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안산" 답사 갔다왔어요

[달타]

지난 토요일 산에 올랐습니다.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동생들한테 전화했습니다. 응암동에 사는 동생들이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랑 같이 왔어요.

굽이굽이 길이 참 예뻤어요^^

중간중간 약수터도 있고 쉼터도 많고 완전 큰 훌라후프도 있었어요.

몇 번 돌리는데.. 뱃살이... 아파와요~

전 훌라후프를 잘 돌려요 ㅋㅋㅋ 훌라후프 많이 돌리기 게임이라도 해볼까 싶어요.

1등 자신있어요!!!

토요일인데도, 북한산이나 관악산처럼 사람이 많지 않아 더 좋네요.

가족들이 많이 보여요. 어린이들도 있구요. 동네주민들이 주로 오르는 산이거 같았어요.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 봉수대에 올랐는데 쫙 펼쳐진 서울풍경이 한 눈에 들어와요.

인왕산에 가려 청와대는 안보였지만 교보빌딩과 종로까지 다 보이더라구요

봉수대에서 기념사진 찰칵! (참고로 둘다 친동생입니다~^^~)

봉수대에서 연세대까지는 10분정도 걸렸나~ 금방내려왔어요.

연세대는 다음날이 개학이라선지 학생들이 많네요

역시 젊은이들은 활기차요^^ 저 젊은이들과 이제 띠동갑이구나.... 잠깐 생각했어요. 

산책한 총 시간은 2시간정도였어요.

천천히 올라갔는데. 올라가는데만 1시간 반정도 20분정도 쉬고, 내려오는데 10분정도예요.

산이 오밀조밀 예쁘고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좋더라구요^^

우리 다 같이 가면 더 좋겠죠?

내려와서 식당도 예약할 겸 밥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신촌에서도 그리 붐비지 않는 쪽에 있는 조용한 골목의 식당입니다.

7일이 기다려지네요~

[아라미스후작]

이번에 참석하려고 등산화도 구입할 까 했는뎅... 주말에 구종 독감에 걸려 완치에 1주일 이상 걸린답니다.
어쩔 수 없이 4월에 참여해야 겠습니다.
아니면 그 전에 감기가 치료되면 취재를 빌미로 새사연을 급습하겠습니다 ㅋㅋ

[헤이즈]

와우 정말 예쁘네요~~ 그런데 강아지는 어디 있어요? 혹시 강아지가 사진을 찍은건 아니겠죠(넘 썰렁했나요;; 아무리 봐도 없어서;;)

[바이칼]

모이는 시간과 장소 공지 부탁합니다.

[달타]

공지 메일로 보내긴 했는데.. 오늘 문자도 보낼거구요.^^& 3월 7일 일요일 3호선 무악재역 4번출구에서 12시 50분에 만나요~

[바이칼]

^^... 문자 받았습니다. 그런데...지금, 몸살 감기가 심한 상황이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는 사람에게 함께 가자고 했는데 안 갈 수도 없고.. . 암튼 그대까지 몸관리 잘해서 움직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다지 심한 산행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어지간하면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핵시대평화]

무악재역 4번 출구...
지금 생각으로는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