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나를 성장시켜준 세 단어에 대하여
정치외교학과 22112411 신가은
1. 매사 긍정적이고 책임감과 의욕이 넘치는 아이
- 내 인생의 키워드는 긍정, 책임감, 의욕이라고 생각
- 이 세 단어는 내 인생에 좋은 영향만을 가져왔을 것처럼 보일 수 있음.
- 그러나 이 단어들이 나의 발목을 잡았던 안 좋은 영향도 때론 있었음.
- 그렇지만 이 단어들이 나를 성장시켰다는 것은 분명함.
2. 긍정적인 사고는 나의 원동력이 되기도 했고, 합리화의 수단이 되기도 했음.
- 유년 시절, 밝고 긍정적인 내 성격은 나의 장점이 되어 사교성 좋은 아이로 자람.
- 이 긍정적인 성격은 시험이나 공부, 자기 계발 등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을 제공
- 동시에 이 성격은 합리화의 수단으로 작용
- 좌절을 통해 자극을 받고 발전해 나가야 할 시기에 ‘괜찮아. 다음 번에 잘하면 되지. 충분히 노력했다.’고 생각
- 고등학생 때부터 스스로에 대한 정체감과 성격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끼기 시작
- 합리화하는 습관을 고치기란 쉽지 않음을 매번 느끼나 고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
3. 책임감은 나를 리더십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었지만, 그 부담감은 때론 무거웠음.
- 장녀로서, 집안의 맏이로서 늘 이끌고 보호하고 보살피는 것이 익숙
- 초등학교 시절 매년 학급 임원을 하고, 전교회장을 했으며,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반장을 도맡아 했음.
- 이는 책임감과 배려, 통합과 화합에 대해 몸소 배울 수 있었던 귀중한 경험
- 또한 맡은 역할이나 일은 책임지고 꼼꼼하고 최선을 다해 수행하려고 함.
- 책임감을 가지고 잘하려는 욕심은 일을 완벽하게 할 수 있게 해줄 수는 있음.
- 하지만 그 부담감으로 때론 나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기도 했음.
4. 의욕이 넘쳐 매사 도전하고 최선을 다하려고 하지만, 그 의욕이 과도해 스스로 지쳐버림.
- 2021년 영남대학교에 입학하고, 오랜 꿈이었던 ‘기자’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자 영남대학교 학보사 영대신문에 지원함.
- 영대신문의 수습기자가 되어 교내외 이슈들을 열심히 취재 및 인터뷰하고 기사를 작성했음.
- 의욕 넘치게, 최선을 다해 활동했지만 돌아오는 보상과 관심은 노력에 비해 훨씬 적었음.
- 또한, 늘 완벽하게 일을 하고자 했던 욕심 때문인지 어느 순간 번 아웃이 찾아옴.
- 그 길로 기자에 대한 꿈이 사라짐과 동시에 학보사 기자를 그만두게 됨.
- 학보사 기자에 도전하여 최선을 다해 활동했기에 값진 교훈과 경험을 배울 수 있었음.
- 그러나 ‘스스로 의욕을 잘 조절했다면 꾸준하고 오래 기자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후회가 있음.
5. 나의 장점이자 단점인 긍정, 책임감, 의욕은 나를 성장시켜주었음.
- 긍정, 책임감, 의욕 덕분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음.
- 그러나 이는 곧 단점으로도 작용하여 나의 발전을 더디게 만들었을지도 모름.
- 하지만 긍정, 책임감, 의욕이 없었더라면 이러한 귀중한 경험도 못 해보았을 것이라 확신함.
- 또한 스스로의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려 노력하고 고쳐나가며 발전하고자 함.
- 그 모습을 돌이켜보면 스스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