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담’ 1회차 모임(오리엔테이션)
인사나누기
김용봉 센터장님(강사님) : 시흥미디어 지역언론사 대표와 부설 시흥소셜미디어교육연구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짧은 5회기이니 만큼 마지막까지 교육 다 마치셨으면 합니다.
안순녀 님 : 자리를 채우기 위해 참여를 하였지만 이 기회로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
백재은 님 : 기사를 잘 쓰고 싶다.
김영아 님 : 배곧에 이사를 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카페에서 홍보글을 보고 오게 되었다.
노인숙님 : 글쓰기를 좋아하진 않는다.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참여하였으며 끝까지 참여하도록 해보겠다.
김성미 님 : 기자님이 뭘 하시면 머리수를 채워야 한다는 마음이 들며, 말하는 거랑 글쓰는거랑 많이 다르다고 느껴진다.
박수빈 님 : 글쓰기를 잘해보고자 참여하였다.
김금희 님 : 평소 글쓰기 관심이 있었으며 체계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양정임 님: 지역에서 독서모임 등을 하는데 글쓰는 걸 잘 하지 못해 배우고 싶어 왔다.
교육내용 대략 정리
글쓰기란? 데카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글에 대해 내 생각이 글로 세상에 새겨질 때 비로소 내가 존재하게 된다는 의미라고 설명.
모임의 목적
글을 쓰다보면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두려워하게 된다. 모임 5회기가 지난 후 글쓰기의 개념을 이해하고 두려워하는 마음만 없어지는 정도로 하자.
말과 글쓰기의 차이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눔
말은 : 형태가 없으며 내뱉어지면 끝. 엎어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다, 말은 쉽다.
글은 : 메시지를 정확하게 하는 장점, 글은 기록이 된다, 수정이 가능하다, 정리가 된다.
말은 휘발성이라 생각했지만 사라지지 않고 왜곡 되어 오히려 진의가 잘못 전달될 수 있다. 반면 글은 말에 비해 그대로 기록되어 진다.
말은 실(줄), 글은 벽돌에 비유: 실은 엉켜 버리기 쉽다. 말은 우리가 연속적으로 이어서 하지만 반복되고 앞뒤 논리가 맞지 않는다. 그래서 의미가 엉킨다. 중간을 끊으면 실은 역할을 하기 어렵다. 반면, 글은 벽돌로 비유하면, 연결이 되어 있지 않는 하나 하나로 볼 수 있다. 즉 마음대로 모양을 쌓을 수 있다. 소설, 영화 시나리오, 기사, 기관의 기록물 등 어려 형태로 건축할 수 있다. 어떤 모양으로 만들 것인지가 중요하다. 이번 5회기는 글이 벽돌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과정까지이며, 몇 가지 원칙, 패턴에 대해 설명하고 실습할 예정이다. 이후는 어떤 건물을 지을지는 본인들의 몫이다.
첫 수업 과제
오늘 '글담' 모임(오리엔테이션 한 내용)에 대해 보고, 느낀 것을 7줄의 문장으로 써서 10일(수)까지 제출(단톡방 및 개인 톡으로 보내도 무방) 7줄 넘어도 상관없음.
기타
글담 모임방 단톡방 개설하고 종강하는 날 (5회기) 다 같이 나가면서 톡방(폭파) 마무리.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은 사진을 많이 찍어보는 것이다. 글쓰기도 마찬가지. 많이 써야 좋은 글이 나온다. 미완성 글을 하나씩 하나씩....
첫 모임의 참석자분들과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의 의견을 취합하여 다음 모임은 목요일 저녁 7:30분에 정왕동 맞손동네관리소에서 2, 3회차(11,18일) 수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4, 5회차(사람 그려내기, 종강)는 야외수업으로 주말에 진행할 예정입니다. 수업 진행하면서 일정 논의(확정 아님)
정리- 박수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