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會上
법화경일일법문 안락행품제14: 내 멸도(滅度)한 뒤에..
내 멸도(滅度)한 뒤에
만약 비구(比丘)가 있어
이 묘법화경(妙法華經)을
연설하고자 할 때에는..-1
마음에 질에(嫉恚-시기하고 성질을 냄)와
온갖 번뇌의 장애(障碍)가 없애야 하리니..-2
또 우수(憂愁-근심과 시름)와
매리(罵詈-욕하고 꾸짖는 것)하는 자가 없을 것이며
또 포외(怖畏-공포와 두려움)와
도장(刀杖-칼과 막대 따위) 등의 가해가 없을 것이며,
또 빈출(擯出-쫓겨남) 당하는 일이 없어
인욕(忍辱)에 안주(安住)하였기 때문이니라.14-50,3
아멸도후 약유비구 능연설사 묘법화경
我滅度後 若有比丘 能演說斯 妙法華經
심무질에 제뇌장애 역무우수 급매리자
心無嫉恚 諸惱障礙 亦無憂愁 及罵詈者
우무포외 가도장등 역무빈출 안주인고
又無怖畏 加刀杖等 亦無擯出 安住忍故
我滅度後에 若有比丘하야
能演說斯 妙法華經에는
心無嫉恚와 諸惱障礙하리니
亦無憂愁와 及罵詈者하며
又無怖畏와 加刀杖等하며
亦無擯出하야 安住忍故이니라
1-이 게송은 모두 3항에 48글자로 이루어져있다. 我滅度後 若有比丘는! 지금의 시절을 가리킨다. 能演說斯 妙法華經은! 경전회상을 가리킨다. 心無嫉恚 諸惱障礙는! 인욕에 닦아 안주한 모습을 가리킨다. 亦無憂愁는! 자신에게 생기는 번뇌를 가리킨다. 及罵詈者 又無怖畏 加刀杖等 亦無擯出은! 외부로부터 생기는 괴로움을 가리킨다. 安住忍故는! 결론이다.
我滅度後 若有比丘 能演說斯 妙法華經
心無嫉恚 諸惱障礙 亦無憂愁 及罵詈者
又無怖畏 加刀杖等 亦無擯出 安住忍故
-偈頌-
-寶雲地湧 安住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