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제 산뽕나무방에서 묵은 백골장병엄마입니다.기다림끝에 첫면회... 멀고도 낯선 철원 어디서 아들과 하루를 지낼까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검색해보고 하다 문의 전화했을때 친절한 사장님 목소리에 끌려 예약을 하게 되었어요.논산훈련소 수료식 면회때 예약한펜션이 너무 별로라 애들아빠와 딸에게 너무 구박을 받은터라 ㅠㅠ반신반의로 거의 6시간을 달려 도착한 펜션...외관부터 맘에 들었는데 숙소에 들어간 순간 잘 예약했단 생각이 들었어요.(큰방 예약 안했다 구박을 좀 받긴했지만)특히 우리 4살 늦둥이 공주가 너무도 좋아하는 멍멍이랑 야옹이까지 있어 너무 좋았어요.아들도 맘에 들었는지 앞으로 제대할때까지 면회때 여기서 숙박하자면서ㅎ사장님~덕분에 아들과 즐거운 시간 잘보내고 왔습니다.친절하시고 깔끔하시고 거기다 미모와 따뜻한 마음까지...정말 제 스타일이세요 ㅎㅎㅎ다음에 또 뵐께요.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백골장병들 숙박하면 아들처럼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늦둥이가 열이나 급하게 서둘러 정리하다보니 뒷정리를 완벽히 못해놓고 와서 죄송해요.양해 부탁드려요.
첫댓글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철원은 눈이 많이 와서 이틀째 눈 치우고 있습니다.
저희를 좋게 봐 주셔서 넘 감사드리고 또한 백골장병들이 저희 애와 다 비슷한 또래들이라 저희도 잘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새해 행복 많이 받으시고, 다음에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