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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극권의 다면성
태극권은 오랜 역사를 통하여 반복된 훈련과 부단한 경험을 통하여 태극권과 인간의 몸에 내재한 관계와 운동규칙을 비로서 알게 되었다. 또한 태극권의 특성은 알기 쉽게 말하면 전신운동으로 (1)무술 (2)의료체육, 건신법, 생활체육이라고 하는 양면성 가지고 있고, 연무되는 것에서도 알듯이 (3)예술의 속성도 갖춘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4)허실, 개합, 강유, 쾌만등의 모순으로 상호전환, 대립과 통일이 있는 운동. (5)신체와 동작의 통합 완전성을 중요하게 여기며 단을 주제로 하는 운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늘날 전국의 각지의 가까운 공원이나 근린 시설 체육관 등에서 태극권 수련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바른 수련방법으로 오랜 동안 수련하며 건강과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태극권의 수련목적이자 희망이다.
2. 태극권의 상용어
다음과 같은 내용에서 서술한 심정체송, 동중구정, 용의불용력이나 일동전동, 일동무유부동, 상연부단 또는 상하상수, 내외상합 등은 모두 태극권의 요령과 특성을 표현한 상용어이며 아래의 단어 또한 상용어이다.
태극권의 중요한 연습 체계는 단련, 형, 추수,등 의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단련이란 하나의 기만을 몇 번이고 연습하는 것이고,
형은 각종의 기본기, 응용기 등을 묶어서 연습하고 기를 연마하고 움직임을 양생하는 훈련법이다.
추수는 두 사람이 맞대고 서서 상대연습을 하는 것이며 정방 호흡과 기술을 구체적으로 연습하는 방법이다. 무술의 입장에서 보면 이 셋을 다 같이 서로를 보완해야 하며 그때그때에 따라서 이 셋 가운데 어느 하나에 중점을 둔다. 그러나 항상 삼위일체가 되는 응용 방법을 가는 것이 좋겠다. 또한 추수와 같은 상대 연습으로 공수도의 용어로 말하면 변화조수, 연락조수, 또는 활취, 자유조수라고 하며 여기에 해당된다. 이밖에 기공이란 연습방법이 있다.
기공이란 기의 마음을 수련하는 것으로 좌선, 입선에 의하여 기를 단련하고 결속하여 행하는 방법이다. 수련의 정도가 어느 수준에 이르며 타 문파와 같이 태극권, 도, 검, 곤, 창 같은 병기법등도 수련한다.
1)개합허실, 허실개합
이것은 태극권에서 중요한 개념이란 것으로 다음과 같이 간단히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실: 의념을 움직이게 하는 부위 또한 주로 동작의 힘을 움직이게 한 쪽을 말한다.
허: 의념을 집중하지 않은 부위이며 힘의 움직임이 보조적이고 느슨해 있는 쪽을 말한다.
개 실 신 진 락 발 강 호,
합 허 굴 퇴 기 축 유 흡
2)허령정경
정이란 머리를 나타낸다. 정경이란 머리의 기력을 뜻하며 이것을 허령으로 하는 것은 결국 목둘레를 신장시켜 머리의 자세를 바로 잡고 기를 단전에 숨겨서 마음을 허무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정두현 이라고도 하는데 목의 긴장을 풀고 머리의 자세를 바르게 유지함으로서 정신과 기가 두정 즉 머리꼭대기를 관통하도록 유도한다. 정두현은 머리 꼭대기에 실을 매어 위로 매단 듯한 모습이라는 뜻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머리 꼭대기에 어떤 물체를 올려놓고 떨어지지 않도록 하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즉 머리의 좌우회전 운동은 허용하되 고개를 숙이거나 뒤로 젖히거나 좌우로 비스듬히 기울어지면 안 된다는 것이다. 머리의 모습이 바르지 못하면 몸의 자세도 바르지 못하여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기경팔맥(奇經八脈)중에서 임. 독맥의 소통에도 장애를 초래한다.
또한 목의 긴장이 풀리지 않아 굳은 느낌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기혈의 유통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머리를 똑바로 지탱하는데 쓸모 없는 힘을 넣지 않고 지탱한다고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머리는 인체의 가장 중요한 부위이고 사고나 조절을 하는 신체부위로 머리의 방향이 변화하면 따라서 전신의 근육상태도 따라서 전신의 근육상태도 따라서 변화한다. 머리를 흔들거나 숙이거나 하는 것은 기혈의 유통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무술로서 올바르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3)함흉발배
가슴을 편다는 것은 가슴을 조금 내측으로 오므리라는 것을 의미 한다. 가슴과 어깨를 펴는 것같이 하는 것이다. 이 자세는 가슴을 의식적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아니라 상체의 힘을 빼서 인체의 자연스러운 만곡도를 가지는 것이 가장 자연적인 형태가 됨을 가리켜 주고 있다. 그러므로 함흉발배는 제식 훈련의 차렷 자세와 대조가 된다. 차렷 자세는 태극권의 관점에서 본다면 기가 단전으로부터 가슴에 올라간 부자 연스러운 자세다.
이밖에 정방의 기술상 가슴을 조금씩 내측으로 빼는 경우에도 간혹 함흉발배라는 말이 쓰여진다. 또한 함흉이란 가슴을 당기지 않고 편안하게 하는것이고 발배란 등의 뒷부분을 끌어내리는 것이다. 함흉은 화경에 발배는 저장 상태에 유리하다. 역유척발, 기점어배도 매우 연관된 용어이다. 함흉발배, 침견추주 등은 기첨단전의 준비이다.
4)송요
허리를 유와 송즉 가볍게 하는 것이다. 태극권에서는 허리는 우리 몸의 주체라고 한다. 말하자면 허리는 인체의 움직임을 지배하는 주제인 것이다. 허리가 굳으면 움직임이 둔화된다고 한다. 또한 송요는 허리의 긴장을 풀고 부드러운 상태를 하여 상체의 회전운동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며 중심을 가라 앉혀 하반부의 공력을 강화 시키는 작용을 한다. 태극권에서 허리는 상하를 연결시키는 교량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리에서 생기는 힘을 증강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만일 송요가 되지 않으면 공방의 원동력과 허실의 변화가 현저하게 감소된다.
5)침견추주
침견은 양쪽 어개 관절의 긴장을 이완시켜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리는 것이며 추주는 양쪽 팔꿈치 관절을 부드럽게 하여 아래로 처지게 하는 동작이다. 태극권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상당기간 수련한 사람중에도 어깨가 떠있거나 팔꿈치를 쳐들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어깨나 팔꿈치가 위쪽으로 들려 있으면 기는 단전으로 가라 않지 못하고 중심도 쉽게 흔들리게 된다. 침견을 했을 때 양어깨에 힘을 주지 않고 손목을 유지하며 팔꿈치를 펴지 않는다. 만약 한쪽의 어깨가 올라가면 머리, 허리 발이 함께 불안정하여 호흡도 불안해 지기 쉽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6)용의불용력
힘을 쓰지 말고 의를 사용하라는 말이다. 체력이나 근력에 강한 것에 의지하지말고 의와 심의 활동에 의지하라는 것이다. 의와 심은 세밀하게 해석하면 조금 다르다 의는 심의 움직임이다. 다시 말하면 심이 움직여서 의가 생기고 의가 생겨서 기혈이 활동하고 기질이 사지곳곳에 전달하여 구체적인 기라는 움직임을 통해서 외측에 발하는 힘이 내경이다. 이것은 태극권의 수련 시 동작 하나 하나에 정신을 집중시켜야 하며 피부와 근육을 긴장시키는 굳은 힘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용의는 신체의 모든 활동을 의식으로 조정한다는 뜻이며 의식은 정신 작용을 가리키는 말이다. 불용력은 원래 불용졸력 즉 졸력을 사용하지 말라는 뜻이다. 태극권을 수련 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여 오랜 시간을 헛되게 보내면서 한치의 공력도 쌓지 못하는 실패는 주로 불용력에 대한 이해 부족인 경우가 많다. 즉 불용력이라는 단어를 어떠한 힘이든 사용하면 안 된다고 해석하여 힘없이 흐느적거리는 동작으로 시종 일관 하는 과오이다. 그러나 어떠한 힘이든 사용하지 않는다면 동작 자체가 일어 날수가 없으며 심지어 서 있을 수도 없을 것이다. 태극권이 추구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힘을 쓰면 피부와 근육이 굳어지는 졸력 보다 훨씬 우수한 태극권 교유의 유연하고 탄력이 풍부한 내경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태극권의 내경을 배양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굳은 힘 즉 강경을 사용하지 말고 의식으로 조정되는 부드럽고 조화로운 동작을 추구하라는 뜻이다.
7)상하상수
상체와 하체가 허리를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결속시켜 조화가 된 움직임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태극권에서는 어떤 동작이든지 손, 발, 몸통의 모든 부분이 동시에 협조하여 움직여야 한다. 위로는 머리끝에서 아래로는 발끝까지 상하가 서로 조화를 이루면서 손끝 하나가 움직여도 전신의 관절 마디마디가 호응 해야 한다는 뜻이다. 태극권론에는 다음과 같이 서술 되어있다. 발은 뿌리이고 경은 다리에서 발생하며 허리는 이를 조정하여 그 형태가 손에서 나타낸다. 이 모든 과정이 일기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상하상수를 이루는 과정이며 상하상수는 각 동작마다 신체 모든 부분의 힘을 순조롭게 집중시키기 위한 것이다. 만약 상하 상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신의 힘은 분산되고 공격과 방어에서는 동작이 산란하여 허점이 생기게 된다.
8) 내외 상합
내라는 것은 정신과 우리 몸의 내장 및 중추신경기능을 외라는 것은 육체 즉 관절과 근육에 의한 신축운동을 가르킨다. 정신의 수양에 의해서 육체를 개편하고 양자가 조화되므로 올바른 움직임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서 내는 정신적 작용을 가리키며 정신은 무형의 존재이므로 사람의 정신 상태는 신체적 표현을 통해 나타난다. 그리고 외는 신체의 사지백해를 가리키는데, 신체의 어떠한 사지활동도 신경의 지배를 받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러므로 일반적 상황에서는 육체 활동과 정신적인 신경 작용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태극권의 내외상합은 대뇌 피층이 운동의 주도 작용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는 말이다. 태극권론에서도 정신이 주축이 되어 신체를 구사한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서의 정신은 곧 대뇌피층이고 이것이 운동 중 중추적 역할을 하여 신체 활동을 조절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태극권은 정신 작용과 육체 운동의 혼연 일치를 중시하여 내외 상합을 요구하고 있다. 내외상합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정신을 침착하게 안정하여 의식을 안으로 수렴하여 집중시키고 동작이 일어 날 때마다 행기와 용의가 긴밀하게 배합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9)상연부단
태극권은 장강대하와 같다. 도도하게 흐르는 그 흐름은 끝이 없다. 태극권을 연습할 때 태극권은 좌선과 입선과 병행하는 행선의 하나가 된다. 조용한 움직임 속에 더 한층 조용한 것을 수련해서 연식하면 거기에 정적인 긴장이 생긴다. 정적인 긴장은 잘못하면 일상의 생활 속에서 잃어버리기 쉬운 우리들의 마음을 통일하여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게 한다. 상연부단은 태극권의 모든 동작에서 의식의 집중과 경의 운경이 연속되어 끊어짐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태극권은 시작부터 끝까지 일식(한 동작)에 이어서 다시 일식이 이어져서 전체가 하나의 기(氣)로써 이루어진다. 마치 장강대하가 유유히 흐르는 듯이 태극권의 초식들이 연이어 계속되며 기(氣)의 흐름도 끊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도도히 흐르는 동작 속에서 음양이 상호 변하면서 사상과 팔괘의 조화가 초식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상연부단을 완벽하게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동작들이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느린 속도로 연습해야 한다. 하나의 투로 동작이 정체되는 곳 없이 일관된 속도로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었다면 다음은 각 동작에 의식을 집중하여 용의가 끊어짐 없이 이루어지도록 연습한다. 동작과 의식이 결합되어 상연부단을 이를 수 있게 된 후에는 다시 기가 끊어짐 없이 전체 동작들을 관통하도록 수련해야 한다. 이로써 동작과 의식과 기가 완전히 조화되어 투로를 관통하여 단 한곳도 끊어짐이 없게 되면 상연 부단이 이루어 진 것이다. 실제의 수련에서는 상당히 오랜 세월이 지나야만 상연부단이 완성되는데 주변을 펴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오로지 동작만의 상연부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동증구정
동중구정은 태극권 수련시 정신을 편안하게 진정시키고, 동작을 완만하게 하면서 침착하고 안정됨을 추구하는 것이다. 동은 운동 및 활동의 뜻이며, 정은 안정과 평온을 가리킨다. 원래 우주 공간에는 절대적으로 정지하고 있는 사물은 없다. 분자 또는 원자 등의 작은 것에부터 지구 또는 태양계 등의 큰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질이 연속적으로 운동하고 있다. 사람은 살아 있는 유기체이므로 비록 잠들어 있을지라도 각종 생리기관은 나름대로 운동하고 있다. 그러므로 태극권에서 추구하는 정은 상대적 정이며 절대적 정이 아니다. 태극권 동작에서 동중구정은 부드럽고 완만한 움직임 속에 안정되고 침착한 느낌을 추구하는 것이다. 정신면에서는 의식을 내면으로 수렴하여 집중시킴으로써 머리에서 모든 잡념을 제거하여 보고 듣고 느끼는 등 오관의 작용을 초월하는 이른바 도가에서 말하는 입정과 허무의 경지에 이루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대뇌 및 내장 기관은 양호한 반사 작용을 일으켜 신체상의 질병이 점차 소실되고 심신 양면에 걸친 양생작용이 활발해 진다고 한다. 그러나 태극권에 처음 입문한 경우에는 아직 동작이 숙련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동중구정의 전면적 추구는 어렵다. 먼저 투로를 충분히 숙련하면서 동작상의 침정(침착하고 안정됨)을 익히고 다시 정신적 입정을 얻기 위해 점진적으로 노력해 가는 것이 올바른 과정이다.
3. 태극권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1)태극권의 호흡법과 뇌
(1)호흡법
호흡은 구기를 토하고 신기를 빨아 들림으로서 인간의 생명력을 유지하는 근본적인 인체활동이다. 따라서 지구상의 어떤 무술에 있어서도 호흡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태극권의 호흡법은 지금가지 널리 알려진 다른 무술과 여러 가지 건강법 등의 호흡과 특별히 차이점은 없다. 한 마디로 말해서 태극권의 호흡법은 복식호흡이다. 다른 호흡법의 경우에는 숨을 들이쉬고 내뿜는 사이에 자신의 숨을 참는 단계를 가지는 경우가 있다. 태극권에서는 일반적으로 들이킴과 내뿜는 두 동작뿐이다. 기공의 경우와 형을 취하는 경우와는 약간의 호흡법이 틀리다. 그것은 전체에 대해서 형을 취할 대에는 기권으로서의 각 동작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호흡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기공의 경우 간혹 내기선운법이라고 일컬을 때가 있다. 코로 들어 마신 호흡을 하복부로 내리고 미간을 통해서 배로 오르게 하고 수후두부의 중간을 통해서 안면의 중심을 지나서 다시 단전에 돌아오는 것처럼 의식하는 것이다. 태극권의 연습을 마치면 손바닥이 뜨겁게 느껴져 축축이 땀에 젖는다. 이것은 의식에 의해서 기혈을 운행하고 있다는 신체적 변화이다. 이 호흡법에 통달하면 몸 전체의 모혈로 호흡 할 수 있다고 한다. 태극권의 호흡은 차분하고 천천히 행하는 복식 호흡법이다. 호흡의 극의는 호흡을 잊는데 있는 것이다. 타 권의 동작은 일 동작 한 호흡이 원칙이다. 축경의 단계에서 숨을 들이쉬고 발경의 단계에서 숨을 토한다. 이것은 각 동작의 전반에서 숨을 들이쉬고 발경의 단계에서 숨을 토한다. 이것은 각 동작의 전반에서 숨을 들이쉬고 후반에서 숨을 토한다. 동작의 성질에 따라 긴 동작에는 길게 호흡하고 짧은 동작에는 짧게 호흡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로 각 동작과 호흡이 같이 사용 될 경우 호흡의 장단 강약과 기의 결합이 문제가 된다. 중국권법에서는 형합의 두 글자로 이를 설명하고 있다.
진화림은 태극권의 형합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호흡에는 형합의 두 글자가 있다. 수련이 깊으면 입을 가지고 호흡을 겸 할 수가 있고 혹은 배꼽으로만 호흡할 수도 있다. 무예가 높은 사람은 단련 시 또는 사람과 손을 교차할 대 항상 무의한 가운데 이 이자를 입에 나타낸다. 이 이자에는 세 가지의 토가 있다. 첫째, 내기를 편안하게 하여 기의 안정에 의해서 몸의 기가 골고루 흐르게 하기 위함. 둘째, 내경으로부터 기공을 전부 방출하기 위함. 셋째, 상대로 하여금 놀라게 하는 것, 상대가 놀라고 무서워하면 동작은 산만하고 정신은 혼미하고 진퇴는 의지 할 곳을 잃고 자기를 지키지 못한다. 이때 허를 찔러 들어가는 것이다. 형은 인화에 쓰고 합은 나발공격에 쓰인다. 이를 견륭 초본 태극권 경가결 에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단전은 강하게 지키고 내공을 하라. 형합의 이기초합은 한이 없다. 움직이면 갈라지고 조용하면 합하고 굽었다가는 펴지고 느릿하다가도 급히 대응한다. 모든 것이 이같이 리에 따라서 실시한다.” 또 태극권보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상대추수는 변화무쌍하여 빠르고 혹은 느리게 당겼다 띄우고 발하면서 사라진다. 마치 하늘을 스치고 가는 활과 같다.”
태극권은 배우기 시작하면서 그 호흡에 구애되는 것은 옳지 않다. 태극권은 결코 호흡체조는 아니다. 동작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복식 호흡이 횡경막의 수축, 이완에 의해 그 상하 경을 증대, 감소시키는 호흡이 자연히 몸에 배어 익혀 연습은 역시 자세의 조정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신체의 움직임을 일정방향으로 습관을 붙이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게 되지만 보다 고도의 기술을 얻기 위해서는 몸으로 느낀다는 것과 생각한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생각한다는 것에 의해 몸으로 느낀다는 것을 보다 확실하게 하며 정도를 높여 간다.
대뇌피질에 의한 새로운 훈련의 반복과 뇌간, 소뇌에 의한 반사에 의해 동작이 수준이 높아진다. 소뇌는 진행 중의 운동을 자동적으로 조절하는 피드백 회로의 거점이다. 스포츠의 연습으로 즉 이미지트레이닝이 사용되는 현재 태극권은 그 원조가 아니겠는가? 자율적인 호흡은 자율신경과 운동신경 양쪽에서 조절되나 자율훈련을 셀프컨트롤, 바이오 피드백 등으로 불리기 시작하지만 이러한 운동의 발상은 태극권에서부터였다. 태극권은 의식 운동에 의해 무의식 영역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운동의 하나이다. 더욱이 동작과 호흡의 관계를 대략 이야기하면 다음과 같다.
호흡: 체내에 있어 영양소의 연소에 필요한 O2를 유입, 대사에 의해 발생하는 CO2를 배출하는 작용.
외호흡<폐호흡>: 세포내의 공기와 그곳을 흐르는 혈액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스 교환.
내호흡<조직호흡>: 말초조직에서 그곳을 흐르는 혈액과의 사이에서 일어나는 가스 교환.
호흡운동: 폐를 확장 축소시켜 폐 내의 공기를 갱신시키는 운동- 흉부와 횡융막의 작용.
(1)동작의 시작에서는 들이마시고 끝에서는 토한다. 동작을 전환할 때, 연결할 때 포구의 동장에서 들이마신다.
(2) 신체를 앞으로 향하는 때는 토하고 뒤로 당길 때는 들어 마신다.
(3)팔과 발이 늘어날 때 뻗을 때는 토하고 되돌아 올 때는 들어 마신다.
(2) 대뇌 지배하의 의기운동
권보규정 에서보면 십삼세행공심해에는 기를 논한 곳이 매우 많다. 태극권은 건신하는 권이며 또한 행기하면서 기를 단련하는 권법이다. 권을 할 때 마음으로서 기를 행하는데 주의하며 마음은 발령자가 되어야 하고 기는 멍령을 받들어 행하는 운기가 되어야 한다. 일권에 뜻을 두고 힘을 스지 말아야 한다. 먼저 뜻이 움직인 후에는 형상이 움직여야 한다. 이와 같이 해야 마침내 의도기도에 오를 수 있으며 기가 이르면 경도 이르러서 동작이 침착하다. 오래 단련한 후에 기를 거두어 골속에 잡입하고 행기라고 하는 가장 깊은 공부에 이르게 한다. 그러므로 가히 태극권은 일종의 의기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심행기, 이기운신과 용의 불용력이라고 하는 말은 태극권에서 제일의 특징이 되는 것이다.
(1) 내기와 용의
상술한바와 같이 기는 의의 지휘를 받아야 하며 또한 일반적으로 말하는 폐로서 호흡하는 공기가 아니라 이것은 일종 내기라 말한다. 이와 같은 기를 한의학이론 중에는 원기 또는 정기라고 하며 모태 중으로 통행하는 기, 선천기등으로 부르고 있다. 이것은 모태 중에서부터 받아온 것이라고도 한다. 침구와 기공요법 중에서는 지금도 이와 같은 말을 활용하고 있다. 무술가들은 곧 이러한 기를 중기, 내기, 내경이라고 부르며 단련하여 이러한 기가 출현함을 수련하여 이기면 공부는 비로소 도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태극권을 단련 할 때 마치 의식체조를 하는 듯이 시종 뜻을 쓰는데 치중하기를 요하며 신체동작은 다소곳이 뜻을 외부로 표현하는 데 불과하다. 이러한 종류의 의식체조라고 하는 것을 할 대 뜻이 안으로 숨게 되면 이것은 내기의 활동 과정이 되고 밖으로 나타나면 정신의 태도와 외기의 동요함이 표현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기는 안으로부터 밖으로 발해야하며 또한 밖으로부터 안으로 거두어 들여야 한다. 그러나 태극권을 단련시키는 데는 이기운신이라고 하는 것을 요하고 오직 태극권을 수련할 때 기가 체내에 있어서 어떻게 운행하는가를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그리고 뜻은 동작 중에 집중되는 것을 요한다. 그렇지 아니라면 정신태도가 흐리하게 막히고 기가 양명 하게 통해지지 않을 뿐 아니라 또한 기세가 산만하고 병상을 조성해서 의기양자로 하여금 함께 해를 입게 한다. 때문에 권보 상에서 뜻은 정신에 있어야 하고 기에 있지 말아야 하며 기에 있는 즉 막힌다고 말하였다. 이와 같기 때문에 권을 단련할 때 외부신태의 표현을 특별히 중요하기를 요한다. 왜냐하면 외부의 정신적인 태도는 내재한 심의가 외적인 표현에서 들어 나기 때문이다. 내재한 뜻과 밖으로 표현하는 정신도 잠깐이라도 분류 되어서는 안 되며, 내재한 뜻이 조금 해이해 져버리면 밖으로 표현되는 정신도 곧 희미해진다.
이러한 점은 수련 시에 있어서 꼭 알아야 하는 것이 태극권에서 주장하는 동작은 유도 있고 강도 있어야 하며 개도 합도 있는 것을 요한다. 우리들은 이것이 인체 생리현상에 나타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체가 움직이면 생물의 전위는 높아지고 인체가 정하면 전위는 내려간다. 그리고 태극권 동작의 개합과 쾌만등은 바로 전위로 하여금 승강을 따르게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러므로 생물전위에 일반적인 것은 모두 기복상을 드려 내고 있으며 또한 태극권 동작에 강유, 쾌만, 방단 등은 도도하여 끊어지지 않는 기복상태를 지시한 바로 이러한 권의 규율에 합하는 것이다. 외부의 정신적인 태도와 외부의 활동은 의기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표현해서 축적한 의기를 대표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기가 밖으로 들어 나는 활동의 영역은 내재한 의식을 가져서 외부의 동작 중에 관주 시키는 것이다. 주의력의 강도는 내부 신경활동으로부터 한 가지가 되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제고와 강저 등 이와 같은 동질성의 특징에 호응해야 비로소 주의력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 동시에 주의력에 안정성이 있어야 비로소 올바른 생각을 가 질 수 있다. 수련 시에 동등하게 강도의 주의력을 요하나 이것은 쉽게 이룰 수 없는 것이다. 실제에는 설사 짧은 시간이라도 주의력의 동작 또는 고저의 나누어짐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운동 과정 중에 있어서 만약 풍평랑정식의 음양이 운동을 조취 한다면 상술한 생리규율을 위배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또한 주의력의 안정성을 파괴한다는 까닭으로 태극권은 주의력 안정을 위하여 규정을 취해야 한다.
예를 들면 쾌만상문, 개합상문, 방단상생, 강유상제 등 이러한 규정들은 의기운동으로 하여금 매우 자연스럽게 동질성을 생산하고 아울러 외부의 신기활동과 내부의 의기동작으로 하여 협조를 얻게 하고 따라서 내재한 의기운동을 높여 주며 반대로는 외부의 동작을 촉진시켜 준다. 때문에 오래 태극권을 수련한 사람은 생각으로서 어떠한 부위에 이르기를 요하면 기의 활동이 작동하게 된다.
태극권 동작을 정한 형을 이룬 이후에 대뇌피층 중 흥분상태와 억제과정은 바로 일정한 과정을 따라 활동을 교체하며 동시에 근육도 협조해서 느슨해져서 돌연적인 자극을 받는다 해도 또한 이러한 협조적인 동작으로 하여금 손해를 받지 않게 된다. 이러한 점을 결정 짖는 것은 근육활동과 내장기관의 사이에 이미 확고한 협조관계가 성립된 것을 표명하는 것이며 뜻이 이르면 기도 곧 이르고 기가 이르면 경도 이르는 것을 요한다.
2. 의기운동의 실현
의기를 쓰는데 있어서 태극권과 정공, 좌공, 참공, 와공은 서로 같아서 모두 의를 단련하고 기를 단련하는데 치중한다. 그러나 태극권은 동작 가운데서 단련하고 동중구정하므로 의기운동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공은 곧 행동함이 없이 단독으로 정을 구한다. 그러므로 양자는 서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태극권의 내외를 함께 단련하고 동중구정하며 내재한 의기운동을 잘하므로 곧 매우 좋게 외부의 신기지능을 드러낸다.
(3).뇌와 자율신경과 호르몬 작용
인간이 화를 내거나 긴장하게 되면 뇌에서는 노르아드레날린 호르몬(noradrenalinhormone)이 분비된다. 호르몬이란 특수한 유기화합물인데 인체기관과 세포조직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고 조절하는 물질이다. 다시 말해서 뇌에서 내린 지령을 세포에 전달하는 정보 운반체인 유기화학물이다. 인간은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르아드레날린의 독성으로 병에 걸리거나, 빠른 속도로 노화가 촉진되어 수명을 단축하게 된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미소 띤 얼굴로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면 몸 안에서는 인체를 이롭게 만드는 유익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인체에 유익한 호르몬은 뇌내의 모르핀(morphine) 등인데 이러한 명칭을 붙인 이유는 이 물질의 형태가 마약인 모르핀과 화학구조가 매우 흡사하기 때문이라 한다.
사람에게 쾌감을 주는 호르몬은 약 20여 종류 정도로 알려있다고 한다. 우리인간이 실제로 의욕적인 일을 할 때는 도파민(dopamine)이란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은 인간에게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호르몬이다. 도파민이란 호르몬이 많이 배출되면 정신 분열증이나 간질병 같은 증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또한 반면에 도파민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면 파킨슨병이나 치매현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한다. 그리고 산소가 부족하면 혈액성분 가운데 하나인 혈소판이 파괴되고 혈소판이 파괴되면 혈병이라는 질환이 오게 되는데 이때 생기는 딱지가 혈관을 막아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뇌의 건강을 해치는 적신호가 된다. 뇌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가장 커다란 원인 가운데 하나가 노르아드레날린인데, 이 호르몬은 마음가짐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분비량이 조절된다. 이 모든 상황으로 비추어 볼 때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노르아드레날린은 그만큼 과다하게 분비되어 성인병 질환이 많이 발생 될 것이다.
(4). 뇌의 호르몬 작용과 태극권
1.호르몬 작용
의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추상적인 관념 상태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구체적인 물질로 변화되어 육체에 작용한다. 인간이 화를 내고 긴장하면 뇌에서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공포감을 느끼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노르아드레날린과 아드레날린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매사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 베타 엔돌핀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인간에게 쾌감을 줄뿐 아니라 젊음을 유지시키고 암세포를 파괴한다. 뇌내 모르핀은 지렛대 원리와 흡사하여 에너지 증폭 효과를 가지고 있다. 뇌내 모르핀 역시 네가티브 피드백의 적용을 받지만 상위 뇌인 전두엽이 자극을 받아서 뇌내 모르핀을 분비할 때에 한해서는 네가티브 피드백 기능이 작용하지 않는다. 현대인이 성인병에 걸리는 원인은 대부분 지방질 때문이다. 누적된 지방에 강한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30대 이후에는 태극권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태극권은 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움직여 주는 아주 좋은 운동이라 할 수 있다. 근육에는 근의 긴장성 섬유가 있는데 이것은 뇌의 시상하부와 이어져 있다.
그러므로 이 근육이 자극을 받으면 뇌내 모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태극권을 운동하는 사람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몸을 단련하여 튼튼한 근육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맨 출신이 일찍 사망하는 이유는 활성산소로 인해 피해를 그만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인문계와 기공계를 비교해 보면 인문계가 상대적으로 더 오래 사는데, 이것은 인문계가 우뇌를 많이 사용하는 반면 이공계는 논리. 계산 등으로 좌뇌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태극권을 30분만 하면 근육을 유지하고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다. 아마 이보다 더 좋은 건강 장수법은 없을 것이다. 동양의학은 전통적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압 요법이나 기공리라 불리는 건강 장수법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태극권은 복식호흡을 주로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체내의 기와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성인병 예방에 특히 효과적이다. 동양의학은 뇌내 모르핀을 끌어내는 의학이며 그 지표로 삼는 것은 뇌파이다. 뇌파가 알파 상태가 되면 뇌내 모르핀이 분비된다. 그러나 뇌파를 쉽게 알파로 바꿀 수 있는 환경에서 인간은 그리 많이 않다. 대부분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조건에서 살아가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에는 뇌파를 알파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작성하여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채택할 수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뇌 세포를 보호하고 근육을 유지하기 위한 아주 좋은 운동이 있다. 남, 여 노, 소 누구나 할 수 있는 태극권을 하루에 30분만하면 뇌내 모르핀을 분비하는데 아주 효과적인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스트레스란 신체에 가해진 심리적, 생리적 불균형을 말한다. 욕구불만이나 증오, 질투나 부드러움, 열등감 등의 마이너스 망상은 모두 스트레스의 원천인 것이다.
2.태극권의 신체적 작용
자율 운동에 적합한 태극권 운동 훈련법은 스스로 실시하는 자기 최면 운동법이며 또한 참선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움직이는 행선이다. 이 운동을 함으로써 뇌에서 뇌내 모르핀이 잘 나오면 자연 치유력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아무런 도구도 없이 질병 치료부터 스트레스 해소, 능력 개발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자율 운동법이다.
자율 운동인 태극권을 하면서 가장 권유하고 싶은 것은 기초 연습을 충분히 하여 몸 전체를 이완시켜 어디에도 힘이 들어가지 않는 상태에서 태극권 기술을 발휘하여 뇌내 작용할 때는 자뇌 중심의 긴장 상태가 되고 부교감 신경위주로 작용할 때는 몸의 긴장이 풀린다.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부교감 신경이 우위인 순간은 수면을 취할 때뿐이다. 깨어있는 동안에 부교감 신경이 우위하게 하는 수단은 태극권 운동과 명상이며 자율 훈련법은 태극권 수련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기본 훈련이다. 태극권 운동을 할 때 호흡은 복식 호흡이다. 복식 호흡을 하면 폐 밑에서 프로스타그란딘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이 호르몬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작용을 하고 고혈압, 부정맥, 호흡기 질환, 변비, 가벼운 동상 등에 효과가 있다. 근육을 격렬하게 사용하면 뼛속에 많은 피가 흘러들어 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태극권 운동과 같은 가벼운 기 운동이 적합하다.
태극권 운동을 하면 다음의 몇 가지 장점이 있다.
자연스럽게 근육을 사용하며 활성 산소를 최대한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인간의 신체를 바로 잡아주며 또한 뇌내 모르핀 분비를 도와준다. 인체의 대상의 조정역할을 극대화시키며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도와준다. 불필요한 지방은 연소한다. 명상 효과가 생긴다. 인간의 뇌내 모르핀의 원료인 고단백 저 칼로리 식사를 하도록 노력한다. 태극권 운동이 양생적으로 필요한 운동이라는 것은 많은 자료와 문헌을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1999년 KBS 한국방송에서 상영한 7부작, 일요 스폐셜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운동요법에서 잘 보여 주었던 바와 같이 실험 대상인 러닝머신 운동과 단전호흡 조깅 등 여러 종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운동은 ‘움직이는 명상 태극권’이라는 것을 현대 의학은 잘 증명 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