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ulian 입니다.
오늘은 전략을 좀 다뤄 보려 합니다.
먼저 전략과 전술의 차이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전략은 전쟁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능력이고,
전술은 전쟁을 수행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로마로 카르타고 정벌을 위해 3개 군단을 준비하는것은 전략이고,
전투에서 기병 우회나 포격같은것은 전술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전략편을 이야기 할때, 이점을 유의해서 읽어 주세요
제가 주로 쓰는 전략은 집중과 빈집털입니다.
집중은 아래 전투편에 다뤘는데요.
허수아비 군단 4개를 같이 돌아 다니면서 성을 터는 것을 말합니다.
요건 이미 다룬것이지만 전략이기도 하니 이야기 한것이고,
지금은 빈집털이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예전에 정치편을 다루면서 장군을 많이 보유해 정치가로 만들어 두면 유리하다고 했었는데요.
전략면에서도 이러한 많은 장군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바로 빈집털이!!!
적의 땅이 넓고, 제3국과 전쟁중일때 특히 유용합니다.
이 전략을 하려면 군단 편성의 여유가 4개가 되어야 합니다.
요령은 비어있는 땅으로 계속 공격하는건데요
아래 스샷에서 도시 위치만 봐주세요.
예로 IOL을 점령하면, 여기서 4개의 군단을 새로 만듭니다. 장군 유닛1개씩 이겠죠?
IBOSSIM을 쳐서 점령하고 4개 군단을 해산합니다.
다시 4개의 군단을 만듭니다.
QART HADSHT를 쳐서 점령하고, 다시 4개 군단을 해산합니다.
다시 4개의 군단을 만듭니다.
ARSE를 쳐서 점령하고 4개 군단을 해산합니다.
다시 4개의 군단을 만듭니다.
TARRACO를 쳐서 점령하고 4개 군단을 해산합니다.... 반복이죠.
한턴에 점령할수있는 도시의 수는 보유하고 있는 잉여 장군들(정치가겠죠)의 수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렇게 해서 한턴에 도시 6개까지 점령해 본적도 있습니다.
AI는 역공을 해도 저처럼 못하기 때문에 다수의 도시 점령후 하나 내주고... 이런식으로 휘젓고 다닐수 있습니다.
이렇게 휘젓고 다니면 다음의 잇점이 있습니다.
1. 점령 도시를 부수면서 부수입을 얻는다
2. 점령으로 인한 불안을 떠 넘길수 있다 혹은 반란군이 생겨 적을 괴롭혀 줄수 있다 (노예반란 강추)
3. 빠르게 적의 생산력을 감소시킨다
4. 적의 군단을 흩어트려 각개격파를 할수 있다.
기록은 계속됩니다.
첫댓글 줄리안님 덕분에 옛날 초창기 로마를 할때가 생각나는군요.ㅎㅎ^^
그러게요 ㅎㅎ 어느새 10년이네요 ^^a
@julian mintz 벌써 10년이나 되었나요? ㅎㅎ 세월 참ㅜㅜ여전히 제컴에 RS2가 있고. 로마2가 있네요ㅎ....줄리안님,그리고 그래픽카드 하나 추천해주세요. 지포스 쪽으로 amd는 워낙 정이 안가서..
@jet30 요즘엔 파코즈도 안가서 잘 몰라요. 저도 찾아봐야됩니다. 추천은 무리무리~
@jet30 사내 답게(?) 타이탄 울트라(X) BLACK (Edition)를 질러보심이? -_-ㅋ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int_vganews&no=11178
@드로이얀7(이준호) ㅎㅎ부담입니다. 오늘 용산가서 gtx770 2g로 부담없이 갔어요.감사합니다. ^^
@jet30 갑툭튀 해서 죄송합니다! ㅎㅎ 저도 AMD는 뭐 잘 모르고 별로고 이생각했었습니다!! 지포스 6천대와 7천대가 피시방에선 좋은편으로 속하던 2008년에 8800 쓰고, 그걸로버티다 군대갔다와서 지포스 4백대~5백대가 흥할때 비싸게 660주고살 정도로 지포스 광팬이었습니다! 근데 얼마전 토탈워하면서 토탈워, 배틀필드가 전부 AMD에 최적화 되었다고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사볼까..하는맘에 R9 280X를 샀습니다. 가격은 지포스 760,770하고 성능이 비슷함에도 훨씬싸서 싼맛에 써볼까했는데 어우.....엄청좋습니다
@쨍그랑한푼 amd로 한번 가볼것 그랬어요, 롬2가 gtx770으로도 렉이 ㅜㅜㅎㅎ
그런대 해산은 왜하셧다가 다시 징집하시는거죠??
도시 점령후 다시 공격하러 가야 하는데, 도시 점령시 군단의 이동력이 0가 되기 때문이죠.
@julian mintz 오호그런것이잇엇군요
빈집털이를 오히려 제가 당하는거같아요... 공성하러 군단보내면 그사이 적의 동맹국인 또다른적이 성을칩니다. 결국 성하나얻고 성하나잃고 본전이죠 ㅠ 열받아서 두번이나 지우고 다시하고 그러네요
빈집털이는 수성용 전략이 아닙니다. 게릴라 전을 하는거죠.
적의 빈성을 점령해서 건물을 부수거나, 반란을 유도하여 적의 세력을 약화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잃어도 손해볼게 없다는 배경으로 하는 전략입니다.
그리고 다수의 성을 빠르게 점령하고 몇개 내주는 식으로 진행해서 1개의 성이라도 건지면 이득이라고 생각하세요.
요약하면, 빈집털이는 적성을 점령해서 돈을 뽑아내고, 불안을 야기시켜 반란을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만약 성을 점령해서 유지한다면 더 좋은것이지 목적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