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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대 큰 형님, FB 김버드 사장님(버드형)의 환갑을 기념하여 여러 팀들이 모여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2012년 6월 17일(일), 오후 5시부터 홍대 롤링홀에서 인디음악과 라이브 공연 문화의 선구자 ‘버드형’의 환갑을 맞이하여 홍대 인기 밴드들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버드형 60 생일축하 콘서트’의 주최자인 그는 90년대 중반 홍대 초창기 라이브클럽 ‘프리버드’ 설립 이래 ‘자우림’, ‘델리스파이스’, ‘체리필터’ 등을 비롯해 지금까지 8천여 밴드들과 교류하며 국내의 라이브 공연 문화를 정착시켰다. 또한 ‘산울림’ 재결합 콘서트를 주관하였고, ‘블랙테트라’, ‘라이너스’ 등의 7080 세대 뮤지션들과 젊은 세대 뮤지션들이 함께 어우를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 데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미스터빅’, ‘스틸하트’ 등 해외 뮤지션의 국내 쇼케이스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주관하여 라이브 공연 문화 발전에 끊임없이 힘써 왔다.
그 외에도 그는 1970년대 초 ‘광화문음악사’를 운영하며 다양한 장르의 해외 음반을 국내에 처음으로 수입하였고, 1990년대 초에는 인기 드라마 <아들과 딸>, <작별> 등의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그는 현재 신촌 라이브 클럽 ‘FB Soul House’를 운영하며, ‘루키즈 데이’, ‘청소년 밴드 페스티벌’ 등을 통해 실력은 부족하지만, 음악을 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밴드들에게 공연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KBS <TOP 밴드> 대상 수상팀 톡식을 비롯해, 예리밴드, 아이씨 사이다, 로맨틱 펀치 등 인디 신의 최정상 인기 밴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공연과 함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이다. 또한 모든 출연진이 무보수로 공연에 참여하면서 홍대 인디 신 개척자 ‘버드형’의 위상을 빛내주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형님! (사장님이라 불렀는데 오늘은 이렇게부르고 싶네요 ㅎ)
우리나라 인디밴드의 역사를 여신 영웅이라 불러도 아깝지않을만큼 현재 인디씬의 발전에 기여해주셔서 한명의 뮤지션으로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개인사정으로 행사에 참석치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만 진심으로 생신 축하드립니다.
버드형님 생신이셨군요. 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항상 같은 자리에 계셔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대충 헤아려보니 지주뵙진 못했어도 알고 지낸지가 10년이더군요. 그간 감사했고 앞으로도 FB와 함께 멋지 역사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