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를 쓸수 있다니! 와우!!
물론 고득점은 아니지만^^;; 합격이 중요한 거니깐요~~
자격증 가점의 마지막 단계로 선택한 FRM...
솔직히 고민 많았습니다ㅜㅠ
파생을 혼자 공부했는데 합격한 해에 계산문제가
별로 없었거든요. 근데 이번엔 계산기도 꼭 있어야
하고 계산문제를 빼고는 도전할수가 절대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pc이용능력을 수업받아봤던 경험으로 생각해보면 서기쌤이 어떻게든 될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하고 신청했답니다^^;;
대망의 오프라인 첫날!!!
절망이었습니다. 통계가 왜 나오지 했으니까요. 그리고 도통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렇지만 매주 월욜 온라인 수업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조금씩 이해를 해나갔습니다. 최소3번 들어야 한다고 해서 출퇴근시간 1시간씩 운전하면서 들었습니다.
깜지숙제도 있는데 이게 외우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학은 이해가 아니고 암기과목이라 하신게 왜인지 알겠더라구요.
오프라인 수업은 무조건 참석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듣는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눈으로 보면서 또 직원들의 이해반응도에 따라서 반복해서 강조해주시고 하니 시간이 안되도 만들어서 참석하는게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시험전 몆주전부터는 공부할 시간표를 알려주시는데 이것 또한 어디서부터 감을 잡아야 할지 모르고 방황할때 마음을 차분히 하고 공부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니 힘들겠지만 그날그날 분량은 따라가려고 노력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시험보기 한달전부터는 독서실을 다녔습니다.
우선 따로 공부할 시간확보가 문제였습니다. 주말에 도서관은 늦은시간까지 할수 없고 집에선 아이를 돌봐야 했기에 신랑과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중간고사 문제와 마지막 계산문제. 데일리문제등 별도로 올려주는 문제는 필히봐야 합니다. 똑같은 문제가 나왔습니다!!! 그러니 이건 문제와 답을 외워야 합니다.
시험장에선 얘기하신대로 두시간전에 도착해서 준비했습니다. 지방에서 가는거라 새벽5시쯤 집에서 출발해 가는 기차안과 지하철 안에서 공식암기와 데일리 문제를 봤습니다. 도착해서는 다를 암기과목을 읽었습니다. 제앞에서 셤보신 분이 너무 일찍 나가셔서 조급해지긴 했지만 감독관이 그만이라고 할때까지 셤을 봤습니다. 나름의 최선을다한 거랍니다^^;;
준비하는 2달동안 불안, 초조, 불면증 등 갖은 불안요소 속에서도 그래 될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현실 속에서 실현할수 있었던건 정말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맘이신 분들이 있다면 도전해보시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제가 했다면 다른 분들은 훨씬 수월하게 하실수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입니다.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