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은 대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598m) 보만식계라 불리는 보문산, 만인산, 식장산, 계족산 산줄기들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금산과 옥천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데 위치에 웅장하게 솟은 식장산은 골이 깊어 물이 좋고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먹을 걱정이 없이 쌀이 끊임없이 솟아 나는 맷돌이 있었다는 설화도 식장의 식생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대청댐이 생기기 전에는 이곳 세천저수지에서 대전에 물을 공급했다. 세천유원지에서 오르는 길도 부드럽다.
식장산길의 시작은 삼괴동 덕산마을에서 옥천으로 넘어 가는 옛고개 닭재에 부드럽게 오르면 계현성이 있다.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계속되는 산성터를 지나면 망덕봉 넘어 곤룡터널 위 곤룡재에 이른다. 여기서부터 늠늠하게 다가오는 잘 생긴식장산을 보면서 걷는 맛에 몸은 고되도 힘든 줄도 모른다. 둘레산 구간 중 가장 장쾌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구간이다. 봄에는 능선에 진달래가 지천이다.
동오리 고개와 고산사로 가는 표지판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면 동서로 뻗은 식장의 주능선과 만난다. 여기서 독수리봉과 구절사 쪽을 아쉬워하며 해돋이 전망대에 도착하면 눈에 가득 첩첩한 산과 아파트 천지인 시가지가 펼쳐진다. 송신탑을 빗겨 활공장에 이르면 새가 되어 날아오르고 싶다. 세천유원지 까지 내리막길, 아스팔트를 버리고 계곡길로 들어 식장의 시원한 공기로 달군 몸을 식힌다.
첫댓글 참석합니당^_^ 그 날 그 자리에서 밝은 얼굴로 뵙겠습니다.
기쁘게 /참석합니다
궂은 일 마다않고 기꺼이 애써주시는 개동님에게 고마운 인사 드립니다.
참석합니다.
오랜만에 참석합니다..
식장산정기와 대둘에젊은 형제들에 정기를 ㅡ한번에 흡입하고자ㅡ참석ㅡ막둥이 히말라야
참석합니다^^
샤냉.개똥 각하 일욜에 산에서 모시겠읍니다
저도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참석합니다.
아내가 아직 4구간을 못 구경해서 보여 주려구요.
저는 4구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낌 아니깐~~~ ㅎㅎ
참~~석 합니다 ...
지난 토요산행때 먹었던 도토리묵맛이 잊혀지지 않네요. 혹시 도토리묵 가져오나요? ㅋㅋ
@마중물 님..이젠 없어요 .. 가을에 도토리 나오면...
비빔밥 2탄 있습니다 ... 기대 하세요 .
@효리 따뜻한 마음 감사히 받겠어요. 일욜에 뵈요^_^
아~~ 비빔밥~~
침만 꼴깍~~꼴각~` 삼켜야 될것 같아요~~
안산~~즐산 하세욤~~ ^^
@미녕 님!! 예쁜미녕님 !!반가워여 ... 담~산행에서 뵈어요 ..
일정이 겹쳐 아쉽습니다. 즐산 안산 하십시요.
참석합니다.
참석 합니다.
아주 오랫만이네요,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참석합니다~~
전번이 안 찍혔어요. 문자 보내주셔요.
친구랑 함께 참석 합니다~~~
나도 친구랑 같이 가는디요
발걸음이 느립니다. -
토끼님들께서 어느정도씩 가시다가 쉬엄쉬엄 하시면
거북이 벌걸음으로 따라 가겠습니다.
참석합니다.
08시에 대한통운 맞은편에서 봅시다.
전민동 방범대카페에서 얻어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