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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 “천도교청년회와 함께 고민해주세요” - 천도교청년회 경청모임 사전 설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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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간
2019. 5. 2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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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 청년회
“천도교청년회와 함께 고민해주세요”
- 천도교청년회 경청모임 사전 설문 결과
변은수_청년회 사무국장
올해로 창립100주년을 맞는 천도교 청년회는 첫 번째 경청모임 “천도교청년회와 함께 고민해주세요”를 열었다. 새로운 100년을 위해 청년회 회원 및 동덕님들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에 대해 구글폼을 활용한 사전 의견 접수 후, 20여명이 모여 형식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토의가 이루어졌다.
사전 접수된 구글폼 질문과 답변은 다음과 같다.
1. 요즘 동덕님의 최대 고민은 무엇인가요?(학업, 진로, 육아, 신앙생활 등)
▶ 학업과 노후준비, 자녀교육 교화, 향후 진로, 청년회의 활성화, 신앙생활, 건강과 자아실현, 신앙생활과 사회생활, 인간관계 등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 전공을 살리면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
- 천도교의 문화예술 전파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 신앙생활을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일까?
- 신앙생활을 통해 얻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천도교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 자발적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리고 - 신앙심이 부족하다는 책임감이 들고 사회생활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고민과 대인관계가 넓지 않아 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는 고민이 있었다.
2. 청년회가 어떻게 도와드리면 될까요?(예-취업컨설팅, 학업멘토링, 단체 수련 등)
▶청년회 활동을 넓히는 방향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 ①번의 질문 중에서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이 뭐가 있는지 역으로 물어보고 싶습니다.
- 컨덴츠 개발이 필요하며, 천덕송음원, 경전해설을 모바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면 합니다.
- 딱히 청년회의 도움을 받을 건 없습니다.
- 비슷한 업종끼리 취업컨설팅을 열어주셨으면 합니다.
- 교단 차원에서 청년의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합니다. (20대 전후반, 30대 전후반,40대)
- 단체 수련도 좋고 교리교사 모임을 진행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수련의 중요성과 교리교사의 공부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부분이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 단체수련과 교리교사공부를 통한 천도교 청년으로서의 가치관과 정체성 함양에 도움이 필 요합니다.
- 청년회를 돕고 싶습니다.
3. 청년회가 교단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까요?(예-더 많은 지원금을 확보하여 청년 사업 확장, 대학생단 멘토링 지원, 교리교사공부 지원, 수련문화 확산 등)
▶ 직업과 관련된 일자리사업과 교리교사 공부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 청년회가 활활발발한 모습으로 하나되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좋아요.
- 청년들이 일자리와 신앙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교단 내 시설 설립 및 운영이 필요합니다.
- 기존 시설(복지, 노인)의 위탁운영 방안 연구가 필요합니다.
- 유아, 청소년 교육기관 설립(자격증, 학위)이 필요합니다.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청년 사업 확장에 필요한 부분입니다.
- 대학생단 멘토링 지원은 청년회 자체에서 전문 지식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한 일입니다. 또 교리교사공부 지원은 기본적인 교육을 할 수 있는 자격증이나 학위를 갖춘 자 혹은 천도교내에 유아, 청소년에게 교육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요건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지만 마음이 떠나 있는 교인을 모으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의 생활, 종교에 대한 불신, 너무 많은 정보 등 우리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도움을 받으면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변해가는 청년회가 되길 바랍니다. 당장 우리가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편, 여건이 안 되는 걸 인정하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재정비하며 시스템 구축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교리교사 공부가 필요합니다. 저는 교리교사 공부가 부족하여 천도교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설명을 못 할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가 먼저 교리교사에 대해 공부하고 천도교의 용어, 주문, 수련법 등을 질문하는 분들께 알려드리고 그리고 누구든지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메뉴얼? 같은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청년회가 천도교의 전위단체 역할에 머물 것이 아니라 총부 운영에 직접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 청년회는 천도교중앙총부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데 앞장서야할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교단의 존폐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청년을 위한 어떤 사업이나 행사도 그저 껍데기일 뿐입니다. 어디서부터 바로 잡아야할지는 감도 오지 않지만 우선 청년회원의 양과 질을 모두 높여야 할 것입니다. 사실 지금 청년회를 위해 활동하는 분들은 대부분의 경우 자기 생활을 희생해가며 사명감으로 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희생하며 활동하는 이 상황이 올바른 것일까요? 저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겠습니다. 그저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 수련문화 확산이 필요합니다.
- 경전공부가 필요합니다.
- 대학생단을 비롯한 학생들의 신앙상담 등 지원이 필요합니다.
- 교단내 정치적인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대외적인 활동이 아니라, 교단의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도심이 자라날 수 있는 종교체험 및 교리&교사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청년 사업 확장과 교리공부를 쉽게 하기 위한 방법이 연구되었으면 합니다.
- 해월신사님의 사상에 감명을 받아 '한살림'을 만든 장일순 씨처럼 교리를 바탕으로 한 사업 아이템 구상/ 천도교의 현대화가 필요합니다. : “어린이경전(가로글. 쉽게 쓴) 편찬, 현대적인 천덕송 만들기, 홈페이지 관리. 유투브를 통한 홍보 등”
- 교리교사 공부 지원과 수련문화 확산에 좀 더 집중을 하였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는 신앙심을 기르고 공부를 더 하고 싶은 제 입장이 반영된 것이지만 또한 저희들이 하나의 구심점으로 모여질 계기는 신앙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이 이상적인 얘기일 수도 있지만 수련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고 교회의 역사와 경전을 제대로 공부하는 것 또한 저희가 갖춰야 하는 중요한 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 교리교사 공부 지원, 수련문화 확산, 청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즐겁고 가치 있는 행사 기획 - ‘대나무숲’ 활성화 등.
- 청년문화운동에 대해 고민해 주세요.
- 잘 만들어진 염주의 끈과 같은 역할을 해주세요.
4. 청년회가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을까요?(천도교 역사 바로 알리기, 남북교류사업 등)
▶ 사회적인 참여와 역사 바로 알리기, 청소년 멘토링 등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 되고 있다.
- 질곡과 고통 속에서 방황하는 청소년 보듬기, 청소년 멘토링 및 통일교육이 필요합니다.
- 현재 청년회에서는 사회적으로 무슨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역할이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부분을 모르고 있는 천도교 청년으로써 부끄럽지만 상당 수 많은 청년이 모르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여건이 된다면 남북 사업이든 역사 바로 알기 등 뭐든 하고픈 심정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아직은 천도교 청년회가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기에는 시기상조인 듯합니다. 지금은 내부적으로 결속을 다지고 저희끼리 3년을 어떻게 지낼지에 대해 얘기하는 게 먼저일 것 같고 급할수록 돌아가란 말이 있듯이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어떨지요?
- 현재 청년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사업을 되도록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사회적인 역할 좋습니다. 무엇이라도 좋습니다. 그전에 내실부터 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역사에서 천도교의 의의, 천도교역사 바로 알리기와 남북교류사업 등 적극적인 현실 참여가 필요합니다.
- 직장 생활에 바쁜 청년들에게 바쁜 생활 속에서 종교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팁을 알려주기, 단체수련을 통하여 한울님 모심과 스승님 가르침 깨달아 마음 깊이 느끼게 해주기, 천도교 역사 바로 알리기, 바른 역사 알리기, 통일 후의 천도교 준비하기 등입니다.
- 천도교 역사를 바로 알리기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천도교 역사가 제대로 사회에 알려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바로 알리도록 활동을 하여 사회적으로 인지도와 지지가 갖춰지게 된다면 교단이 발전할 수 있는 데 좋은 원동력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현실적으로 청년회가 할 수 있는 것은 천도교 역사 바로 알리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참여는 해당 소모임을 지원하는 것으로 하고 청년회 차원에서는 전체 청년회 회원들이 어떤 천도교적 가치관을 갖고 세상과 생명을 살리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를 함께 수련과 공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청년 모임의 장으로 천도교 청소년들이 믿음직하고 대화하고 싶은 형 · 누나가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