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스케치]2강. 발제토의 '農을 살리는 세계로'

[파란]

공생두레농 - 농업위기와 그 대안

왜 우리 농업이 위기인가? 

농산물의 무분별한 수입으로 인한 결핍적 과잉, 농산물의 공산적 생산(농약, 화학비료 등)으로 인한 불신감, 환경오염, 농업정책의 부재

지속적 삶의 대안: 공생두레 농업공동체(농지 투기를 막고 음식물 쓰레기나 분ㄴ를 거름으로 쓰며 농민과 도시민이 함께 일하고 거기서 나온 농산물을 모두 책임지고 적정한 값에 소비시켜 주는 공동체 창출)

아미쉬 - 살아 있는 생태공동체

아미쉬 공동체의 전반적인 특징

노동을 귀하게 여긴다.

부를 쌓으려고 하지 않는다.

거의 모든 아미시 성인 신자들은 농장 소유주이거나 사업체를 경영하면서 스스로 생계를 이어간다.

아미시 공동체에는 범죄, 폭력, 알코올 중독, 이혼, 약물 복용이 거의 없다.

의료, 노인복지, 또는 8학년 이후의 교육에 절대 정부 보조를 받지 않는다.

아미시교도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기 직전에 아미시교도의 삶을 떠나 독립여부를 결정하는 휴식년을 갖는다.

사업이나 가게가 커지기를 바라지 않고, 소박하게 산다.

모든 아이는 부모의 감독하에 직업교육을 도제식으로 받는다.

아이들은 지혜와 지식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학교의 결정은 부모가 감독한다.

학년제 수업을 거부하며, 경쟁을 부추기는 공립학교 교육에 반대한다.

학교를 부모가 감독하고, 한 해 수업기간이 8개월 이내이다

벼농사에 뿌리박은 삶

80년대 과잉생산, 국제적 공물시장 가격 불안정 등으로 인한 일본 농업의 위기>>국가에서 농민들에게 높은 값을 지불하며 농산물을 소비해 줌>>수입 안정, 토지를 뺏지기 않게 됨.

일본 생산자-소비자 협동조합: 농산물을 산지로부터 직접 공급받음

소비자 협동조합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수입 농산물로부터 자국의 농업을 지킴.

한에서 희망으로 - 한 유기농업 실천 농민의 수기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의 한 마을에서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는 농사꾼

무농약 농사가 어려운 이유: 농촌의 많은 땅이 정부의 다수확정책으로 인해 중병에 걸려 있음, 유기농법으로 농산물을 생산해내도 대부분 생산원가를 보증받지 못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곳조차 막혀 있음, 유기농법이나 그것에 근거한 농사를 둘러싸고 잡다한 논란이 제기됨.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는 올바른 가치관과 판단력으로 전심전력의 결단이 필요.

개인 소감

갑자기 쏟아진 비에 집으로 갈까 몇 번이고 고민했지만 스스로 부여한 책임감 때문에 이 곳에 왔습니다.

결과적으로 좋은 책도 많이 소개받고 농업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의 단면을 본 것 같았습니다.

특히 전 아미쉬 공동체에 관심이 많이 생겨(유아세례를 반대한다는 면에서) 이번 주말에 좀 더 조사를 해 볼 계획입니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공부해 다음 주 목요일이 유쾌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란]

추천책: 정의의 길로 비틀거리며 가다 3.4.5단원
단순하고 소박한 삶

[양윤정]

매번 수업 기록 감사해요~^^
늦은 시간 모임이지만 매번 좋은 시간 만들어서 알찬 1년을 엮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