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드온의 기도와 응답
삿 6:11-18절, 492.493.495장 3927 Bible 말씀연구소 박봉웅 목사
오늘 이 밤에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는 우리 모두에게 기도 응답의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기드온의 기도와 응답”이라는 제목으로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힘이 있어야 합니다. 힘이 없는 민족은 망합니다.
힘이라는 것은 우리들을 지탱하게 해 줍니다. 자동차도 힘이 없으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힘을 내는 기름이 없으면 그 자동차는 자동차로서의 기능이 마비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명예와 권력과 재력의 힘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이같은 힘을 가지기 위해서 서로를 미워하고 남을 해치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이런 힘들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이런 힘은 분명히 종말을 고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히 마르지 않고 샘솟는 힘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주신 힘입니다.
그 힘이 우리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에게 주어집니다. 바로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있습니다. 그능력과 힘은 절망하는 우리들에게 희망이었습니다. 고통 당하는 자에게 즐거움이었습니다. 진정한 사랑과 화해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대 역사를 경험했던 사람 중 한 사람을 이야기하라고 한다면 오늘 본문 말씀에 나타난 기드온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1.기드온은 우리들과 똑 같은 연약한 사람입니다. 기드온은 우리들과 똑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기드온이 처음 태어날 때부터 우리들과 전혀 다른 사람으로 태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성경은 기드온이 위대한 영웅으로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본받을 만한 어떤 위대한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우리와 같이 얼마나 연약한 인간이었는가를 보시겠습니다.
6:11절을 보시겠습니다.“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 하더니.'라고 했습니다. 여기 보면 기드온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로 등장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드온이 타작을 합니다. 그런데 기드온이 타작한 곡식을 빼앗길가봐 숨어서 타작을 하는 겁쟁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습니까?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떠한 위치에 있습니까?
6:1절을 보시겠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자 하나님께서 그 이스라엘을 대적인 미디안 손에 붙이고 맙니다.
그래서 2절에 보면 이스라엘은 미디안을 위해 전쟁을 위해 그들의 동굴 요세를 건설하는데 노력 동원을 하고 있습니다. 3절 이후에 보면 또한 각종 곡식과 가축들을 강탈당하게 됩니다. 참으로 비참합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드온은 곡식을 타작할 때 다 빼앗길까봐 숨어서 곡식을 탈곡합니다. 살기는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서 기드온은 지금 숨어서 호박씨 까는 것과 같은 그러한 초라한 기드온입니다. 성경은 기드온을 영웅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우리와 똑같은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12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기드온은 누구에게 들킬까 봐 숨어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그때 여호와의 사자가 나타나셔서 기도온에게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고 합니다.
이 말은 이런 말입니다. 지금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그때 누가 갑자가 문을 열고“아! 아름다운 아무개여!”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볼 일 보고 있는 모습을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것이 아름답습니까?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것이 바로 기드온의 심정입니다.
2.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 역시 저 기드온처럼 아무런 힘도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볼품없는 그 자리에 찾아와 주셔서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12절)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계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들의 힘입니다. 돈 있고 권세 있는 자가 내 편이기 때문에 우리가 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 예금 통장의 잔고가 많이 남았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들의 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개1:6절에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고 합니다.
우리들의 잔재주로 제아무리 일을 해보겠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구멍 뚫어 버리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안됩니다. 잠16:9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고 하는데 이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남보다 덜 가졌다고 원망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나에게 허락해 주신 것들을 생각해 보시고 감사하십시오. 거기에다가 우리는 예수를 믿게 해 주셨지 않습니까?
6:13절에 기드온의 원망에 가까운 하소연을 하고 있는 것을 보십시오.“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지금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하신다고 하는데 그러면 왜 우리들에게 이런 어려움이 있느냐고 합니다. 우리들에게 어려움이 없어야 하는데 왜 이런 어려움이 있어야 하는지 기드온의 탄식기도입니다.
우리들이 이런 기도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데 왜 나는 하는 것마다 어려움이 오고 잘 안되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기도를 중단하면 안됩니다.
한두 번 기도해서 응답이 없으면 "나도 자존심이 있지”하고 토라지고 낙심하면 안됩니다. 계속 기도해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누가복음 18장의 기도입니다. 그래서 눅18장의 기도는“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을 저희에게 비유”로 하여 기도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낙심하지 않고 계속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계속 임합니다. 응답이 임합니다.
3.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본문 14절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 에게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미디안에서 구원하라고 합니다.하나님께서 이를 위해서 기드온을 보내셨다 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사명을 주셔서 보낸 것은 승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 사명은 이미 승리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같은 사명을 우리는 기도로 감당해야 합니다. 사명과 기도는 같이 갑니다.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은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입니다.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도망갔습니다. 40년 동안 훈련을 받게 한 다음 이제 애굽으로 가라고 합니다. 애굽에 가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라고 합니다. 이때 모세는 가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표적을 보여주시면서 모세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사명자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십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우리들의 가정과 사업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들이 감당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 사명을 위해서라도 하나님은 우리들을 붙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일차적으로 열심히 기도하면서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4.승리하게 해 주십니다. 삿 6:16절을 보시겠습니다.“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고 했습니다. 바로 승리의 약속을 해 주셨습니다.
이같은 약속을 해 주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해 주신 약속임이 틀림없습니다. 믿어도 됩니다.이제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함께 하셔서 미디안을 치시기 하여 군대를 모집하라고 합니다.
사사기 7:2절입니다."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두려워 떠는 자는 돌아가라”고 합니다. 그래서 3절에 돌아간 백성이 2만 2천명이고 남은 자가 1만명입니다. 그 1만명도 너무나 많아서 물가로 내려가서 300명만을 뽑게 됩니다.
나머지는 다 보내게 합니다. 물가에서 300명의 위대한 군사를 뽑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적은 군사를 뽑기 위한 방법입니다. 너무나 많은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이기면 자신들의 힘으로 이겼다고 할까바 적은 인원을 모집해서 승리하게 하시므로 자신들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싸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하나님께서 이겨 주셨음을 알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기드온과 함께 하셔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기드온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함께 해 주시고 승리하게 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런 약속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이런 약속을 소유한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십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약4:2-3절에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여 응답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료출처 3927bible 말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