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기사와 美의원의 굴욕적인 MLM로비편지(최초공개:원본+번역)
미국본토에 대한 동시 다발 테러와 이에 대한 보복전쟁준비로 침통한 분위
기에 싸여있는 미국의 입장과 이런 미국의 입장을 동정하는 세계인들의 심
정을 고려 준비중인 反암웨이 운동의 좀 더 효율적인 전략을 위해 미국의
상징적인 기업 암웨이의 그릇된 가치관에서 비롯된 여러 가지 불미스런 사
건과 문제들의 구체적인 공개(물증을 근거로 한 구체적인 공개)를 당분간 보
류하려했으나, 마침 한겨레신문에 소개된 다음의 칼럼내용이 암웨이와도 무
관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본 글을 게재하기로 했다.
10월 5일자 한겨레신문의 "힘과 오만의 덫"이라는 제 하의 정연주 칼럼은 미
국의 보수강경파 정치인으로 한 때 막강한 힘을 과시했던 '뉴트 깅그리치 몰
락의 교훈'을 소개하면서 글의 말미를 다음과 같이 마무리했다.
<<---이런 비판에 아랑곳없이 미국은, 특히 부시행정부는 "강한 미국"을 앞
세우며-------. 과다한 국방비가 상징하는 힘의 논리, 강자의 논리는 결국
그 나라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일방성을 요구한다. 그
것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평화의 공존이 아닌 지배의 논리다. 깅그리치
의 몰락, 힘있는 나라들의 흥망성쇠에서 보는 역사의 가르침은 냉혹하다. 힘
의 과신은 쇠락의 덫이 되며, 그리하여 힘으로 흥한 자는 힘으로 망한다
는.>>
한국정부는 1991년 말부터 1992년 초 사이에 다단계판매(MLM)를 금하는 법
제정을 추진한 적이 있다. 그때 미국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이런 법제정을 막
기 위해 한국정부의 고위층에게 보낸 편지들 중 마침 상기 칼럼에 언급된
깅그리치와 Donald P.Gregg 대사의 편지 일부를 소개하려한다.
**Newt Gingrich(뉴트 깅그리치)의 편지**
-날자: 1991년 10월 11일
-주요 내용:
<<----. One such corporation with which I am well acquainted is
Amway Corporation. I know both owners personally-------. If this
restriction legislation is passed by the Korean government, it will
arouse extreme anger in the United States, offend a company with
over 2 million distributors, located in every Congressional district, and
arouse a storm of anger about unfair trade policy. In my judgement,
it would certainly lead to the introduction of sanctions against
Korean products.-----.>>
*짧은 영어실력이긴 하지만--. 상기의 대략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다. "내가 잘 알고 지내는 그런 기업하나가 암웨이다. 나는 두 소유주들
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 -----.만일 이 금지법(다단계판매 금지법)이
한국정부에 의해 통과된다면, 그것은 미국내의 엄청난 분노를 유발시킬
것이며, 모든 국회의원 선거구에 2백만 명 이상의 디스트리뷰터들을 가
지고 있는 한 회사(암웨이)를 성나게 할 것이며, 불공정한 무역정책에
대한 분노의 폭풍을 불러올 것이다. 그리고 내 판단으로 볼 때 그것은
한국제품들에 대한 규제조치로 이어질 것이 틀림없다.
-sanctions의 사전적 의미: 국제법 위반 국에 대해 보통 수 개국이
공동으로 가하는 제재
@깅그리치의 위 표현은 MLM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한국정부, 즉 한국
국민을 얕잡아 본 오만하기 그지없는 참으로 굴욕적인 협박이 아닐 수
없다.
**Gregg의 편지**
-날자: 1992년 2월 21일
-일부내용:
<<----. this issue has been a topic of discussion at every level of our
bilateral trade agenda---- (including the next session, which will take
place in Washington next week), to Ambassador Carla Hills' visit to
Seoul in November and Secretary Mosbacher's and President Bush's visit
in January.>>@이것은 본 건이 미국대통령의 한국방문 시에도 거론되었음
을 뜻한다. 정말 대단한 정치적인 Power가 아닐 수 없다.
상기의 칼럼과 편지들은 한 마디로 미국국민과 미국기업의 이익, 즉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힘을 배경으로 무슨 짓이든지 할 수 있는 미국정부와 정
치인들의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것은 또 힘을 바탕으
로 하는 미국의 오만함과 권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업 암웨이의 숨겨진
얼굴, 즉 극단적인 이기주의의 필연적 산물 영리추구 제일주의의 그릇된 가
치관의 뿌리가 얼마나 깊은가를 말해준다.(前 글 "국가장래의 安慰를 위협하
는 그릇된 가치관의 무한복제"를 참조하세요) -끝-
PS:그 동안 본인의 글들이 전혀 근거가 없는 허무맹랑한 내용이라고 말씀하
신 분들은 근거가 뚜렷한 상기 글을 참조로 본인이 말하는 모든 내용은 진
실과 물증을 바탕으로 한다는 사실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反암웨이
운동을 위한 준비가 끝나면 모든 사건과 문제들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입니다. 다만 위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치, 재정, 법, 전략적인 묘수 등
모든 면에서 막강한 능력을 과시하고있는 암웨이와의 싸움은 한 개인만의
힘으로 상대할 수 있는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준비에 다소 시간이
요함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인이 그 동안 본 antipyramid게시판
에 글을 올렸던 것은 본 게임을 위한 워밍업에 불과하며, 이것만으로는 효율
적이고 적극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는 사실도 참조로 말씀드립니다. 다
시 뵈올 수 있을 때까지 모두 행복하세요. 긴 글을 읽어주신 것에 감사드리
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