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신대 미서부지역 동문회 신년하례회
한인타운 로텍스 호텔에서 열린 감신대 미 서부지역 동문회 신년하례회를 마치고 동문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A> 감리교 신학대학교 미 서부지역 동문회 하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1월 22일 오전 10시 30분 LA한인타운 로텍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상영 부회장(카마리오 KUMC 목사)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는 지성은 목사(새생명교회)가 기도하고 임원들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정지한 원로목사가 ‘불속에서 꺼낸 숯덩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후에 가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모교 감신대를 위하여 오정택 목사(주님의 교회), 미주지역 감신동문들을 위하여 신광섭 목사(성림감리교회), 미주지역 한인교계를 위해 오경환 목사(시온교회)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홍현설 박사가 작시하고 이동일 목사가 작곡한 감신교가를 합창한 후 정영길 목사의 축도로 1부 순서를 마쳤다.
한편 이날 하례회에선 지난해에 책을 발간한 동문들의 소개와 저자들의 출판소감을 듣고 참가자 모두에게 저서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사의 창’이란 저서를 출간한 김택규 목사는 “그동안의 칼럼을 모은 책인데 난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겐 그냥 주는 법이 없다. 오늘 동문 여러분들도 책을 읽으실 분만 받아가라”고 말했다.
‘성경에서 심리학을 읽다’를 출간한 최승목 목사(팜스프링한인교회)는 이민교회를 개척하면서 겪었던 경험담과 책을 출간하게 된 동기를 설명하면서 선배님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총동문회에서 ‘모교를 빛낸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은 조찬선 원로 목사(일본의 죄악사 저자)에게 한국에서 보내온 상패가 전달되었다. 조찬선 목사는 신년축사에서 “우리 감리교 신학대학교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아픈 기억이 있다”면서 지난날의 일화를 소개해 주었고 동문 가족 모두가 새해엔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라고 격려했다.
점심 식사후에 열린 총회는 조명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사업보고, 회계보고 등으로 이어졌는데 지난해 열린 미자립교회 동문 자녀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는 성황리에 열렸으나 장학금 신청자가 없어 그 장학기금은 금년 임원회의 결의를 거쳐 다른 목적의 장학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총회에서는 전임회장단의 공천을 받아 조명환 목사가 회장에 연임되었다.
신년축사를 하는 조찬선 목사
설교하는 정지한 목사
모교를 위해 기도하는 오정택 목사
미주 감신동문들을 위해 기도하는 신광섭 목사
미주 한인교계를 위해 기도하는 오경환 목사
사회 이상영 목사
저자 김택규 목사에 감사 선물
조명환 목사(왼쪽)가 최승목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
축도하는 정지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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