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천성산--
산 행 지--천성산(양산)
산 행 일--2012,6,24(일)
누 구 랑--즐거운산악회 회원및일일회원(26명)
산행코스--백동마을-원적암-범수암-하늘릿지-원적봉-천성2봉-삼거리갈림길-암릉(로프설치)-갈
림길-쉼터-보현사-백동마을주차장
아침(06:40 )모처럼 승용차로 카플해서 가는 인터넷산행이다 무전동사무소에기다리고 있으니 다지님이 소형차로 태워가겠다고 한다 일행이 5명인데 사람은 건건이 탈수있겠지만 배냥를실을공간이없다 할수없이 내차로 이동하기로하고 직접운전해서 내서로가려고하니 창원남산터미널로 가잔다 4년전에는 이산악회에 정회원으로 자주산행에 참석하고 했는데 어찌하다보니 그동안못가게되어 오늘은 옛님들을 만나볼수있을것 같아 설레이는 마음으로 남산터미널에도착하니 내가다른산방에서 회장으로있을때 수석산대장을 맡아주었던 해탈대장이 반갑게 맞이한다 승원이도 반가다며 닥아오고 조금기다려 버스가 함양에서출발하여 온다 버스에 오르니 몇명이낮익은 얼굴이보인다 그중에서도 현회장을 맡고있는 울타리회장님이 반갑게 맞이한다 서김해나들목를 지나 남양산으로 국도을 이용하여 울산방향으로 간다 50여분뒤에 웅상읍 백동마을에 도착하고 산행준비해서 산행시작한다 시멘트포장도로를 20여분올라서니 원적암을 지나치고 계곡옆으로 올라가더니 이내 산등선으로 접어든다 올라가는것이 당차게 숨이헬떡거린다 범수암앞에서 잠시쉬며 후미가올때까지 기다린다 시간이있어 범수암을 들려보려고하니 대문이 굳게닫힌채 증진중이니 조용히 돌아가라고 써놓았다 그글을보는 순간 발를 살짝들고 소리죽여 내려온다 후미가올라오고 여기부터는 하늘릿지코스다 (오늘산행의하이라이트인셈인코스) 선두로올라간다 해탈대장은 나의 산행실력을 익히잘알고 있기에 먼져올라 가라한다 처음보는 회원들은 으아해하는것 같아 보였다 여러곳의 릿지코스를 올라보았지만 바위가 적으면서 그런대로 릿지타는 맛이나는 코스다 조금짧아서 아쉬웠지만 앞서오르는데 선영이를 앞서라하니 멈쳐서 버린다 안되겠다싶어 내가올라가는것보고 그대로 잡을것잡고 발듸들곳을 잘보고 올라오라하고 올라서버린다 조금은 힘들어도 안전한코스다 뒤에서 못가겠다며 응살부리는것같아보인다 모른척하고 올라가버린다 차근차근 올라오는 모습이 걱정할단계는아니다 중간쯤에서 난이도가높은곳에서는 손를 한번 잡아끌어올려주며 스스로 올라오는버릇을 드리라고 일려준다 악을쓰며15~20분동안 의 일행들 모습를 위에서 내려다보며 디카에담아보고 하지만 잘안잡힌다 80~90도의경사도라 버티고설 자리도 마땅찬다 먼저올라온 선영이의 얼굴에서 환한 회심의미소 같은것이 보인다 이제 난해냈다는듯인지 표정이 밝아보인다 뒤따라올라오는 일행들의 모습를 담아주며 날카로운바위 위에 우뚝올라서니 만사를얻은 기분이다 에베러스트정상를 정복한 산악인들의 마음이 이러했을것 같이느껴진다 능선길를조금 오르니 원적봉이다 깨스가 끼어 사방이 아무것도 안보인다 정상석기념샷누르고 여기서 점심를먹고 A,B코스로 구별하여 산행한단다 산대장이 어느곳으로갈건지 각자에게물어본다 난당연코 A코스로간다 후미로맡아올라오는회장님의무전기소리에서 흘러나오는 몰아쉬는숨소리로 봐서는 아직도 하늘릿지에 매달려있는듯하다 같이간 나그네와 수경이지님도 같이 있다고한다 같이산에서 만나기는힘들것같고 버스에서 만나자고 연락이온다 A코스로 11명이 출발한다 천성산2봉에서 기념샷누르고 기다려본다 뒤따라오던9명의흔적이 안보여 한참기다려 본다 땀이식을부럽 도착한다 먼저출발한다고하고 선영이와 출발한다 내려오는길엔 이정표가제대로 안되있다 지도만보고내려오는데 개스가끼어 사방이 어둠속이다 갈림길에도착하면 헤맬수밖에없다 한참를가다가 아니다 싶어 되돌아오기도하고 어둠속의 산길은 이정표가없으니 방향를찾을수가없다 나침반를놓아 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지도에 방향표시가없어서 무형지물이다 2시간정도 헤메고 다니면서 어느갈림길에서 어느방향으로 가는데 산인들이오고있다 어디서오느냐고 물으니 정상에서 내려오는길이란다 살았다싶어 어느방향으로가느냐고물으니 보현사방향이다 그러면 우리가 갈방향과 같다 그런데 그분들이우리에게 어디서 올라왔느냐고물어서 원적암에서왔다고 하니 그런절은없다고한다 분명이동네분들같아 보이는데 이상하다 생각하고 앞질려내려서니 아침에올라온길이 내려다보인다 이제이길로 내려서면 되는것이다 우리는 늦었다는생각에 쉴틈도없이 하산한다 일행들이 아무도안보인다 버스도안보이고 해서 해탈대장에게 연락하니 전화도 안받는다 잠시쉬었다가 마을안으로 내려오니 버스가보이고 저편에서 B코스로 하산하는일행3명이 나타난다 결국우리가 제일먼저 하산한셈이다 30여분있으니 무궁화대장님이 A코스로간 일행 9명이 하산한다 (우리처럼헤메다가 영산대학까지 내려가서 마을버스로 왔다고한다) 1시간후 후미까지 하산하고 김해모감자탕집에서 하산주로 소주를 많이마셔서 운전은 나그네가 대리운전해서 온다 연이틀동안 산행에 오늘은 릿지코스라 팔에힘을 많이쓴탓인지 통영오는 동안 잠이들었다 다음산행를 기약하고 집으로 오는길에 오늘 산행중있었던 일들을 머리에서 정리해보며 오늘일정를 마무리한다
(산행시간 6시간소요)
--- 산행사진 ---
하늘릿지코스를 통과하고 올라선 바위
동행한 일행과 릿지코스통과하고 회심의 미소를 머금고
이런곳은 손으로 잡고있지 않으면 넘어질것 같고
저밑에서 거의종착점에 올라오고있는 일행들이 까마득하게 보이고
먼저올라온님은 회심의 미소를머금고
스틱도 접어넣고 네발로 전력를다해서 올라온 직후(숨도차고 팔도뻐근하고)
정상같이보이는 바위군 그러나정상은 아짇도 2시간은 가야하고
올래만에만난 해탈과 선영 이렇게 해포를푼다네요
전망바위 올라가서 사진못찍고 내려서면서 살짝
마지막 릿지코스에서 핏치를올리고있는 일행들
바위와 산님들이 어울져 조화를 이루고
뒤따라오는 일행들 사진도 찍어보고
먼저올라선 다른 일행
뒤따라오는 일행들은 멀리보이고
능선에오라서서 한숨돌리고
원적봉정상부근에 까스가차있고
원적봉정상
무궁화산행대장 4년전에도 산행대장이였는데 지금도 변함없고 전국많은 산를 잘알고있어 산에대한 상식이 풍부한분이다
함양에서온 야생화님
원적봉 옛나무로된 정상표지목
철쭉제단도 지나고
천성산2봉 비로봉 (제1봉은 원효봉으로 군사지역이라서 정상은 갈수없고)
천성산정상부근도 까스가끼어서 어둠고
옛천성산제2봉 표지석(이것만설치되어있을때다녀왔고)
칼바위
범수교아래 폭포위계곡
범수교에서 오래만에만난 승원과 그친구와 선영
범수암 안에는 들어갈수없고
4년만에만난 엘빙님 릿지코스및어떤산이든 날라다니는여성산군
거제에서 우리 태우려온 다지님
올만에 역전의용사가 만나서 한컷하고 (해탈산대장)
릿지코스올라오는 선영 깅낑대고 있다가도 아무도 안쳐다보면 잽싸게 올라오고
밧줄하나에 일행들이 목숨을걸고 올라오고
첫댓글 대단한 산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