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어떤 젊은이들에게는 위험한 풍조가 있다. 그들은 그리스도교에 들어오자마자 직장을 그만두고 목사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한다. 그리하여 가족의 반대에 부딪친다. 생각도 없이 남들을 따르다가 그들은 친족을 구원할 기회마저 잃고 만다.
당신의 자리에 머물러 있어 우선 할 수 있는 대로 당신의 가족부터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라. 선교사가 된다는 것은 매우 드물고 예외적인 소명이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께 진실하면 할수록 그만큼 그가 지적으로 영적으로 외톨이가 되어 살아갈 확률이 높다.
이 말은 그가 선교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아니다. 그는 다만 전과 다른 특별한 종류의 사람이 될 것이다. 당신은 물이 계곡으로 흘러내리도록 억지로 애쓸 필요가 없다. 물은 저절로 흘러내린다.
선교사업이란 자기가 원한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보다 높은 차원에 살라. 그러면 하나님 말씀이 그대에게서 발 아래로 흐를 것이다. 선교사가 되려고 억지로 애를 쓰는 것은 어디가 잘못되어 있는 것이다.
루브르 미술관에는 부릴로의 산 디에고의 '기적'이라는 그림이 있다. 두 귀족과 한 사제가 부엌으로 들어오고 있다. 그들은 부엌 일꾼들이 모두 천사들인 것을 보고 놀란 모습이다. 하나는 냄비를 들고 있고, 하나는 쇠고기를 쓸고, 다른 하나는 채소 바구니를 들고 있고, 나머지는 불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천사처럼 일하고 있다.
어떤 노동도 우리가 천하게 만들지 않는 한 천하지 않다. 가장 위대한 사명을 지니셨던 예수님 자신도 목공소에서 일하셨다. 제발 당신이 어떤 분명하고도 예외적인 소명을 받지 않았거든 직업적인 선교사가 되려 하지 말라. 그 대신 당신의 부엌이나 공장에서 선교사가 되라. 당신은 그곳에서 더욱 쓸만한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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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목사임직 22년차 목사로서 오늘의 한국교회 현상을 바라볼때 마틴루터나 존 칼빈,쯔빙글리 같은 개혁자들이 나타나야 소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신학교에 갈때엔 소명을 받고 성령세례 받은 간증문 지참하여 면접이 가장 중요한 관문이 됐었다, 그리하여, 교육전도사로 불러주기만 해도 감지덕지 하여 그저 쓰임받는
것 자체가 은혜요,더 이상 조건이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복음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명자이기에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걸어 가는것이 상식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언제 부터인가 직업목사가 생겨나는 시대가 되었고,수요와 공급이 언바란스 되는 정체현상 까지 오게 되었다, 긍정적인 면에서 보면 목회지망생이
많다고 하는 것은 영적축복이다, 선진국에선 목회자가 없는 교회가 많다, 그러나, 부정적인 관점에서 보면 신학생이 남아돈다는 것은 목회의 본질이 변했다는 증거이다, 원래, 목회자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다, 그길은 좁은 문이기에 찾는이가 적다, 한국교회는 7년간 신학공부한 고등 실업자가 넘쳐난다,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목사의 직분은 직업이 아니다, 소명자요,사명자들이 십자가의 길을 가는 특수한 일이다, 우리가 신학생일때 이대학생들의 결혼 대상자 설문조사에서 이발사 다음으로 목사가 뽑혔다, 천막교회를 개척하여 사선을 넘어본 목사로서 보면 참으로 세상풍조에 빠져 신앙의 유산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유한한 인간의 생각으로 오묘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어찌 알랴? 북녁땅 복음의 문이 열리면 대기중인 수천수만의 사역자가 필요해서 미리 준비해 두실려고 그런지도 모를일이다, 그럴찌라도 책임 있는 교역자 수급 정책은 시급하게 수립되어야 할것이다,
걸음도 한걸음 부터이듯 작은일에 충성하는것이 아름다움 인것 같아요. 지금, 내가 있는 자리가 최선을 다해야 하는 사명의 자리라고 생각해요. 큰일 보다는 의미있는 일을 하게 하소서..
지금 제가 서 있는 곳이 선교지라 생각됩니다.... 지금 만나는 이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 선교사이기도 하구요 ^&^~~
저두 지금 선교지에(믿지않는 가정에서 이제 겨우 남편이 교회에 나가고 있지만) 있어요 ^&^ 때로는 금방 죽을것 같은 고독과 외로움, 슬픔으로 낙망할때도 있지만.....주님께서 결국엔 이김을 주실줄 믿습니다.남편을 변화 시키셔서 존귀한 주님을 찬양하는 아들로 만들어 가실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