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一. 春雪膏
點赤眼.
朴硝置豆腐上蒸之 待流下者 瓦器盛點之.
31. 춘설고(春雪膏)
적안(赤眼)에 점(點)하느니라.
박초(朴硝)를 두부(豆腐) 위에 두고 증(蒸)하니 유하(流下)하기를 기다렸다가 와기(瓦器)에 채우고 점(點)하느니라.
적안(赤眼)에 점(點)하느니라. 박초(朴硝)를 두부 위에 놓고 쪄서 아래로 흘러 떨어지는 것을 와기(瓦器)에 담았다가 점안(點眼)하느니라.
三二. 玄明春雪膏
治時氣熱眼.
玄明粉 半兩 月石 三錢 氷片 三分
上乳無聲 磁罐密收 用時點二大眥內.
32. 현명춘설고(玄明春雪膏)
시기(時氣)로 열안(熱眼)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현명분(玄明粉) 반량(半兩) 월석(月石) 3전(錢) 빙편(氷片) 3분(分)
유(乳)와 무성(無聲)하도록 자관(磁罐)에 밀(密)하게 수(收)하고 사용할 시(時)에 두 대자(大眥) 안에 점(點)하느니라.
三三. 龍腦黃連膏
點赤熱眼.
龍腦 一錢 黃連(去毛淨 酒炒) 八兩
先剉黃連令碎 以水四碗貯砂鍋內 入連煮至一大碗 濾去滓 入薄磁碗內 重湯煮成膏半盞許 以龍腦爲引 或用時旋入尤妙.
33. 용뇌황련고(龍腦黃連膏)
적열(赤熱)한 안(眼)에 점(點)하느니라.
용뇌(龍腦) 1전(錢) 황련(黃連)(모(毛)를 거(去)하고 정(淨)하게 하며 주(酒)에 초(炒)) 8량(兩)
먼저 황련(黃連)을 좌(剉)하여 쇄(碎)하느니라. 물 4완(碗)을 사과(砂鍋) 내에 저(貯)하고 황련(黃連)을 넣고 달여서 1대완(大碗)이 되면 려(濾)하여 찌꺼기(:滓)를 버리고 박(薄)한 자완(磁碗)에 넣고 중탕(重湯)하여 자(煮)하니 고(膏)가 되어 반잔(半盞) 정도가 되면 용뇌(龍腦)를 인(引)하느니라.
혹 사용할 시(時)에 돌려서(:旋) 넣으면 더 묘(妙)하느니라.
三四. 立消膏
治浮翳宿障 霧膜遮睛.
雪白鹽(淨器中生硏如塵)
上以大燈草蘸鹽少許 輕手指定浮翳點上 凡三次卽沒 亦不疼痛.
34. 입소고(立消膏)
부예(浮瞖) 숙장(宿障)으로 무막(霧膜)이 정(睛)을 차(遮)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설백염(雪白鹽)(정(淨)한 기(器)에서 생(生)한 것을 진(塵)과 같이 되게 연(硏))
대등초(大燈草)로 염(鹽) 소허(少許)를 찍어 경(輕)하게 수지(手指)로 부예(浮瞖)를 정(定)하고 그 상(上)에 점(點)하느니라. 3차(次)하면 바로 몰(沒)하니, 또한 동통(疼痛)하지 않느니라.
三五. 黃連甘石散
治眼眶破爛 畏日羞明.
爐甘石(製) 一斤 黃連 四兩 龍腦 量加
先以黃連硏極細 同甘石再硏 俱用細縐紗篩過收貯. 用時取一二兩加入龍腦 用井花水調如稠糊 臨睡抹敷破爛處 不破爛者點眼內眥 勿使入眼珠內爲妙.
35. 황련감석산(黃連甘石散)
안광(眼眶)이 파란(破爛)하고 외일(畏日) 수명(羞明)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노감석(爐甘石)(제(製)) 1근(斤) 황련(黃連) 4량(兩) 용뇌(龍腦) 량(量)하여 가하느니라.
먼저 황련(黃連)을 극세(極細)하게 연(硏)하고 노감석(爐甘石)과 같이 다시 연(硏)하며 모두 세추사(細縐紗)로 체를 쳐서 수저(收貯)하느니라. 사용할 시(時)에는 1~2량(兩)에 용뇌(龍腦)를 가하고 정화수(井花水)에 조(調)하여 조호(稠糊)로 만들고 임수(臨睡)에 파란(破爛)한 곳에 말부(抹敷)하느니라. 파란(破爛)하지 않았으면 안(眼) 내자(內眥)에 점(點)하니 안주(眼珠) 내에 들어가지 않아야 묘(妙)하느니라.
三六. 黃連人蔘膏
治目赤癢痛.
宣黃連 人蔘 各五分或一錢
上切碎 用水一小鍾同浸 飯鍋蒸少頃 取出冷定 頻點眼角自愈 或於臨用時硏入氷片少許更妙.
一方但用人乳浸黃連頻點眥中. [抱樸子]云: 治目中百病.
一方用黃連少加生白礬 以人乳浸蒸 點抹眼角大效.
36. 황련인삼고(黃連人蔘膏)
목적(目赤) 양통(癢痛)을 치료(治)하느니라.
선황련(宣黃連) 인삼(人蔘) 각 5분(分)이나 1전(錢)
절(切)하여 쇄(碎)하고 물 1소종(小鐘)에 같이 침(浸)하고 반과(飯鍋)에 소경(少頃) 증(蒸)하고는 취출(取出)하여 냉정(冷定)하면 빈(頻)하게 안각(眼角)에 점(點)하면 저절로 낫느니라. 혹 임용(臨用)할 시(時)에 연(硏)하고 빙편(氷片) 소허(少許)를 넣으면 더 묘(妙)하느니라.
일방(一方): 단지 인유(人乳)에 황련(黃連)을 침(浸)하여 빈(頻)하게 자(眥) 중에 점(點)하느니라.
포박자([抱樸子])가 이르기를 "목중(目中)의 백병(百病)을 치료(治)한다." 하였느니라.
일방(一方): 황련(黃連)에 생백반(生白礬)을 소(少)하게 가하여 인유(人乳)에 침(浸)하고는 증(蒸)하여 안각(眼角)에 점말(點抹)하니 대효(大效)하느니라.
三七. 丹砂散
點治諸眼皆妙 此李時珍方也.
硼砂 海螵蛸(去殼) 爐甘石(上好者 煅淬童便七次 飛) 各一兩 硃砂 五錢(用此則不粘)
上爲極細末 磁甁收貯. 臨用少加氷片硏點極妙.
37. 단사산(丹砂散)
제안(諸眼)을 점(點)하여 치료(治)하니 모두 묘(妙)하느니라. 이는 이시진(李時珍)의 방(方)이니라.
붕사(硼砂) 해표초(海螵蛸)(각(殼)을 거(去)) 노감석(爐甘石)(상호(上好)한 것을 단(煅)하고 동변(童便)에 쉬(淬)하기를 7차(次)하고 비(飛)) 각 1량(兩) 주사(硃砂) 5전(錢)(이를 사용하면 점(粘)하지 않느니라.)
극세(極細)하게 가루 내고 자병(磁甁)에 수저(收貯)하느니라. 임용(臨用)할 때 빙편(氷片)을 소(少)하게 가하고 연(硏)하여 점(點)하면 극묘(極妙)하느니라.
三八. 淸凉膏
治眼目赤腫不能開 痛悶 熱淚如雨.
生南星 腦荷葉 各半兩 荊芥 百藥煎(如無 卽用文蛤)
上各三錢 爲末 井水調成膏. 點眼角上 自然淸凉.
38. 청량고(淸凉膏)
안목(眼目)이 적종(赤腫)하여 불개(不開)하고 통민(痛悶)하며 열루(熱淚)가 우(雨)와 같은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생남성(生南星) 뇌하엽(腦荷葉) 각 반량(半兩) 형개(荊芥) 백약전(百藥煎)(없으면 곧 문합(文蛤)을 사용) 각 3전(錢)
가루 내고 정수(井水)에 조(調)하여 고(膏)로 만드느니라. 안각(眼角)에 점(點)하니 자연(自然)으로 청량(淸凉)하게 되느니라.
三九. [正傳]光明丹
治一切風熱上壅 兩目赤腫澁痛 爛弦風眼 及內外翳障.
製甘石 一兩 硃砂 一錢 硼砂 二錢 輕粉 五分 氷片 三分 麝香 一分
以上用乳鉢硏極細 收貯爲君. 如眼赤腫痛 加乳香 沒藥各五分. 內外翳障 加珍珠五分 膽礬 二分. 爛弦風眼 加銅綠五分 黃丹五分. 或以諸藥合一 以治諸般眼疾. 上各硏爲細末 並一處再硏二日 用磁器密收 勿令泄氣 點服絶妙.
39. [정전]광명단([正傳]光明丹)
일체(一切)의 풍열(風熱)의 상옹(上壅)으로 양목(兩目)이 적종(赤腫) 삽통(澁痛)하고 난현(爛弦)의 풍안(風眼)이며 및 내외(內外)에 예장(翳障)하는 것을 치료(治)하느니라.
제감석(製甘石) 1량(兩) 주사(硃砂) 1전(錢) 붕사(硼砂) 2전(錢) 경분(輕粉) 5분(分) 빙편(氷片) 3분(分) 사향(麝香) 1분(分)
유발(乳鉢)에 극세(極細)하게 연(硏)하고 수저(收貯)하고 군(君)으로 하여야 하느니라. 안적(眼赤) 종통(腫痛)하면 유향(乳香) 몰약(沒藥) 각 5분(分)을 가하느니라. 내외(內外)에 예장(翳障)하면 진주(珍珠) 5분(分), 담반(膽礬) 2분(分)을 가하느니라. 난현풍(爛弦風)에는 동록(銅綠) 황단(黃丹) 각 5분(分)을 가하느니라. 혹 제약(諸藥)을 하나로 합(合)하여 제반(諸般)의 안질(眼疾)을 치료(治)하느니라.
각 연(硏)하여 세(細)하게 가루 내고 일처(一處)에서 다시 연(硏)하기를 2일하고 자기(磁器)에 밀(密)하게 수(收)하여 설기(泄氣)하지 않도록 하느니라. 점복(點服)하면 절묘(絶妙)하느니라.
四十. 靑火金針
治頭風牙痛赤眼.
火硝 一兩 靑黛 一錢 腦荷 川芎 各五分
上爲細末. 口噙冷水勿嚥 用此藥吹鼻.
40. 청화금침(靑火金針)
두풍(頭風) 아통(牙痛) 적안(赤眼)을 치료(治)하느니라.
화초(火硝) 1량(兩) 청대(靑黛) 1전(錢) 뇌하(腦荷) 천궁(川芎) 각 5분(分)
세(細)하게 가루 내고 구(口)로 냉수(冷水)를 금(噙)하면서 연(嚥)하지 말고 이 약(藥)을 비(鼻)에 취(吹)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