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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를 잠깐 소개해 드리자면,
아주 평범한 전업주부 이시구요,
동생 내외 근처에 거처하시고 손자 손녀를
돌봐주며 노후를 보내시고 계십니다.
제가 영산회기도를 시작하면서 잠깐 잠깐씩
제 주변의 변화, 기도 후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해 드렸는데, 그때마다 그런게 어디
있나면서 저를 참 바보로 만드시던 분이셨습니다.
늘 조카들을 돌보면서 힘든 몸을 이끄시며
낙으로 트로트 노래를 들으시는게 거의
일상의 전부였던 어머니의 삶!
그런데 작년에 제가 무리하게 20분
(아들을 위한 기도)
기도를 부탁드리면서, 시작하시던 영산회기도가
현천상제 기도로 변하고, 산책중 일때는
천도제기도 지장보살 진언,
저녁에 잠들기 전에는 마무리로
팔대신주 10번 독송 이렇게 하루 3시간 정도로 가시더군요.
요즘 기도하시면서
주변이 엄청 시끄럽고 기도를 못하게
한다며 투정부리셨는데, 그때마다 귀신들의 저항이라며,
엄마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네요.
거의 울다시피 기도 하시는듯 했습니다.
그러가다 며칠전에는 갑자기 스마트폰 문자보내기를 배우신다며,
자판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거의 기계치 이셔서 카톡오는거만 겨우 보시고
음악 들으시는게 전부 이신데~~ ^^
영산회기도는 참 대단하다고 이 말밖에 달리 표현할 수 없습니다.
카톡보내는게 뭐 대단하냐고 할수 있지만,
어떤 한 사람에게는
새로운 세계를 향상 첫걸음 일 수 있어서,
저에겐 의미가 큽니다.
늘 일상에 젖어 살던 한사람을 영산회기도는
이제 새롭게 시작 할수 있는 한곳으로
옮겨주시네요.
이것으로 어머니와 소통할 채널이
하나 더 늘었고,
그러면서 다양한 일들이 생길것이며
어머니께서도 크게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늘 기도해주시는 영산회 선생님께 엎드려
삼배올립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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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선생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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