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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나의 수필쓰기 강좌 수필을 隨筆하다 6 <수필과 청바지>
小 珍 (박기옥) 추천 0 조회 106 23.01.26 06:0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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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1.26 09:03

    첫댓글 캘빈 클라인이 1942년생 미국의 디자이너이네요.
    원문의 해석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서~~

    수필과 나 사이를 가로 막는 게 뭐가 있을까요? 아무것도 없어요!
    오~~~~~~
    정말 수필을 사랑하시는
    존경하는 소진 선생님입니다~~~^^*

  • 작성자 23.01.26 14:20

    하하.
    이렇게 말귀 밝은 사람일 줄이야!
    기분 나이스!

  • 23.01.27 10:36

    한때는 부룩쉴즈가 내 이상형이었는데,
    역시 세월은 흘러간 모양입니다.

    미모의 젊은 여성이
    '나와 청바지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어요.' 하면
    사람들한테는 아찔한 여성의 몸이 생각날 텐데
    이게 어찌 하여 사람이 아니라 청바지 광고가 되었을까?
    혹시 'Calvins'이 남성으로 의인화가 된 건가?
    갑자기 드는 생각입니다.

    지금 56세나 된 부룩쉴즈가 과거와 같이
    '나와 청바지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어요.' 하면
    아마도 사람들은 이럴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뭐, 어쨌다고?"

    아무 것도 없는 '무소유'도 좋지만,
    그래도 뭔가 있는 것이 든든하지 않을까?
    어떤 남자가 요렇게 살짝 문안을 다듬었다고 합시다.
    '나와 청바지 사이에는 거시기가 있어요.'
    원래 의미는 알몸으로 청바지를 입으면 피부가 긁힐 수 있으므로
    속옷도 좀 제대로 갖춰 입자는 것이지만
    이걸 이렇게 읽을 사람은 별로 없을 듯합니다.





  • 작성자 23.01.27 10:54

    ㅎㅎ.
    김인기 선생님.
    원문보다 댓글이 더 근사합니다.
    한참 웃었습니다.
    재미 있습니다. ㅋ

  • 23.01.27 10:55

    청바지는 제가 매일 입는 옷이고 그만큼 편한데 수필은 왜그리 어렵고 걸치기가 쉽지 않은지 ㅋ

  • 작성자 23.01.27 11:09

    머잖아 수필도 청바지처럼 편해질 겁니다.
    小珍이라는 수필가는 청바지를 가르켜
    '산골에서 콩밭 매는 아줌마에서부터 제주도의 이효리까지 입게 된 옷'
    이라고 하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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