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행_21번째로 찾은 동해바다 화산섬 울릉도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하는 섬으로, 울릉도는 울진에서 동쪽으로 140㎞,
포항에서 217㎞, 동해 묵호에서 161㎞ 지점에 있으며,
독도와는 92㎞ 떨어져 있다. 동경 131°52′, 북위 37°30′에 위치하며,
면적 72.9㎢, 인구는 1만 153명(2015년 현재)이다.
명칭 유래
울릉도에 대한 지명은 512년(지증왕 13)에 우산국에 대한 이야기로 처음 등장한다.
930년(태조 13) 우릉도(芋陵島), 덕종 때 우릉성(羽陵城),
인종 때 울릉도(蔚陵島) 등의 지명이 등장했다.
고려 때는 울릉도(鬱陵島)·우릉도(于陵島)·무릉도(武陵島) 등이 나온다.
일본은 울릉도를 죽도(竹島: 다케시마)라 하고
독도를 송도(松島: 마쓰시마)라고 하기도 하였으나
메이지 정권 전후에 울릉도를 마쓰시마,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였다.
자연환경
이곳은 넓은 구화구에 신화구가 분출한 이중화산인데
성인봉(聖人峯, 984m)은 외륜산에 해당하고,
신화구인 알봉분지에는 중앙 화구인 알봉[卵峯, 538m]이 있다.
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체이므로 해안은 대부분이 절벽을 이룬다.
특히 서남과 동남 해안은 90m 높이의 절벽으로 천연의 양항 발달이 어렵다.
온화한 해양성기후로 2005년의 최저 기온은 -9.1℃, 최고기온은 32.3℃,
연평균기온은 12.2℃, 연강수량은 1,511.6㎜이다.
형성 및 변천
울릉도는 신생대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종상화산으로
조면암·안산암·현무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릉도는 512년(지증왕 13)에 신라에 귀속되었다.
1018년(헌종 9) 여진족의 침입을 받았고,
1157년(의종 11) 주민들을 이주시킬 계획을 가졌었으나 실행하지 못했다.
고려 때부터 공도정책(空島政策)이 시행되다가
1694년(숙종 20)부터 울릉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공포되어 이민이 장려되었다.
1900년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개칭하면서 강원도에 편입하였고,
1906년 울도군을 경상남도에 편입했다.
1914년 경상남도에서 경상북도로 이속시키고,
1915년 군제를 폐지하고 제주도와 더불어 도제로 변경하였다.
1949년 정부 수립 후, 울릉군으로 환원하였고
1979년 남면이 울릉읍으로 승격하였고,
2000년 4월 7일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를 신설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울릉도 [鬱陵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성인봉 산행을 위해 도착한 나리분지..
나리분지[ 羅里盆地 ]
나리분지는 신생대 제3기 말의 화산활동으로 인하여 점성(粘性)이 강한 조면암(粗面岩)·안산암(安山岩),
그리고 응회암(凝灰岩)이 분출되면서 칼데라 화구(火口)가 함몰하여 형성된 화구원(火口原)이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넓은 평야지대를 이루고 있다.
나리분지의 규모는 동서의 폭이 1.5㎞, 남북의 길이가 2㎞, 면적이 1.5∼2.0㎢이다.
나리분지 주변에는 해발고도 500m 전후의 외륜산(外輪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그 가운데 제일 높은 곳이 남쪽에 위치한 성인봉(聖人峰, 984m)이다.
분지에는 원추형의 중앙화구구(中央火口丘)인 알봉[卵峰, 611m]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나리분지 [羅里盆地]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군 부대 앞 입구에서 차량에서 하차하여
산행 전 준비운동을 하고 성인봉을 향해 걷는다..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나리분지 억새 투막집이 나온다..
국가민속문화재 제257호
울릉 나리 억새 투막집 (鬱陵 羅里 억새 투막집)
이 집은 울릉도 개척당시(1883년)에 있던 울릉도 재래의 집 형태를 간직하고 있는 투막집으로서
1945년대에 건축한 것이다. 이 집은 4칸 일자집으로 지붕을 새로 이었으며
집 주위를 새로 엮은 우데기를 둘러쳤다.
큰방과 머릿방은 귀틀로 되었고 정지를 사이에 두고 마구간도 귀틀로 설치하였다.
일부 벽에는 통나무 사이에 흙을 채우지 않아 틈사이로 들여다 보기 좋고
통풍도 잘되게 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정지는 바닥을 낮게 하여 부뚜막을 설치하고 내굴로 구들을 놓았다.
당초에는 경북울릉 민속자료 울릉나리동투막집(제57호)로 지정(1984.12.29)되었으나
신청(2007. 8.24)을 받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577호로 지정(2007.12.31)되었다.
출처, 문화재청
나리분지에서 약 2km지점에 위치한 신령수..
이 물을 마시면 신령처럼 오래살까? 청량감 있는 물맛이 좋다..
신령수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계단이 시작된다..
성인봉 정상까지 계단은 끝이 없다..
나뭇가지에 달린 기이한 형상은 나무가 암에 걸려서 생긴 모습이라고 한다..
오늘도 클린산행은 계속된다..
국립공원이 아닌곳은 산객이 버린 쓰레기가 넘 많다
계단을 오르는 중간에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은 두군데 이다.
이곳은 그 두군데 중 전망대 역할을 겸하기도 한다..
저 멀리 중앙에 보이는 분화구가 알봉이다..
나리분지가 생긴 후 다시 생긴 분화구라고 한다.
나무의 생명력은 놀랍기만 하다..
성인봉 아래 위치한 성인수..
성인봉에 있는 식수? 아님 성인만이 마시는 물? 아님 마시면 성인이 될까?
성인수 에서 한모금의 물로 목을 축인 후 가파른 계단을 올라 도착한 성인봉.
2017년 4월 24일에 이어 두번째 올랐다.
이제 도동항으로 하산하기 위해 대원사 방향을 택한다.
도동항 팔각정 쉼터에서 바라보는 도동항의 모습이 정말 투명하다.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바람도 없는 듯 한데 높은 파고로 인해 출항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머리가 복잡해진다.
법무부 출장강연도 있고 학교 중간고사 감독도 해야 하는데..
결국 중간고사는 학과장님이 대신 감독해 주시고
법무부 강연은 벌점을 부과받았다.
오월의 싱싱함과 푸르름을 보면서 걷는 발길이 가볍지많은 않았다.
성인봉 출렁다리라고 하는데 별로 출렁거리 지는 않는다.
이곳 삼거리에서 대원사 코스로 방향을 전환한다.
성인봉 산행은 도동항 공영광장에서 마친다.
오후 내내 배를 기다리다 포기하고 하룻밤을 더 숙박한다..
다행이 오늘 못본 일출을 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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