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회 정기공연 "결혼"에 대한 공연정보입니다.

[배태곤]

극단 예전 134회 정기공연【결혼】

※ 대구문화사랑티켓 참가작

◦ 공연개요

       - 공 연 명 : 극단예전 제134회 정기공연

       - 작 품 명 : 결혼

       - 극작/연출: 이강백/김혁

       - 제    작 : 극단예전

       - 예술감독 : 김태석(예전아트홀 대표)

        - 일    시 : 2007년 5월23일(수) ~ 6월10일(일)

                           평일 / 7시30분, 토․일․공휴일/오후4시,7시

        - 장    소 : 예전아트홀 (053 - 424- 9426)

        - 주    최 : 예전아트홀

        - 주    관 : 극단예전

        - 공연시간 : 80~90분

        - 관 람 료 : 현매 / 일반 12,000원, 청소년 7,000원

                   예매 / 전화예매 일반 11,000원 청소년 6,000원,

                          티켓링크 11,000원(국민카드 결제시 10,000원)

                          카페회원 10,000원  

                   ※ ‘사랑티켓’ 지참시 혜택의 차액만 내시면 됩니다. 

        - 예 매 처 : 티켓링크1588-7890, 예전아트홀 053)424-9426

        - 예매방법 : 전화예매 혹은 티켓링크 홈페이지 이용

                                              ◦ 기획의도

  현대의 결혼이라는 의미는 무엇인가?

 부부가 된다는 것은 사랑을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이 밥 먹여주느냐?”는 질문이 바로 뒤를 따르며 신랑의 경제적 능력과 신부측 집안의 혼수준비 능력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는 것이 요즘 결혼풍속도이다. 이런 현재의 결혼에 대한 회의에 문제점을 꼬집으며 이 작품을 준비․기획한다.  

                                              ◦ 작품소개

  - 작품주제

우리의 존재는 '덤'이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것은 '빌린 것'이라면 우리는 무엇에 의미를 두고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의미를 값지게 하는 것은 '참된 것'은 바로 '사랑'이다. 우리가 지금 소유하고 있다고 믿는 것들은 잠시 누군가로부터 빌려온 것들일 뿐이니 집착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내게 주어진 것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자.

   - 작품해설

  단막극인 이 희곡은 실험적인 기법으로 창작된 것이다. 별다른 무대장치도 없고, 더욱이 관객과 무대의 절대적인 구획도 없다. 필요한 소품을 관객들이 빌려 주기도 하는 방식으로 연극 공연에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희곡이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실험적인 기법은 본래부터 자신의 소유인 것은 없고 모두 빌린 것이 지나지 않는다는 주제와 긴밀히 연관된다. 소유를 절대화 하면서 더 많은 것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현대인의 일반적 성향에 대해 웃음을 통한 풍자적인 비판이 수행되는 것이다. 관객들 역시 자신의 소유물이 예기치 않게 연극의 소품으로 활용되는 경험을 하면서, 소유의 절대성을 약화시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 희곡에서 주요한 제재로 이용되는 것은 결혼이다.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일이라는 결혼은 이 희곡에서 한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결정된다. 이런 점은 속도를 중요시하는 현대 사회의 성격에 대한 비판과도 연결될 수 있겠지만, 실상 이 희곡에서 말하고자 하는 중심적 의도는 그러한 비판에 있지 않다. 남자는 소유하는 사랑 대신 헌신하는 사랑을 내세우는데, 이러한 헌신적 사랑이야말로 현대인의 사랑에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 작품줄거리

  빈털털이인 남자는 어느 날, 외로움에 결혼을 하고 싶지만 가난한 자신과 결혼을 할 여자는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대저택과 옷, 시계, 금라이터와 하인 등 모든 것을 빌린 후 한 처녀에게 연락해 자신을 만나러 오게 한다. 남자가 빌린 모든 물건들은 각자 빌릴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극이 진행되면서 시간이 흐르면 쟁반만한 회중시계를 들고 서 있는 하인이 남자가 가진 물건들을 하나씩 뺏어간다. 여자는 자신의 어머니가 물건을 빌려 마치 대부호인척 하던 사기꾼과 만나 결혼에서 '덤'으로 자신을 나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은 절대 사기꾼에게 걸리지 않으리라는 이야기 등을 하는데, 결국 나중에 남자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그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 출     연

남자/황승일,  여자/박경연,  하인/김재권,  레크레이터/김혁 

                                             ◦ 스     텝

연출/김혁. 예술감독/김태석, 무대감독/여민, 의상 / 조모란, 무대장치 / 박용태, 분장/이명자, 조명/김병기, 음향/박정희, 소품/이미정, 진행/정승아                 

                                              ◦ 문      의

  예전아트홀 / 053) 424 - 9426, 425 - 9426

  담당 김혁(기획실장) /  010 - 5514 - 9426

  Daum cafe / cafe.daum.net/YJart 

[안분지족]

엑박인데요

[섭소천]

애인이랑 꼭 보러가야겠네요...^^

[김태석]

이강백선생님의 희곡'결혼' 명작입니다. 결혼이라는 얘기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곱씹을 수 있는 연극입니다.

[박해인]

^^사진이 안보입니다. ㅋㅋㅋ

[풋사과]

오늘 보러가는데 기대됩니다 ^^

[미친토끼^^]

제친구가 이거 봤다던데 재미났다구..난 안봤지만 이야기로 들어도 감동이엇습니다. 남자가한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