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러분~!!
제목이......뭐 저럴까 하고......궁금해서 눌러보신분들.
잘눌르셨어요~~!!
음...뭐랄까....정말 저에겐 소중한 동생이에요~~
사실..제 동생은...3명이나 된답니다....저희 형제가 딸3..아들1....
그런데....그중...제일 친하고 저랑 항상 같이 다니던 동생은...2째..영지였습니다..
대학졸업후~~~제가 너무 일이 많아져 동생을 보조교사로 항상 데리고 다니다가~~~(월급도 제가 주었구요)
작년 결혼하면서~~~~약간......처녀일때만큼은.같이 못다닙니다.
학원만 같이 하는정도...^^
제가 그렇게 좋아하고 친구같은.영지가..
8월 27일이 출산예정일인데~~~~
어제 새벽에..양수가 터졌답니다.ㅠㅠ이슬도 보이구요~
현재 저도 산후조리로.....친정에 있는데..
친정분위기가.아주 어수선했습니다..ㅠㅠ
아직..33주밖에 안된....우리 영지....안쓰러워서 어떻해요??
오늘 오전에...동생한테..가보려고 합니다..
내일모레면..아기를.......유도분만으로 낳는다는데....
어제.저녁 전화통화내용이....언니~~!!나 아기낳는거 무서워..ㅠㅠ
에궁......먼저 경험해본 저로썬.......넌 잘할수있어~~그렇게 용기를 주었지만.
사실..저도 엄청 무서웠거든요..나이.35인데.ㅠㅠ
앞으로...두번째는..잘할수 있을거같아요.ㅋ.ㅋ
아기가 이뻐서인지..또 둘째낳고 싶지만......텀을 둬야해서....^^
여러분......많이 기도해주세요~~내일모레..
저의 소중한동생.영지가....
힘차게......세상에 생명을......순산하기를......^^
아침부터..조금 무거운 글이였어요~!!
ps...... 지난 토요일 저녁..우리 신랑.....아기때문에.저랑 별거하고 있지요.ㅋ
그런데.....제가 수박먹고 싶다고 해서..수박 사가지고 친정에 오다가....교통사고를 당했어요.ㅠ
아~~이게 왠 날벼락이죠?ㅠㅠ
다행이....신호대기중.....뒤에서 어떤 아줌마가 세게 받았는데...그 충격으로 저의 수박이 산산조각...ㅠㅠ
그러나 다행인게....우리신랑..크게 다치진 않았어요~~!!
허리,목이 조금 부상당해서..담주까지.입원한다는데..
회사도 못가고~~~안쓰럽습니다..
어제도....반찬투정하고 부인~!신경좀 써주지..이런말에....
저녁반찬,과일,싸들고 병원에 갔지요~집에 10시가 되서 돌아왔는데..
제가 갑자기 나타나니..좋아가지고....ㅡ.ㅡ;;헐~~~
남자들은 아기인가요???제가 아기있는거 뻔히알고..일하는거 뻔히 알면서..
본인도 챙겨달랍니다.ㅠ
잉~!!그럼 난 누가 챙겨주나요?ㅡ.ㅡ;;;;;;
여잔 결혼하니.......슈퍼우먼이 되야하는거같아요~~
아니..슈퍼수퍼우먼......^^*
저의.....요즘 상황......적어봅니다...요즘은.....
사는게...제 맘대로.......되는게 아닌듯해요~~
첫댓글 제동생 영지가 어제...8개월째인데.....출산했어요......너무 기쁩니다.
그런데.아기가 너무 작아서..인큐베이터에.ㅠㅠ
이점이 안쓰럽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