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라는 세계는 참 알다가도 모르겠다. 힐링에 도움이 되는 것 같으면서도 , 인생 자체를 비폐하게
만들기도 한다. 종교라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무엇이길래 총성없는 전쟁이라는 표현을 나온느 것일까?
이 책은 종교간의 전쟁을 허구적으로 표현한 소설이다. 내용이 허구에 불과하나 실제로 일어날법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 더더욱 허구로만 느껴지지 않는다.
기독교/불교/이슬람간의 전쟁은 ing...
사실 우리 나라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독교를 많이
다닌다. 그만큼 교회가 많다는 뜻일 것이다.
목사의 기쁨을 알고 사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 자신의 이익에 눈이 멀어 신도들을
나쁜 방향으로 이끄는 목사들도 있을 것이다. 이책의
줄거리 또한 기독교를 중심으로 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목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당연하나 , 오로지
기독교만이 영생을 되찾고 , 천국으로 갈 수 있으며 ,
타 종교는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배타주의적 사고 방식에서 시작된 이 소설은 기독교
이슬람간의 전쟁으로까지 확대가 된다.
물론 허구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결코 허구로만
느껴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계 테러 집단들이 자신의 종교적 사상을 가지고 일을
처리한다는 점에서 허구로만 느껴지지 않는
것이다. 기독교의 잘못된 세뇌 교육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인물과 그들을 배신자라고 느끼는
극우파간의 갈등. 극우파와 타 종교간의 분쟁. 딱딱한
이야기 일 것 같은 이 내용들을
이 책은 잘 표현하고 가꾸어 어쩌면 종교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등골이 오싹하게끔
줄거리가 잘 구성되어 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자신의 나라에 맞는 종교를 가지고
살아 간다. 하지만 자신의 종교가 아닌
다른 종교 또한 진리를 찾고 ,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데 목적이 있듯이 서로간의 종교간
교류와 존중이 있어야 한다고 작가는 생각하고 있다.
어쩌면 이 책은 종교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강한 메세지를 남기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아래 kkyu's님의 블로그에서 퍼왔습니다.
http://blog.daum.net/headhky/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