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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1년4개월 째 허리디스크 때문에 고생중입니다.(답변한사람 : 初指)
질문한 사람 : 최광현 날짜 : 2006.07.12
◈질문1.
남자.23살 미혼입니다 신장은 172㎝에 59kg 정도 됩니다 체중변화는 거의없구요. 허리가 일자허리입니다 굴곡이 거의없구요 허리가 긴편입니다
◈질문2.직업(하는 일)
제가 지금 전역 일주일 앞둔 군인입니다 군대가서 운전병으로 생활하던 중에 허리가 안좋아졌습니다 군대에 있었지만 허리가 아파서 운동은 거의 못했구요 지금은 집에서 허리근력운동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질문3 4 .검사결과(검사한 사항을 자세하게).
군병원에서 X-RAY 와 CT MRI 촬영결과 4-5번 추간판탈출증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2005년 3월경입니다 처음에 CT 찍었을때는 디스크 초기라는 말을 했는데 나중에 MRI 찍을 때는 좀 심한편이라고 했습니다
X-ray상으로는 별 이상이 안타나는듯했구요.. 초반에는 왼쪽골반 있는 쪽이 아파서 양반다리로 앉으면 통증이있었고 누워서 다리도 잘 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앉아있다가 허리돌리면서 두두둑 소리내는거 하면 시원하게 느껴져서 그거를 좀 며칠했더니 갑자기 오른쪽 엉덩이 쪽으로 통증이 좀 생기더군요. 그러다가 왼쪽 오른쪽 번갈아 가면서 아팠던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언젠가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오른쪽 엉덩이쪽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느껴졌었습니다.
서 있어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의자를 뒤로하고 누워도 아프고 그랬었습니다 그후에 의자에 조금만 앉아있으면 갑자기 허리에 통증과함께 허리근육이 순간 굳어지는느낌이 나면서 허리가 앞으로 굽혀지는 증상이 났습니다. 뒤로 젖혀도 안젖혀지고.. 허리를 필려고 누우면 한 30분은 누워있어야 허리가 펴져서 편안하게 누울 수 있었습니다.
물리치료좀 받으면 잠깐 괜찮아졌다가 다시 앉아있으면 또 허리가 굳어지고 잘려고 누우면 허리펴지는데 한 30분걸리고.. 제가 군생활을 하고있어서 마음대로 눕지도 못했던 상황이라 더욱 아팠던 거 같습니다.
그후에 오른쪽으로 엉덩이랑 종아리 쪽 발목까지 땡기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저린 증상은 거의 없었고 종아리쪽에 감각도 조금 무뎌진 듯 했었습니다.
근데 군병원에서는 수술밖에 안해주고 수술은 하기가 싫어서 그냥 버티면서 휴가나 외박 나올 때마다 계속 병원에 다녔습니다 침도 맞고 뜸도 뜨고 하다가 어느날 통증의학과에서 꼬리뼈 부분에 주사를 맞았는데(2005년 6월,10월 ) 그후로 통증이 많이 없어져서 그럭저럭 지내다가 2005년 12월쯤에 동기가 장난치다가 허리를 발로 쳤는데 그것 때문인지 운전하다가 다리가 되게 땡겼었습니다.
그전에도 계속 운전하면서 허리랑 다리가 땡겼었는데 참으면서 했었지만 12월쯤에 되게 아팠던 적이 있었습니다.
외박 나가서 병원 가서 간단히 수술하라는 소리도 듣고 허리에 주사를 맞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교정치료 하는 곳에 가서 추나치료처럼 교정도 받기도 했습니다.. 2월부터는 군병원에 입원해서 그냥 전기물리치료만 받았는데 별 차도를 못느꼈고 올해 6월부터 계속 휴가를 나오면서 지금 스포츠의학 크리닉에서 종합검진도하고 견인치료와 전기치료 초음파치료 그리 고 휴버라는 운동기계치료랑 체외충격파 치료 등 근육치료와 허리에 주사까지 맞고있습니다.
허리에 주사는 2주일에 한번씩 맞고 운동기계치료는 일주일에 두번 견인은 세번 체외충격파는 한번 이렇게 받고있습니다. 지금 한달째 되는데 전보다는 허리가 많이 부드러워진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걷거나 좀 앉아있으면 엉덩이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질문5.증상(아주 상세하게).
지금증상은 일단 좀 걸으면 엉덩이 쪽이 아픕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예전보다 종아리나 발목으로 땡기는건 좀 들한데 엉덩이쪽은 아직도 아픕니다.
좀 앉아있어도 허리랑 엉덩이가 아픕니다 다리가 안아파도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쪽이 땡기고 그렇습니다 잘때는 별 문제없구요 누워있으면 안 아픕니다. 그리고 누워서 다리를 드는 것이 잘 안됩니다 또 허리가 앞으로 거의 굽혀지지가 않습니다. 굽힐려고 하면 엉덩이 쪽이 땡겨서 굽힐 수가 없습니다. 허리를 못 굽힌지 벌써 1년4개월이 되서 이러다가 계속 안굽혀지는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또 척추를 중심으로 4-5번뼈 약간 오른쪽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아픕니다. 누워있을 땐 안아픈데 걷거나 앉아있을 때 아픕니다 또한 오른쪽 다리가 신경이 눌려서 그런지 걸을 때 힘이 없는 것 같고 엉덩이나 허벅지에 근육도 왼쪽이랑 차이가나는 것 같습니다 만져보면 오른쪽이 더 마른 듯합니다
◈질문6 .과거의 병력(다른 것도 자세하게).
허리디스크 판정 받기 전에 골반이 틀어졌다고 해서 추나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오른쪽다리가 왼쪽보다 짧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리가 땡겨서 그런지 걸음걸이도 옆에서 보기에 오른쪽에 힘이 없다고 하고 저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질문7. 기타 다른 증상.
별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질문8. 기타 사항.
수술하기는 정말 싫고 허리는 수술안하는게 좋다고들 해서 수술하고 안아픈사람도 있지만 아직도 아프다는 사람들도 많이 봤고 해서 지금 다니는 병원도 수술 안하고 치료한다는 곳이라 계속 다니고있는데.. 제상태도 다시 예전처럼 안아프게 될수 있을까요?? 정말 군생활 하느라 병원도 못 다니고 억울해서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이렇게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Re: 1년4개월째 허리디스크때문에 고생중입니다..
Olsaboru(옳새바루)답변한 사람 : 初指 날짜 : 2006.07.13
안녕하세요 최광현님 답변드리겠습니다.
◈질문1.남자.23살 미혼입니다 신장은 172㎝에 59kg 정도 됩니다 체중변화는 거의없구요. 허리가 일자허리입니다 굴곡이 거의없구요 허리가 긴편입니다.
◐답변1.
23세는 회복이 빠른 연령입니다. 큰그림은 좋습니다만, 일자허리로 허리굴곡이 없고 탄력이 떨어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좋지 않다는 것은 회복이 더디다는 것입니다. 회복되더라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허리가 긴 것은 짧은 허리에 비해 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질문2.직업(하는 일) 제가 지금 전역 일주일 앞둔 군인입니다. 군대가서 운전병으로 생활하던 중에 허리가 안 좋아졌습니다 군대에 있었지만 허리가 아파서 운동은 거의 못했구요 지금은 집에서 허리근력운동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답변2.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은 허리에 굉장한 무리를 줍니다.
앉아있는 중에도 또한 잠깐잠깐 일어나 쉬는 중에도 허리 체조를 시행해야 허리에 부담이 가지 않습니다.
허리가 아프더라도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지금 나이라면 더욱 그러합니다. 허리근력운동을 하신다고 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운동인지는 모르겠으나 조금씩 하면 안됩니다. 열심히 해야 합니다. 다만 아픈 것을 참으면서 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운동을 하여 아픈 정도가 되는 것 같다면 쉬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질문3 4 .검사결과(검사한 사항을 자세하게). 군병원에서 X-ray와 CT MRI 촬영결과 4-5번 추간판탈출증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2005년 3월경입니다.
처음에 CT 찍었을때는 디스크 초기라는 말을 했는데 나중에 MRI 찍을 때는 좀 심한편이라고 했습니다. X-ray상으로는 별 이상이 안타나는듯했구요.. 초반에는 왼쪽골반있는쪽이 아파서 양반다리로 앉으면 통증이있었고 누워서 다리도 잘 들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앉아있다가 허리돌리면서 두두둑소리내는거 하면 시원하게 느껴져서 그거를 좀 며칠했더니 갑자기 오른쪽 엉덩이 쪽으로 통증이좀 생기더군요. 그러다가 왼쪽 오른쪽 번갈아가면서 아팠던 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에 언젠가 운전을하다가 갑자기 오른쪽 엉덩이 쪽으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통증이 느껴졌었습니다. 서 있어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의자를 뒤로하고 누워도 아프고 그랬었습니다.
그후에 의자에 조금만 앉아있으면 갑자기 허리에 통증과함께 허리근육이 순간 굳어지는 느낌이 나면서 허리가 앞으로 굽혀지는 증상이 났습니다. 뒤로 젖혀도 안 젖혀지고.. 허리를 필려고 누우면 한 30분은 누워있어야 허리가 펴져서 편안하게 누울 수 있었습니다. 물리치료 좀 받으면 잠깐 괜찮아졌다가 다시 앉아있으면 또 허리가 굳어지고 잘려고 누우면 허리펴지는데 한 30분 걸리고.. 제가 군생활을 하고있어서 마음대로 눕지도 못했던 상황이라 더욱 아팠던 거 같습니다 그후에 오른쪽으로 엉덩이랑 종아리쪽 발목까지 땡기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저린 증상은 거의 없었고 종아리쪽에 감각도 조금 무뎌진 듯 했었습니다. 근데 군병원에서는 수술밖에 안해주고 수술은 하기가 싫어서 그냥 버티면서 휴가나 외박 나올 때마다 계속 병원에 다녔습니다.
침도 맞고 뜸도 뜨고 하다가 어느날 통증의학과에서 꼬리뼈 부분에 주사를 맞았는데(2005년 6월,10월 )그후로 통증이 많이 없어져서 그럭저럭 지내다가 2005년 12월쯤에 동기가 장난치다가 허리를 발로 쳤는데 그것때문인지 운전하다가 다리가 되게 땡겼었습니다.
그전에도 계속 운전하면서 허리랑 다리가 땡겼었는데 참으면서 했었지만 12월쯤에 되게 아팠던 적이 있었습니다 외박 나가서 병원가서 간단히 수술하라는 소리도 듣고 허리에 주사를 맞기도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교정치료 하는 곳에 가서 추나치료처럼 교정도 받기도했습니다.. 2월부터는 군병원에 입원해서 그냥 전기물리치료만 받았는데 별 차도를 못느꼈고 올해 6월부터 계속 휴가를 나오면서 지금 스포츠의학 크리닉에서 종합검진도하고 견인치료와 전기치료 초음파치료 그리고 휴버라는 운동기계치료랑 체외충격파 치료등 근육치료와 허리에 주사까지 맞고있습니다.
허리에 주사는 2주일에 한번씩 맞고 운동기계치료는 일주일에 두번 견인은 세번 체외충격파는한번 이렇게 받고있습니다. 지금 한달째되는데 전보다는 허리가 많이 부드러워진 건 사실이지만 아직도 걷거나 좀 앉아있으면 엉덩이쪽에 통증이 있습니다
◐답변3.4.
4-5번 허리디스크로 진단을 받았더라도 허리가 아파야지 히프쪽으로 다리쪽으로 아프게 되면 일단 허리고장이 진행되었다고 봐야 합니다. 허리자체가 약해서 이러할 수도 있습니다.
허리고장은 디스크 이상 외에도 추골, 인대, 근육의 고장이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허리고장이 있는데도 사진을 찍어보면 나오지 않는 것은 인대와 근육은 사진상에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허리를 돌려 두두둑소리를 내는 행위는 허리에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추간인대에 심각한 손상을 주게 됩니다. 이와 비슷한 행위로 허리를 꺽는다던가 잡아당겨 늘리는 행위(견인)도 해서는 안됩니다.
일단 두두둑소리를 내어 허리를 꺽는다던가 견인하여 허리를 늘리게 되면 현재의 고장 외에 추가로 고장을 만들게 됩니다. 왼쪽 히프가 아팠는데 오른쪽 히프가 아프고 번갈아 아프게 되는 것은 계속적으로 추가로 고장을 낸 것입니다.
인대를 다치게 되면 인대에 가중되는 부담이 그대로 근육에 가게 되므로 근육도 경직이 오고 아파옵니다. 이런 고장이 있는데 허리가 앞으로 굽혀져서 30분은 걸려야 펴지는 것은 고장이긴 하나 나쁜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나쁜 것이 아니냐면 고장이 있는데도 굽혔다 폈다 하는 것이 되는 허리입니다. 고장이 있으면 동작에도 그에 맞는 불편함과 아픔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엉덩이와 종아리 발목까지 땡기는 증상은 증상 설명처럼 허리고장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것입니다. 허리고장으로 허리만 아픈 것에 비하여 회복이 오래걸린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감각이 무딘 것은 더 진행한 것입니다.
꼬리뼈 부분에 주사를 맞거나 추간에 주사를 맞는 일들을 종종 보는데 통증을 못느끼게 하는 행위일 뿐입니다. 유익하지 않습니다.
교정치료, 추나치료도 꺽거나 당기는 행위는 일절 삼가십시오. 이차고장을 유발하고 허리 상황을 오래끌고 갑니다. 다른 것은 괜찮습니다.
◈질문5.증상(아주 상세하게).
지금증상은 일단 좀 걸으면 엉덩이 쪽이 아픕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예전보다 종아리나 발목으로 땡기는건 좀 들한데 엉덩이쪽은 아직도 아픕니다. 좀 앉아있어도 허리랑 엉덩이가 아픕니다 다리가 안아파도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쪽이 땡기고 그렇습니다. 잘때는 별 문제없구요 누워있으면 안아픕니다. 그리고 누워서 다리를 드는 것이 잘 안됩니다 또 허리가 앞으로 거의 굽혀지지가 않습니다. 굽힐려고 하면 엉덩이쪽이 땡겨서 굽힐 수가 없습니다. 허리를 못 굽힌지 벌써 1년4개월이되서 이러다가 계속 안굽혀지는게 아닌가 걱정스럽습니다 또 척추를 중심으로 4-5번 뼈 약간 오른쪽부분을 손으로 누르면 아픕니다 누워있을 땐 안아픈데 걷거나 앉아있을 때 아픕니다 또한 오른쪽 다리가 신경이 눌려서 그런지 걸을 때 힘이 없는 것 같고 엉덩이나 허벅지에 근육도 왼쪽이랑 차이가나는 것 같습니다. 만져보면 오른쪽이 더 마른 듯합니다.
◐답변5.
다른 것들은 위에서 답변드린 것 같고 근육의 차이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허리의 고장은 다리 근육의 소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양쪽 종아리 근육이 차이가 나게 됩니다. 크기의 차이도 있고, 힘이 차이도 있고, 탄력의 차이, 온도의 차이, 감각의 차이도 있습니다. 일단 이것이 일어난 것이 오래되지 않은 일이라면 회복이 가능합니다만 고등학교 이전부터 있던 일이라면 체크를 해봐야 알수 있습니다.
◈질문6 .과거의 병력(다른 것도 자세하게).
허리디스크 판정 받기 전에 골반이 틀어졌다고 해서 추나치료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오른쪽다리가 왼쪽보다 짧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리가 땡겨서그런지 걸음걸이도 옆에서 보기에 오른쪽에 힘이없다고 하고 저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답변6.
견인치료는 받으시면 안됩니다.
◈질문7. 기타 다른 증상.
별다른 증상은없습니다
◈질문8. 기타 사항.
수술하기는 정말 싫고 허리는 수술 안하는게 좋다고 들해서 수술하고 안아픈 사람도 있지만 아직도 아프다는사람들도 많이봤고해서 지금다니는 병원도 수술 안하고 치료한다는 곳이라 계속 다니고있는데.. 제상태도 다시 예전처럼 안아프게 될수있을까요?? 정말 군생활 하느라 병원도 못다니고 억울해서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이렇게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답변7.
몸이 아파서 고생하고 행복하게 보낼 시기를 아프게만 보내면 억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좀더 정확한 것은 가까운 곳의 olsaboru에서 무료강좌가 늘 열리므로 그럴 때 참가한다면 제대로 알고 갈 수 있습니다. 상세한 것은 공지사항을 참조하십시요.
이상으로 마칩니다.
근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