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청춘살롱!!!
드디어 청춘살롱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대면만남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끝에
온라인수업, 온라인회의, 온라인모임도 하니 온라인청춘살롱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죠.
물론 물리적인 어려움이 엄청 많기는 했습니다.
스마트폰, 데이타, 사용방법등등 갖추어야 할것들이 너무나 많았죠.
스마트폰이 없으시기도 하지만, 있어도 너무 작아 작동이 어려우니
노트북을 빌렸고, 인터넷 연결이 안되어 있어, 무선데이타-'도시락'대여, 작동방법을 모르시니 각 가정마다 자원활동가가 방문해서 함께 참여했죠.
물론 이미 온라인에 적극적인 어르신도 계셨어요.
그렇지만 컴퓨터에 '컴'자만 들어도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이 대부분...
티비 켜는것 만큼 컴퓨터 켜는것도 쉽다라고 말씀드리며 참여자를 모았고, 당일 아침까지 망설이셨던 어르신께 끝날때쯤엔 정말 재밌네요, 함께 하길 너무 잘한거 같아요. 라는 말씀들 들었답니다.
온라인 청춘살롱 오픈..
분위기를 업시켜준 마포희망나눔의 홍보대사 까도를 비롯,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향주머니와 섬유탈취제, 공기정화식물 만들기를 진행해준 첫눈과,쮸룡.. 그리고 각가정으로 간식이며 준비물 챙겨 방문해준 활동가-딸기, 물고기, 성미산학교 7,8학년-민서 가현 벼리 자민 동민 민규 준희 교사 유자, 온라인강의등 함께 역할을 맡아준 우야, 월요일 아침.. 시와함께 살롱을 시작하게 해준 뿡이,
두려움을 뒤로하고 함께 참여해주신 어르신-손길웅, 임영자, 용영자, 이은길, 조래형,이중규님등... 모두가 함께여서 가능했던 즐거웠던 온라인청춘살롱 이였습니다.
특히 이은길 어르신은, 하모니카 연주, 마술을 보여주시고 어르신들 모두 노래도 한가락씩 불러주시며 즐거워하셨죠..
올해 활동을 바탕으로 내년엔 좀 더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청춘살롱을 준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온라인청춘살롱 둘째날..
뿡이의 시낭독, 쮸롱의 공기정화식물만들기, 조래형어르신과함께하는 노래+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