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해양판과 대륙판의 경계인가요 아니면 해양판과 해양판의 경계인가요?
1. <지질환경과학>이라는 책에서는 두꺼운 해양판과 해양판의 경계라고 하고,
2. <알기쉬운 지구물리학> 이라는 책에서는 대륙판과 해양판의 경계라고 하고,
3. 대부분의 수능교재에서는 대륙판과 해양판의 경계라고 하죠..
4. <생동하는 지구>라는 책에서는 호상열도를 해양지각과 해양지각의 경계에서 분출한 안산암질 화산섬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실제로 일본에 가보면 대륙지각을 구성하는 화강암이 많이 노출되어 있지 않나요?
어느 것이 맞을까요?
또한, 인도네시아는 어떤 유형의 경계인지요??
(참고: 위에 제시한 책은 모두 번역본(우리나라 지질학자분들이 번역)이고, 외국서적에서는 주로 호상열도를 해양판과 해양판의 섭입경계로 해석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학교에서는 일본을 해양판과 대륙판의 경계로 가르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일본은 해양판과 대륙판의 경계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일본은 엄밀한 의미의 호상열도가 아닙니다. 이런 경우 '활동성 대륙연변부' 혹은 '대륙호'라고 하여야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인도양 쪽의 경계는 해양판과 해양판의 경계로 이런 경우가 호상열도입니다.
<지질환경과학>이나,< 생동하는 지구>라는 책에서는 왜 일본을 해양판으로 분류를 했을까요?
일본이 과거에 유라시아판의 일부였다가 분리되었다는 것을 어디서 보긴 한것 같은데요..
일본의 남부에는 혼슈에서 태평양 쪽으로 뻗어나간 곳에 일부 해양판과 해양판이 만나는 곳이 있습니다. 해양판, 해양판, 대륙판이 만나서 삼중점(tripple junction)을 이루는 곳입니다. 최근 태평양쪽에서 섬이 생겨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