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차-프랑스의 메츠 퐁피두센터, 셍레피안 성당

[봄빛]

오늘은 고입, 대입검정고시 발표날.

러시아항공의 봄빛님 짐 분실사고로 유록의 자취집에 있어야 했던게 인터넷으로 확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걸 전화위복이라고 했던가!

어쨋든 짐을 기다리며 낭시부근의 도시인 프랑스의 메츠와

독일의 하이델베르크를 다녀오다.

알자스로렌지방의 양대 산맥인 메츠와 낭시는 때로는 독일영토가 되기도 했는데

낭시는 프랑스 풍이 강하다면 메츠는 독일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다.

우리는 독일과 프랑스의 접경지에서 두 나라의 문화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메츠의 풍피두센터-일본인이 설계한 것으로 동양의 밀집모자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고 한다.

메츠의 거리-크고 단순하고 웅장한 것이 독일의 느낌이 완연하다.

메츠의 셍레피엔 성당-검게 그을린 것은 전쟁의 흔적들이다.

 셍레피앙 성당은 여느 성당과 달리 천정에 돔형의 자연채광을 이용하고 있었다.

이는 이탈리아 판테온에서도 그랬다. 자연채광을 위해 비워둔 텅 빈 바닥이 오히려 더 인상적이었던 성당

셍레피안 성당 부근 풍경

하이델베르트로 가는 길에 주유소휴게소에서 계란, 감자, 바게뜨로 점심식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