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 생신 축하, 소망이 풍성한 교회 창립 소식 등
2018.12.1.(토) 장모님 생신 축하 가족 모임으로 아내와 함께 속초참좋은교회를 찾았다. 장모님 87년의 삶에 힘이 되어 주셨고 산 소망 더해주신 주께 감사드렸다. 점심식사를 나누고 큰형님, 아진아빠가 밭 울타리 한 면의 쇠파이프를 뽑아주었다. 아로니아가 크면서 사이가 좁아져 20주를 뽑아 옮겼다. 청초호 수협 앞에 잠시 들렸다. 원주 형님을 모셔다 드리며 처이모댁에도 인사 드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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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초에서 함께 근무했던 장선미 선생님이 '소망이 풍성한 교회' 개척 창립예배를 드리게 되었다고 소식을 주었다. 축하하며 12.2.(주일) 오후 2시 드리는 창립예배와 최하규 목사님과 영혼 구원을 위한 개척교회 하늘가족들의 소망이 복음으로 누리는 기쁨으로 충만하길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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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수 교장선생님이 교회 공동체에 속하여 내일 예배 드리러 간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다. 할렐루야! 오늘 새벽까지 그와 함께 했던 시간과 나눔을 떠올리며 주와 그리스도 되신 예수 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평강이 가족 모두에게 넘치길 기원했다.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신명기 33:29)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으니 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사도행전 17: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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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자선교회 이사장 김형태 장로님이 나누시는 글이다. 샬롬!
⛄`행복한 12월`💌
글/정용철
나는 12월입니다
열한 달 뒤에서 머므르다
앞으로 나오니
친구들은 다 떠나고
나만 홀로 남았네요
돌아 설 수도
더 갈곳도 없는 끝자락에서
나는 지금 많이 외롭고 쓸쓸합니다
하지만
나를 위해 울지 마세요
나는 지금
나의 외로움으로 희망을 만들고
나의 슬픔으로 기쁨을 만들며
나의 아픔으로 사랑과 평화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이제부터는 나를
''행복한 12월'' 이라 불러 주세요
❄💝
⛄겨울 사랑🌹
글/박노해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에게 겨울이 없다면
무엇으로
따뜻한 포옹이 가능하겠느냐
무엇으로
우리 서로 깊어질 수 있겠느냐
이 추운 떨림이 없다면
꽃은 무엇으로 피어나고
무슨 기운으로
향기를 낼 수 있겠느냐
나 언 눈 뜨고
그대를 기다릴 수 있겠느냐
눈보라 치는 겨울밤이 없다면
추워 떠는 자의 시린 마음을
무엇으로 헤아리고
내 언 몸을 녹이는
몇 평의 따뜻한 방을 고마워 하고
자기를 잊어버린
희망 하나 커 나올 수 있겠느냐
아 겨울이 온다
추운 겨울이 온다
떨리는 겨울 사랑이 온다
⛄❄🐾💝
'우리' 라는 말 /박 성철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한 단어가 있다.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다 이 단어가 나오면 나는 웬지 그와 더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에 푸근해진다.
난로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
그 단어는 바로 '우리' 라는 단어다.
'나' 혹은 '너' 로 시작되는 말보다 '우리' 로 시작되는 말에 더 애정을 느낀다.
그 누구도 이 세상에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
사람은 근본적으로 어깨와 어깨가, 가슴과 가슴이 맞대어 살아야 하는 존재다.
그렇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 세상에 나와 전혀 상관없는 존재는 하나도 없다.
'나' 와 '너' 라는 말보다 '우리' 라는 말이 얼마나 감격스러운가 ?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전도서 4: 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