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해인사 홍류동계곡엔 아직 단풍이 이르다. 해인사를 들러 2011 대장경 천년 세계문화축전 행사장 을 구경하고 합천댐으로 갔다 합천댐 전망대에서 댐주위 아름다움을 보며 댐이 호수가 되니 역시 인근 경치가 볼만하게 되나 봅니다.
합천댐에서 용주면 황계폭포를 찾아 나섰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구장산을 넘는 느낌으로 구비구비 넘어 도착한 곳이 용주면 황계리 였다. 구절초도 피었고, 이름모를 꽃들이 가을을 말고하고 있다. 그리고 메밀꽃도 피어있고, 채소밭엔 각종 채소들이 파랗게 싱싱하게 크고있다.
황계폭포 가는 계곡 옆에 자연정(紫煙亭)의 정자가 있다. 폭포수가 많아 계곡물이 불어나고 가을 단풍이 물들면 자연정위에 앉아 쉬어가도 좋으리...
그 옛날 남명조식 선생이 거창 계실때 인근 합천 황계폭포를 유람하시고 남긴 2수의시 가운데 한수 입니다.
황계폭포 ( 남명 曺植선생 시) 달아맨 듯 한줄기 물 , 은하수처럼 ?아지니 구르던 돌 어느새 만 성의 옥돌로 변했구나.
내일 아침 여러분들 논의 그리 각박하지 않으리
20m정도의 높이의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보며, 수량이 다소 적어 천둔소리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 폭포소리에 시원함을 느끼며 등줄기의 땀방울을 식히기 좋은 곳이라 잘왔구나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황계폭포는 2단 폭포로 이루어 있으며
조선시대 선비들은 황계폭포의 아름다움에 도취하여 시를 짓고 술에 취하여 중국의 여산폭포에 합천 8경중 제7경에 들어갈 만큼 아름답습니다.
여행정보 1> 여행지 : 합천 황계폭포 2> 주소 : 경남 합천군 용주면 황계리 3> 전화 : 055-930-3160 4> 찾아가는길 |
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
첫댓글 폭포수의 시원함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