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초반 -26P 하락하면서 조정을 받는 흐름이었으나, 이내 외국인이 오늘 장초반 하락의 주역이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매수들어오면서 지수 낙폭을 크게 줄였고, 여기에 현대차 +2.94%가 가면서 기아도 소폭 상승반전
장초반 강세를 보였던 이차전지주들은 하락전환하고, 삼바가 미세 상승하였으나 기술적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에 불과, 삼성물산 상승하였는데, 이는 기술적 반등과 삼성그룹의 중간지주사격인 부분에 기인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집중매수하면서 하이닉스 기아도 영향을 받는 상황이었는데, 이는 달리 말하면 이들 종목을 빼면 별 볼일이 없는 시장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코스닥시장에 그대로 재현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들 종목이 없는 코스닥은 반등시도 하다 되려 소폭 하락전환 마감 엔켐같은 경우가 +8% 급반등이 나왔지만 단기 지지선 이탈 후 가격메리트 기반 반등이라 유의미함을 찾기 힘들고
펄어비스는 추세유지 종목이나, 클래시스 휴젤은 아직 추세유지하면서 3일정도 쉬었다가 미세하게 저가 입질 들어오는 수준 나머지 시총 상위종목들은 쉬거나 추세이탈하면서 흘러내리는 패턴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3월말 코스닥지수가 고점을 찍고 한달간 가격조정이후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는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고, 이번에 하락하며 박스권 하단에 내려왔지만, 지수보다는 근본적으로 모멘텀이 약한 종목들은 계속 N자형 우하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답답함을 토로하는 투자자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이런 시장의 흐름을 잘 판단하기 힘들고, 주로 종목매매에만 열을 올리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것인데,
지금처럼 보유하고 있으면 언젠가 올라가겠지 라는 너무 안이한 생각에 손실을 확대하지 마시고,
좀 기다려면 갈 종목, 지금 갈 종목 등을 구별하여 종목간 수평이동을 시키는 방법이나 반등보다는 더 흐를 가능성이 다분한 종목들은 일단 커트를 쳐서 움직이는 종목으로 이동하는 방법, 일부 현금화 해서 매수하지 말고 대기했다가 추후 주도적으로 상승할 종목을 매수하는 방법 등 전술은 다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