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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소멸치 않게 하시려
데살로니가전서 5장19절–22절 2023년 2월 12일 주일 오전 말씀지
앞선 말씀을 통해서 항상 덕을 세우고 선을 좇으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을 잘못 받으면 기쁜 것도 없는데 기뻐해야 하고 기도만하려니 힘만 들고 감사 마음도 없는데 (찬송, 예배, 연보, 교제, 선교) 감사해야 하는 것은 오히려 너무 힘들고 부담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를 통하여 쉬게 하리라 하셨는데 더 무거운 짐을 지게 하는 바리새인과 같은 거짓된 자들이 많습니다. 마11:28-
요한을 통해서는 복음이 믿어지는 믿음을 선물로 은혜로 주심으로 (엡2:8) 수가성 여인처럼 기쁨의 샘이 생겼고 (요4:14) 마리아처럼 진리의 양식을 받고 자라나 나사로까지 생명부활로 살리시기를 기도하게 하시고 이루실 뿐 아니라 (요11:25,26) 앞으로 어떠한 환난과 핍박이 올찌라도 감사할 수 있는 신부의 믿음까지 자라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이 믿어지게 하심으로 내가 무엇을 잘해서 하나님의 택하신 아들이 된 것도 아니고 내가 열심히 믿어서 구원받은 것도 아니며 하늘에 가서 영광 받을 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아들들이지만 원죄로 말미암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전적 타락한 아담의 후손들입니다. (롬5:12) 그래서 죄 가운데 살다가 소망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엡2:12-
그러나 은혜로 많은 사람 가운데 먼저 불러주셔서 택하심과 구원하심과 그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복음이 믿어지게 하셨고 생명의 떡을 먹이사 신부의 믿음으로까지 자라게 하사 이제는 항상 기뻐하는 생활, 쉬지 말고 기도하는 생활, 범사에 감사하는 그 생활을 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한 것입니다. 밥을 먹으면 기쁘고 힘이 나서 달려가듯이 이제 받은 말씀대로 살게 하시는 이것이 영적 생활입니다. 오늘은 기쁨과 기도와 감사의 생활을 계속하게 하시려 성령을 소멸치 않게 예언을 멸시치 않게 하시려 주시는 양식입니다.
19절 성령을 소멸치 말며 성령의 역사가 무엇인지 알아야 소멸치 않을 수 있습니다. 앞서 5장에 나타내 주신대로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을 밝히 나타내주셔서 그날까지 낮의 아들로 깨어있어 열매와 생명역사를 성령으로 하게 하시는데 그러한 성령의 역사를 소멸하는 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 말씀을 주십니다. 마태 마가로는 성령을 훼방(毁謗)치 말라(마12:21, 막3:29) 고 하셨고 누가로는 성령을 모독(冒瀆)치 말라고 하셨습니다. (눅12:10) 로마서에는 성령의 탄식을 (롬8:26) 에베소서에는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엡4:30-
1)태초부터 계신 성령(聖靈)은 삼위 중 한 분으로 택자들을 1.부르사 (롬8:29) 신학적 용어로 소명(召命)이라 합니다. 2.거듭나게 하시는데 열매 없는 죽음 가운데 살고 있을 때에 물(생수인 복음)과 성령으로 살리시는 것이 거듭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의 첫 번째 역사인데 이때부터 하나님 나라 안에서 영적 양식을 받고 자라나 영을 앞세우며 사는 백성이 됩니다. 요3:5-
2)요14:17절에 성령은 진리(眞理)의 영이라 하셨습니다. 오늘도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인데 진리는 영광길 가는 자들에게 꼭 필요한 영적 양식입니다. 때의 양식으로는 이때가 어느 때인지 알게 하시고 이제는 일용양식을 받아먹는 자리에 나와 엎드리게 하십니다. 왜 일용양식이라고 하셨나요? 매일 영적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열매맺으며 살게 하시려 앞선 자를 통하여 주시는 양식이라는 것입니다. (마24:45) 광야에서 하늘 양식인 만나를 왜 매일 새벽에 내리신 것은 먹어야 광야길을 갈수가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시78:24) 아직까지도 영광길의 길 양식을 모르는 자들이 많아서 오병이어 역사 때 육신 배가 불러 예수님을 왕으로 삼아 세상에서 성공과 출세 평안을 꿈꾸며 열심하고 있는 자들이 많은데 그것은 바로 복만 달라고 비는 기복(祈福) 신앙인 것입니다. 요6:15-
이제 일용양식을 아구까지 채워 주셔서 남은 생애를 오직 성령으로만 3.자라나게 4.열매맺게 (갈5:22,23) 5.생명역사케 6.순교케까지 하십니다. 행7:55-
이땅에서 택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보내셔서 살게 하신 하나님의 자녀이지만 복음이 믿어져 야 살아나고 자라나 성령으로 열매를 맺으며 살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인 것입니다. 영적 생활은 내 힘과 능력으로도 할 수 없지만 (슥4:6) 오늘 나에게 하신 말씀을 양식으로 받고 그 말씀대로 살게 하시기를 기도하게 하시고 성령으로 이뤄주시는 것입니다. 겔36:26-
3)요14:26절을 통해 보혜사(保惠師) 성령은 내 안에 계셔서 환난의 날에 말할 것을 가르쳐주시고 그동안 받은 양식의 말씀이 생각하게 하십니다. 받은 말씀을 되새김하게 하시고 더 깊은 은혜를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말씀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하셔서 부지런히 양식의 말씀을 받아 아구까지 채울수 있으나 첫 삼년 반 환난 때에는 말씀을 나눠주는 자가 없음으로 힘들고 답답할 때에 그동안 받아먹은 말씀들이 생각나게 하셔서 환난 중에서도 그 신부의 믿음을 지켜나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환난 전에 받은 말씀을 환난 때에 생각나게 하셔서 그 영광 길을 기쁨으로 힘있게 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4)요16:8절에 보혜사를 통하여 1.죄에 대하여 (철저히 회개) 2.의(義)에 대하여 (열매) 3.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 하셨는데 육을 앞세워 살아갈 때 앞선 자를 통하여 책망해주시나 오히려 책망하는 자를 미워하고 모독하는 것이 성령을 소멸하는 것으로 회개의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많은 일을 했음에도 사도와 성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고 자신을 낮추어 늘 성령의 역사가 자기 안에 있기를 바란 것입니다. 고전15:9-
4)벧전4:14절에 성령은 영광(榮光)의 영입니다. 내게 주실 그 영광을 보여주시고 그 영광으로 인도하시는 성령인데 믿음의 선진 아브라함에게 먼저 영광의 하나님을 보여주셔서 오늘도 성령께서 나를 그 영광으로 이끌고 계신 것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행7:2-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 왕에게도 성신의 역사가 있어서 왕이 된 후에 큰일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교만하여 세상에 좋은 것에 마음이 뺏기고 말씀을 던져 버리고 자기를 내세우고 기념비까지 세우더니 기어코 성신이 떠남으로 이제부터 악신의 역사로 악해진 것입니다. (삼상16:14) 지금 복음이 믿어진 자들 속에는 성령이 보혜사로 계셔서 계속해서 진리의 양식의 말씀을 받을 때마다 깨닫게 하사 겸손케 하십니다. 그런데 양식을 받지 않으면 성령은 우리 속에서 탄식을 합니다(롬8:26). 깨어 있지 못하고 고집부리며 잘못가는 우리들을 보고 근심하십니다(엡4:30). 이제 징계의 자리에 떨어짐으로 앞선 자로 책망케 하사 회개할 맘을 주건만 그때도 고집부리며 원망하면 성령의 역사가 없게 되는데 이것이 성령을 소멸하는 것입니다. 그때부터는 믿는다고 하지만 그 속에 사단이 거짓이 역사하게 됩니다. 행5:1절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 역시 성령의 역사가 있고, 환난과 핍박 속에서 믿었고 재산까지 팔아서 바칠 만한 믿음이었으나 바친다고 했다가 아까워서 남겨두고 부부가 사도 베드로에게 거짓말을 하여 성령을 속이니 그것이 성령을 소멸하는 것입니다. 행5:3-
5)성령은 시편 51:10에 정직한 영이라 하셨습니다. 과거에는 성령의 역사로 말씀을 많이 깨닫고 모든 생활이 빛이 났는데 언제부터인가 내가 잘하는 줄 알고 있을 때에 서서히 ‘내가’나오고 다윗처럼 정욕에 지고 니골라 집사처럼 거짓말도 밥 먹듯이 하게 되니 영광을 저버리는 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았다고 다 된 것이 아닙니다. 양식을 받지 않거나 받고 무시하거나 나사로처럼 병들어 잠들면 성령은 내 안에서 탄식하고, 근심하고 결국에는 소멸하게 됩니다. 그후에는 말씀을 읽어도 깨달음이 없으니 원죄에 져서 육적으로 세상적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때부터 성경은 책으로만 보이고 머리로 성경을 풀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 생명도 살리지 못하고 도리어 미혹으로 역사하여 교인들을 자기를 추종하게 만들게 됩니다. 그것이 죄인줄 모르고 살아가니 결국 회개가 없음으로 영원토록 사함이 없는데 더럽고 가증한 자가 되어 영광성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입니다. 계21:27-
그러므로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 본이 되지만 다 된 줄 생각하지 말고 계속해서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때마다 주시는 말씀 앞에 엎드리지 않으면 누구라도 성령을 탄식하게 근심하게 결국에는 소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절 예언을 멸시치 말고 여기서 예언(豫言)은 신비주의 자들이 점치듯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앞으로 이루실 일에 대해서 나타내어 주신 말씀이 모두 예언으로 다니엘서나 계시록이 현재에 첫삼년반 환난을 앞두고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이루실 예언의 말씀으로 첫 삼 년 반 환난과 공중 혼인잔치와 주님이 다스리는 나라와 영원한 영광성을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계1:3) 이것을 멸시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1) 계 22:10에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印封)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앞으로 이루실 계시록의 말씀을 양식으로 받지 아니하고 어렵다고 덮어두는 것이 인봉하는 것이고 예언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2) 계 22:18-19 에 제하고 더하는 것이 예언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빼고 꿈과 환상과 이적을 말하는 것이 더 하는 것이요 예언을 멸시하는 것입니다. 이미 구약에 모세를 통하여 꿈꾸며 점 치듯하는 자들을 죽이라고 하셨습니다. 신13:5-
그들은 양식의 말씀을 버리게 하는 미혹 자들입니다. 우리는 자다가 어떠한 꿈을 꾸어도 무시해야 하며 남에게 말하지 말고 불길한 꿈대로 되지 않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렘23:25-
양식으로 주신 예언의 말씀은 반드시 앞으로 세상에 속히 될 일이니 받아서 환난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받은 자는 지금 어디까지 이루셨는지 알고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알고 경건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언의 말씀을 받았다고 다된 것이 아니고 그 예언의 말씀대로 이루시는 역사 안에 살아가고 있느냐? 는 것입니다.
21절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범사는 평안할 때에든지 환난 때에든지 언제, 어디서나 입니다.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는 것은 1)눅10:43에 마리아처럼 주의 발아래 앉는 것이 가장 좋은 편이요 요한처럼 주님의 품에 안기는 양식 받는 자리를 택하는 것입니다. (요13:23) 그렇다고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먼저 말씀을 받기 전이나 받은 후에 마르다와 같이 일을 하는 것으로 부지런한 생활입니다. 또한 2)성령으로 열매를 맺는 것은 하늘에 상이니 좋은 것이요 3)생명 살리는 일은 영광을 얻는 가장 좋은 선한 일이니 하늘 위에 것은 영원한 것이니 참으로 좋은 것입니다. 골3:1-
22절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에덴동산 중앙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신 뜻을 알아야 선과 악을 구별하게 됩니다. (창2:9) 아담 때부터 우리 속에 선과 악이 생겼습니다. 성령의 도움 없이는 선을 행할 능력은 없고 악만 강하게 올라옵니다. 선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아하는 것이요 (창1:4,10,12,18,21,31) 영광에 합당한 것이요 악은 거짓되고 교만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는 것으로 영광에 합당치 않은 것입니다. 선(善)은 가죽옷 구원이 믿어져 겸손하게 감사하며 사는 것이고 악(惡)은 내가 잘한 것으로 인하여 교만하여 원망하는 삶으로 하나님이 미워하는 것입니다. 잠8:13-
오늘도 선은 성령안에서 열매맺으며 하늘 위에 것 상과 영광을 바라보며 나가는 것이고 악은 육과 세상에 빠져 사는 것으로 간음하는 여자요 하나님의 원수로 사는 것입니다. (약4:4) 선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는 것이고 악은 하나님을 배반하여 사는 것입니다. 렘2:19-
그래서 의인 욥은 자기의 자녀들이 혹시나 하나님을 배반하여 악한 자리에 떨어져 있지는 않나 하여 아침마다 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욥1:5) 나의 자녀는 어떤가요?
악(惡)은 쉴새없이 올라오는데 원죄가 근원이요 나를 더럽게 하는 것으로 (막7:21) 늘 겸손케 하사 성령의 역사 안에 살게 하시려 두신 것입니다. 날마다 성령 안에서 깨어 있어 원죄를 이기며 나가면 악의 모양은 내게서 나타나지 않게 되는데 거짓되어 악을 행하며 이땅에서 높아진 자들을 부러워하지 않는 것이 악의 모양을 버리는 것입니다. 시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