예전부터 '시'를 쓰고 생활화 하고 있습니다
제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가 시인 되는것 입니다
본명: 한준기
주소: 인천미추홀구주안로 35번길 26-16 금산주택 309호
전화번호: 010-3480-8844
한준기 : 네이버 통합검색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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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보냄니다.
1. 제목 : 흰 눈
나는 백설탕 같은 흰눈을 좋아 한다
눈이오면 아이들이 눈사람을 만들고
야생고양이 가족도 펄쩍 펄쩍 뛰고 있다
검은색도 흰색으로 도배질 한다
나는 흰백설기 같은 눈을 싫어 한다
군대 있을때 연병장 쓸던 생각
아파트 경비원들은 염화칼슘을 뿌리고
밤새 눈을 쓸어야 한다
세상에 옳고 그른 정답은
오로지 자신만이 결정을 내린다
추운 겨울에만 눈이 내리듯이
눈도 보는 시야에 따라 관점이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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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목:벌떡 일어 나라
지정된 탁상 시계 소리
맞추어 놓은 핸드폰 알람 시간 소리
무조건 벌떡 일어나라
이불 속에서 딱 10분만 꾸물꾸물
잡 생각 하다가 깜박 잠을 자는 경험
무조건 벌떡 일어나라
약속된 시간에 지각을 안했느냐
마지막 전철을 놓치지 안했느냐
마라톤 대회 출발시간을 놓치지 안했느냐
소리가 울리면
아무 생각없이 로보트가 되어
벌떡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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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목: 한마디도 얘기 안 했습니다
누구는 훌륭하고, 누구는 나쁘다
또 남과 비교를 합니다.
한마디 하면. 또 물고 늘어집니다.
한마디도 얘기 안 했습니다.
잘 한것은 얘기 안하고 꼭 흠집만 얘기하여 가슴을 콕콕 찌름니다.
한마디도 얘기 안 했습니다
혼자 일방적으로 뼈 아픈 얘기를 하여 기분이 나쁠때가 있습니다
한마디도 얘기 안 했습니다.
성격이 지랄같아 의견을 얘기 하면,다시 화살이 되어 부메랑 돌아 오기 때문에 얘기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한마디도 얘기 안 했습니다
얘기를 다 듣고나서
한마디도 얘기 안 했다는 자체에
통쾌하여 흐뭇한 미소를 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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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목 : 두 얼굴
기분따라 얼굴이 변하지 말자기분 좋다고 하하 웃고기분 나쁘다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말자사소하고 별것도 아닌데 짜증을 부리지 말자잘못된 말 한마디가 화살이 되는것을 모르는가소나무 같이 변함없는 얼굴을 갖자.온화하고 아름다운 얼굴은그 사람의 인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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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목 : 결단
술에 물탄듯
물에 술탄듯
우유부단하게 표현을 하지 말자
쉽게 결단하지 말고 신중히 하자
결단 후 절대 후회를 말자
후회는 바보들이 좋아한다.
잘못된 결단을 내리지 말자
결단 전에 한번 더 여유를 갖어보자
충분히 검토 후 결단을 내리자
쉽게 결단하지 말자
생각을 잠시동안 하고 결단을 내리자
결단하면 더 이상 후회를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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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목 : 낯선곳에 홀리 핀 나팔꽃
처음 가보는 서창동 연꽃 공원
연꽃들이 커다란 잎을 하마처럼 벌리며
고유의 향기를 품어 낸다.
연꽃에 심취하고 있을 때 근처에 낯익은 꽃이 있다.
순간적으로 흔히 피는 메꽃이겠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가까이 보니 메꽃같이 생긴, 빨간 나팔꽃이 수줍게 피어 있었다.
흔히 볼 수 없는 색깔로 매우 진귀하고
고결한 빨간색이 곁들인 나팔꽃이다.
마치 진흙속에 진주를 발견한 묘한 기분으로 타인들은 모를 것이다
나는 메꽃과 나팔꽃을 순간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나팔꽃과 친구가 된 경력이 벌써 5년을 훌쩍넘어서고 있다
이제는 나팔꽃 전문가, 박사급으로 불러지고 있다.
나팔꽃은 흔히 무리지어 함께 피는데
메마르고 땅에 홀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즉시 앞, 뒤, 옆으로 사진을 찰칵 찰칵 찍고 있다.
누가 돌보지 않는 메마른 땅
강력한 햇빛아래 온 몸을 버텨내고 있다.
혼자, 외로이 굳굳하게 피는 나팔꽃을 좋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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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 글을 읽는 대표님
바쁘시더라도 글에 대해 어떤가 회신 부탁드립니다,
새해 명절 행복한 연휴 보내시고
뜻 깊은 시간 영위 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