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일요일.손녀랑 끝말 잇기를 하며화전을 만들었어요.
같은 크기의 번을 만들어주면
어린 손녀는달고나 누름기로 모양을 잡아주고
약불에 노릇노릇 익힌다.
제 친구는진달래를 절구에 콩콩콩콩 빻아서반죽에 섞어서 화전을 만들었다는데우헤헤헤헤 ~모름지기화전은 눈으로 먹는 것.호강하며 먹는 호사스런 음식이라지요.달콤하고도 쫄깃쫄깃 혀를 잡아주는째즈같은 맛이랍니다.둘이 먹다가 한 사람 사라져도 모르는아주,매우,대단히.레알~재밌는 맛 !
출처: 에세이 아카데미(수필) 원문보기 글쓴이: 콩데기
첫댓글 비주얼이 끝내주네요.반죽은 밀가루인가요, 찹쌀가루인가요?
찹쌀 가루로 반죽해서 기름에 지지듯 부치는 화전. 언제 했는지 기억에도 없네요. 손녀가 좀더 크면 저도 함께 화전을 부쳐볼까나 ㅎ
첫댓글
비주얼이 끝내주네요.
반죽은 밀가루인가요, 찹쌀가루인가요?
찹쌀 가루로 반죽해서 기름에 지지듯 부치는 화전. 언제 했는지 기억에도 없네요. 손녀가 좀더 크면 저도 함께 화전을 부쳐볼까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