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9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 10 나는 너희가 아무 다른 마음도 품지 아니할 줄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그러나 너희를 요동케 하는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으리라 11 형제들아 내가 지금까지 할례를 전하면 어찌하여 지금까지 핍박을 받으리요 그리하였으면 십자가의 거치는 것이 그쳤으리니 12 너희를 어지럽게 하는 자들이 스스로 베어 버리기를 원하노라 아멘
나의 발견(제목) : ■본문 요약 - 계속해서 율법주의자들에게 신랄한 비판이 가해지고 있다. 여기에서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이 어떠한 유혹에도 의연하겠지만, 그래도 그들을 유혹하려 했던 자는 누구든지 심판을 받을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거세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풍자적이면서도 엄격한 말을 한다.
■본문살펴보기 - 본문에서 우리는 단호한 결단과 열정을 가지고 신앙의 근본을 지키려는 바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은혜의 길과 율법의 길은 서로 배타적이라는 것이 바울의 입장입니다. 율법에 복종하는 길을 따르는 사람의 근본적인 오류는 자력으로 하나님께 가납될 만한 공적을 쌓은 줄로 생각하는 점입니다. 그러나 은혜의 길을 취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에 자신을 온전히 내어 줍니다. 진정한 신앙의 본질은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그에 대한 신뢰와 사랑입니다. 이와 같은 신앙의 기초를 흔드는 자들이 갈라디아 교회에 있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엄히 경계하며 그들과 상종하지 말기를 갈라디아 교우들에게 권고합니다.
1. 누룩의 의미 '누룩'은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대개의 경우 나쁜 영향력을 의미하는 부정적인 용어였습니다. 주님께서도 바리새인들의 '그릇된 교훈'을 의미하실 때(막 8:15)와 바리새인들의 '외식을 주의하라'(눅 12:1)고 하실 때 이 말을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하셨습니다. 본문에서도 '누룩'은 역시 나쁜 영향력을 끼치는 사상의 의미로서 '다른 복음'을 말합니다.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써만 받는 구원에 유대교의 외식적인 종교적 요소를 포함시켜야 된다는 사악한 교훈입니다. 2. 누룩의 효능 누룩은 본래 밀을 굵게 갈아 반죽하여서 띄운 술의 원료로서 적은 분량을 넣어도 많은 양의 음식물을 부풀리고 변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적은 누룩이 온 덩이에 퍼지느니라'고 염려했던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의 교인들 중에는 비록 적은 수의 유대인들이지만 그들의 외식적인 종교주의가 곧 온 교회에 퍼질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단 교리의 적은 교훈이라도 그것을 우리의 영혼 속에 받아들이면 그것이 부풀게 되어 전체 신앙 자체를 뒤흔들어 병들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누룩은 퍼지기 전에 근절해야 합니다.
3. 요동치 말라 1) 마음을 굳게 해야 합니다. 요동치 않는 신앙의 자세는 마음을 굳게 하는 일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서에는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하였습니다. 2) 진리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또한 우리가 요동치 않으려면 은혜로 구원 얻었다는 복음의 진리 위에 자신의 신앙을 굳게 세워야 합니다. 나의 이해 (본문요약):
■은혜의 나눔 - ' 칼빈'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제자인 '데오돌 드 베츠'가 스위스의 프로테스탄트의 지도자가 되었다. 어느 날 그에게 '후란시스 드 살레'가 찾아와 '당신이 만약 프로테스탄드의 지도자직을 버리고 카톨릭으로 돌아온다면 거액의 뇌물을 주겠소'라고 말했다. 그러자 '베츠'는 '나가 주시오. 나는 그런 이야기를 듣기에는 너무 늙었고, 또한 너무 심한 귀머거리가 되었소'라고 정중히 거절하였다.
■적용 - 지금도 이단 종파들은 자기의 이론을 기존 기독교의 정서에 거슬리지 않게 각색하여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고 있다. 기독교의 이름을 빙자하기는 했어도 이들은 참 진리가 아니다. 나에게 주시는 말씀(적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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