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30분쯤 청량리에서 미라지님께 직접 받은 마스크, A형 콤프와 하드케이스를 들고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 갔습니다.
배선구조와 결합 자체가 워낙 쉬운 것이라 별 수고 없이 작업이 진행 됐습니다.
( 아시는 거지만 니플들의 결합부분은 테프론으로 잘 감싸고 꽉 조여줘야 공기가 새는 곳이 없을 겁니다.)
다 결합후 가동 시작.....
콤프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가볍게 들렸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핸드폰 진동음 정도의 느낌이랄까~~~?! ^^ 작동 소음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호스를 통해 나오는 공기가 아주 흐뭇하게 느껴지더군요. 이정도면 도색에는 무리 없을 것 같았습니다.
여러가지 일로 바쁘다 보니 한달에 한두번 도색을 할 수 있을까 말까한 상태라 도색시 콤프 사용기는 언제가 될지 미지수네요.
참고로 콤프 크기가 워낙 작아서 하드케이스에 모든 부품을 다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동시에도 편하겠지만 모델러들에게 가장 치명적이던 수납이 한번에 해결된다는 엄청난 장점이 있더군요.
콤프와 도색(야한 도색소설을 의미하는 게 아님을 밝힘니다.)자료를 위해 여기저기를 헤매던 하이에나가 미라지 콤프를 통해 발품 파는 수고를 덜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라지님!
생각지도 않던 주문에 급히 챙겨주시느라 하드케이스 열쇠를 빠트리셨네요^^
아님 원래 없는건가요?^^헤헤
암튼 잘 쓰겠습니다.
첫댓글 사용기 감사합니다. 갑자기 주문이 들어와서 열쇠가 빠졌나 보네요.. 죄송합니다. 챙겨두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