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소수민족을 제외한, 즉 한족에 한해 1가구 1자녀 정책이 시행된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중국 청소년들에게 ‘형제자매’라는 말을 찾기란 힘들다.
이런 현상은 부모들의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와 지나친 교육열을 올리는 역할을 하게 됐고, 또 그 현상은 도시로 갈수록 더욱 두드러진다. 소비수준의 향상에 따른 학부모의 요구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얼마전 톈진시 ‘교육과학연구원’과 ‘난카이 대학 사회학과’에서 합동으로 톈진시민을 대상으로 ‘톈진시민 교육요구 추세’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략의 소비를 의식주, 교육, 오락, 의료비로 볼 때 설문 응답자 중 62.5%가 교육비를 우선 순위로 꼽아 교육이 가정 저축의 최대 목적이 됐음을 나타냈다.
게다가 얼마전 톈진시 인구 중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사람이 20% 정도로 나타나 자녀에게 앞으로 학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 학교를 선택할 때 63%의 가정의 부모들은 자녀가 명문 초등학교,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하길 희망했다.
중국에서 고학력자들이 저학력자들보다 실업률이 낮고 연봉에도 많은 차이가 있어 더욱 자녀들의 고학력을 원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위 조사에 따르면 톈진 시민 중 매년 자녀의 대학 교육비가 6,000원 이상인 가정이 38.4% 이르고, 3,000~6,000위안이 51.1%으로 이 수치는 과거보다 증가한 수치이다.
소비 수준이 비교적 높은 곳에 속하는 상하이에서는 매년 자녀의 대학 교육비가 6,000위안이고, 그 이상 수준도 8.2%를 차지하고 있다. 또 톈진지역 84%의 가정이 자녀의 중,고등학교 교육에 드는 학비는 1,000위안~10,000위안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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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오늘의貿중국소식者
중국 교육열 한국 못지 않아
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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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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