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의 존재를 믿습니까? 크리스마스때 보면 좋은 따뜻한 영화--phy
크리스마스 시즌 뉴욕의 콜 백화점의 기획 이사인 도라는 지금까지 고용되어 온 산타클로스가 주정뱅이였기 때문에 그를 대신할 새로운 산타클로스를 찾는다. 그러다 우연히 크리스 크링클이라는 할아버지를 발견한 도라. 그를 보고는 첫눈에 그에게 산타클로스 역할을 맡아 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도라는 사랑, 상상 따위는 믿지 않는 극히 현실적인 직업 여성으로 산타의 존재를 믿지는 않기 때문에 그가 산타라고는 생각하지도 않는다. 핸섬한 변호사. 프레드 게일리는 도라의 이런 현실주의적인 가치관과 무미건조한 생활에 사랑을 불어 넣으려 노력한다.
재정난에 빠져있는 콜 백화점에 크리스가 산타클로스를 맡고부터 하루 만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난다. 사람들은 콜 백화점의 산타클로스를 보기 위해 장사진을 쳤고 덕분에 백화점의 물건이 불티나게 팔리게 된 것이다. 새로운 산타 크리스는 백화점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좌충우돌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수잔을 만나게 된다. 아빠 없이 자란 수잔은 모든 어린이들의 영원한 동경과 환상의 대상인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의 존재에 대해 의문을 갖는 소녀. 그러나 수잔의 이러한 생각은 엄마가다니는 백화점에서 산타로 일하는 크리스의 등장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수잔은 물론이고 그 주변의 사람들도 그로 인해 사랑과 믿음,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새로이 눈을 뜨기 시작한다.
한편 경쟁사인 쇼퍼 백화점의 약삭빠른 사장은 술주정뱅이로 해고된 전직 산타클로스를 미끼로 이들은 크리스를 함정에 빠트리고 그가 미친 늙은이이며 아이들에게 대단히 위험한 존재여서 그를 가둬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체포되고 마는 크리스. 이를 본 브라이언은 그의 변호를 맡겠다고 나서는데...
첫댓글 이거 책 아니에요 -0-? ;;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