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에 나와,,정말 좋아 하는 친구와 같이 양평 드라이브를
갔지요,,
비가 억수 같이 쏟아 지는데,,그래도 용캐 잘도 헤치고 달렷어요
일단,,겉은 허름하지만 맛이 참 좋은 우동집에 들럿는데
비닐 천막을 열어 재쳐 놓은 밖의 풍경이,,와,,정말 너무 아름다웠어요
물안개가,가득한,,강가에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산의 풍경과,,
물위에 떠있는듯한 곳에서, 먹는 우동 한그릇,,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지원이 안되나 보내요,아쉽당,,
다시 양평 카페촌에 들러,,자주 가던 카페에 자리를 잡고,,
떨어지는 빗물을 모아 흘러 가는 강물을 바라 보니,,
지나온 내 시간들이 같이 흐르는것 같아,,가슴이 찡해 지더라구요
각자의 길에서 정말 열심히 살아 가는 모습에 대견스럽기도 하고,,
젊은날을 같이 지냈던 소중한 우정에,,눈물도 나오구,,
하루종일 그곳에 앉아서,,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
돌아 오는길엔,,,이상한 차가 자꾸 따라와서,,떼어 놓니라구 혼낫네요,,
지금은,,다시 나의 위치에 돌아와 있지만,,그날 비오는 그 풍경이
가슴속에 남아,,자꾸,,그리워 지네요,,눈물도 나구
마음을 나눌수 있는 소중한 친구 가 있다는건 참 감사 한거 같아요
충전을 했으니 다시 열심히 살며 사랑하며 살아야 겟죠!!
카페 게시글
디오니시안 SP들
비오는 양평 드라이브~
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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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18 13:06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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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옷 드라이브 +ㅁ+ 직접 차를 몰고 가고 싶지만 아직 나이가 안되서 면허 못딴다는..;; 드라이브 가시다니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