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에 따라 권력이 창출되는 절차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신성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 수립 이후 오늘까지 부정선거 논란이 끊이지 않아 국론 분열 등으로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현실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을 제거하고 주권을 지켜 국민 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공명하고 투명한 선거제도는 ‘투표소에서 수개표’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선관위는 개표소로 투표함을 모아 집중개표를 하면서 개표시간을 절약시킨다는 명분 등으로 ‘전자개표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불법 시비와 전산에 의한 선거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는 의혹을 불러오고 있다. 전자개표기는 도입 이후 오늘까지 여․야를 막론하고 문제점을 계속 지적해 오고 있다.
권력을 창출하는 투개표 과정을 철저히 검증하는 선거제도를 만들자는 것에 여․야와 이념, 기타 어떤 분열도 있을 수 없다. 투명, 신속, 정확, 경제적인 ‘투표소에서 수개표’ 입법은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국가 개조의 초석임을 확신한다.
2008. 10. 4. 바른 역사, 자주독립, 조국통일, 인권수호를 위해 나라를 사랑하고 염려하는 시민사회 원로와 단체 대표들이 뜻을 모아 발족한 새날희망연대는 300여 회원이 오늘까지 150여 회의 정기 모임과 65회의 포럼을 통해 시국진단과 대안을 제시하였고,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을 통해 긴급 현안들에 대한 국민의 입장을 밝혀왔다.
새날희망연대는 ‘투표소에서 수개표 실현 운동본부’의 ‘투표소에서 수개표’ 입법 청원 운동을 지지하며 함께 할 것이다.
따라서 새날희망연대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하나가 되어 국민들의 간절한 요구인 ‘투표소에서 수개표’ 입법에 조속히 나서 주기를 강력히 요구하며, 국민들의 의견 수렴에 나설 것임을 밝힌다.
2014년 12월 12일
새날희망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