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치 브리즈(Breege) 호텔 조식 & 점심

[소연아빠]

* 브리즈 호텔의 숙박료에는 무료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다.

그렇지 않은 곳은 아침마다 어디가서 어떻게 아침을 먹어여하나 하는 고민을 해야한다.

트리치에는 더 좋은 호텔이 있기는 하지만 브리즈 정도면 '매우 훌륭한' 편이다.

일단 아침 메뉴가 무려 조식뷔페이기 때문이다...^^

주는 대로가 아닌 내가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을 안심하게 하는지..^^      

* 영국식과 미국식 영어 표현이 다르다는 것은 중학교 때 배우는 내용이다.

엘리베이터(elevator)가 아니라 리프트(lift)이고, 

일층(the first floor)이 아니라 그라운드(the ground)라 표현하는 것을 

여기서 소소하게 발견하니 방긋 웃음이 나온다.

우리방은 217호이지만 우리식으로 따지자면 3층이었다.

* 이제는 인도식 볶음밥과 야채 튀김이 입에 맞는다.

특별히 커드(요구르트)와 비벼먹는 밥이 은근히 맛난다. 오~ 입맛 도는데..^^

*하지만 커드에 비벼나온 밥은 맛이 다르다.

그냥 시큼한 죽맛이다.

커드 양파 셀러드에 비벼먹어야 아삭거리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