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우리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그 길을 가도록 하자.
1. 여러 수해. 전남 곡성. 부산. 안성. 이천. 강원도 여러 지역
/의암댐 사고 – 6명 사망.실종. 경찰. 소방. 춘천시 공무원. 수초 회사직원 등.
2. 오늘 복음은 우리 인생의 축소판을 보여줌.
인생은 바다. 고해의 바다. . . 갈릴래야 호수는 작은 바다.
수시로 풍랑이 인다. . . 우리 인생에서 수시로 일어나는 시련과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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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보이는 듯 하지만 은밀하게 보여주시는 주님의 길.
1). 조용한 묵상 기도 안에서.
2). 성체조배 안에서.
3). 공동체 나눔 안에서.
4.) 묵주기도와 자비기도 안에서.
4. 실제 예화.
코로나 19 상황에서 우리는 주보성인 성화 작품을 완성했다. 이미 작년에 주문한 것 . 그 앞에 주보성인 영성 자료집 발간 했다. 이 영성자료집을 바탕으로 한국 교회에서 가장 엎그레이드 된 성화를 제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한국 천주교회에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준비하는데 일조를 하게되었습니다.
이러한 일은 작년 가을 성작 봉헌부터 역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미사 성작을 잘 봉헌하고 하는 것은 성체성사에 대한 존중에서 비롯한 것이고, 성체성사에 대한 존중은 평상시 성체께 대한 흠숭과 존경과 꾸준한 성체조배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체조배 묵상은 또한 말씀 묵상과 연결되지 않을 수 없고, 말씀 묵상으 성경공부와 이해와 연결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국 하느님의 길은 꾸준한 말씀 묵상과 기도, 그리고 성체조배와 성체 영성에서 그 길이 찾아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5. 길이 안보일 때.
생활말씀 8월호 가족지 뒷장 윗부분.
“물론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믿습니다. 적어도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믿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병을 앓게 되거나 유혹을 겪는 등의 시련의 시기가 오면… 우리의 믿음은 본래의 합당한 모습과는 달리, 그다지 용감하지 못한 믿음에 그칠 때가 적잖습니다. ‘하느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이 도대체 정말일까?라는 의심이 우리에게는 매우 쉽게 엄습해 올 수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그렇게 의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 어떤 조건도 내걸지 말고, 신뢰 가득한 마음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에 우리 자신을 맡겨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느낄 수도 있는 어두움과 공허감은, 십자가를 잘 끌어안음으로써 극복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하느님의 뜻을 이행함으로써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데에 투신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한다면, 예수님과 함께 부활의 힘과 기쁨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5. 우리 인생도 이와 같은 믿음과 준비와 실천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가도록합시다.
휴가 잘 보내시길. . .휴가 중 꼭 홀로 기도하는 시간 만드시길.
함께 하는 휴가. 공동체와 함께. 靜中動. 太極의 靜極而動
(기도는 홀로, 가족기도는 함께. 노는 것은 함께)
2020. 8.9. 매교동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