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5일차] 계곡 사전답사, 기획단 만남, "세심하고 꼼꼼하고 신중한 아이들"

[김민정]

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10:00	<신나는 물놀이> 사전 답사	신림동 <신나는 여름 놀이> 실습생	-관악산 계곡 사전답사	-장소 확인
10:00~12:00	수료식 준비	신림동 <신나는 여름 놀이> 실습생	-기획단 아이들한테 줄 상장 준비	-
12:00~13:00	점심식사	-	-	-
13:00~15:00	<신나는 물놀이> 준비	신림동 <신나는 여름 놀이> 실습생	-최종 공지글 작성 -회의 준비	-기록, 회의 준비
15:00~17:00	기획단 만남	초등학생 2명	-감사편지 쓰기 -장보기(간식)	-모임 진행, 경청, 물품 구매
17:00~18:00	실습일지 작성 및 일정 논의	-	-실습일지 기록 -일정 논의(마을인사 예정)	-기록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관악산 계곡 사전답사(9:00~10:00)

내일 있을 <신나는 물놀이>에서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관악산 계곡으로 사전답사를 다녀왔습니다. 공기도 맑고 바람도 선선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하고 안전한 장소를 물색했습니다.

:기획단 모임(15:00~17:00)

오늘은 디데이 전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마트에서 내일 먹을 간식들을 구매했습니다. 관악산 계곡은 취사가 불가능해서 음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배를 채울 수 있는 과자들로 골랐습니다. 그리고 다시 월드비전 교회로 돌아와 그동안 도움 주신 분들께 금요일에 감사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오늘 미리 편지도 작성했습니다. 활동을 한 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피아 게임을 진행하며 마무리했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기획단 만남, “세심하고 꼼꼼하고 신중한 아이들”

오늘은 기획단 아이들과 내일 물놀이를 하고 먹을 맛있는 간식을 사러 마트에 갔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카트를 끌고 과자 코너로 향했습니다. 붕어빵이나 카스타드 같이 푹식 푹신하고 배를 채울 수 있는 과자 위주로 골랐습니다. 아이들은 "선생님, 저희 가격 비교해서 사야 해요! "라며 가격을 생각하면서 신중히 과자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얘들아, 이 과자는 어때?"라고 묻자 "이건 얘들이 별로 안 좋아할 것 같아요!"라고 답하거나, "저희 단 과자도 골라야 해요!"라며 취향과 입맛을 고려하여 세심하고 꼼꼼하게 장을 보았습니다. 장을 다 보고 월드비전 교회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은 과자가 담긴 상자를 씩씩하게 들고 갔습니다. 무거울 만도 한데 "상자 무겁지 않아? "라고 물어보면 "하나도 안 무거워요!"라고 답하는 아이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아이들이 노력이 결실을 보는 날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내일 물놀이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편지, “채희가 선생님께”

오늘, 예상치 못한 감동을 안겨준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바로 신림동 캠페인 팀의 기획단 친구인 채희한테서 감사편지를 받았습니다. 집에서 미리 편지를 써왔다는 말을 듣고는 더욱 저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채희의 정성과 따뜻함이 느껴지고, 정말 재미있게 활동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편지였습니다. 저번 주에 일정이 생긴 채원 선생님을 대신해서 잠깐 캠페인 팀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잊지 않고 편지를 써준 채희한테 진심 고맙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내일 <신나는 물놀이>에서 채희를 만난다면 꽉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힘을 알게 된 하루였습니다.

2) 보완점

-오늘 회의에서 해야 할 일을 잊고, 다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부터는 꼼꼼히 생각하면서 진행해야겠다는 반성을 했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

230816_15일차_실습 일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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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

가격까지 비교하는 아이들
이 활동의 주인으로 함께하니 보이는 모습들입니다.

아이들은 사랑이 넘쳐납니다.
한번 만났는데 기억하고 편지를 써줬습니다.

민정 선생님과 함께한 아이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