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의 원문은 예향누리 2023년 5월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본 게시글은 원고만을 게시하였습니다.
중국은 관광목적의 여행지로서 인기가 높은 지역이지만 생업과 관련하여 업무상 방문이 많은 지역중 하나입니다. 코로나-19의 발원지로 한국과의 왕래는 중단되었으나 최근 한국인의 출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국가의 출입국은 비자를 필수요소로 하고 있다. 국가간의 협약에 의해 일정기간내의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해 입국이전에 영사관을 통해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는 것을 생략하기도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중국은 그 대표적인 나라로 입국전 영사관으로부터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코로나이후 중단되었던 관광목적의 비자발급이 최근 개시됨에 따라 기존에 비해 바뀐 중국비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중국비자의 종류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발급받아야할 중국비자 종류를 선택해야 합니다. 중국비자는 관광비자, 상용비자, 취업비자, 유학비자, S비자(가족등 동거목적 방문비자), Q비자(친인척초청비자), 별지비자, 단체비자로 분류된다.
관광비자는 체류기간에 따라 30일, 90일 비자발급이 가능하고 30일 2회 사용가능한 더블비자, 1년간 다회성 가능한 비자로 세분화된다.
상용비자는 30일, 90일 체류가 가능한 단수비자와 최대 30일 체류가 가능하며 다회 사용가능한 비자와 최대 90일 체류가 가능한 복수비자로 세분화된다.
Q비자는 체류기간에 따라 2년, 3년간 사용이 가능한 비자로 세분화된다.
2. 중국비자의 발급방법
중국비자의 발급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신청서 작성, 비자신청서 및 구비서류 제출 및 심사, 온라인으로 비자센터 방문시간 예약, 예약일자 시간에 맞춰서 중국 비자센터 방문하여 지문채취, 지문채취후 수일이후 비자발급완료, 비자수령의 절차를 걸쳐야 한다.
비자발급은 개인도 가능하나 상당한 시간과 절차상의 불편함이 있어서 비자발급을 위한 비자신청센터(여행사포함)를 통해 접수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비자신청센터에 방문전 여권(유효기간이 8개월이상), 여권용 사진, 신청자의 인적사항 및 과거 비자발급 및 출입국 기록 등을 준비하여야 한다.
3. 중국비자 발급에 필요한 신청자의 인적사항 내용
신청자의 결혼여부, 출생도시, 이중국적여부, 직업, 연소득, 소속회사의 상사의 성명 및 연락처, 신청자의 출신 고교, 대학의 입학과 졸업년도, 신청자의 가족정보(이름, 생년월일, 직업, 국적, 출생도시, 체류국가, 부모님의 체류주소), 신청자의 중국입출국일, 입국도시, 예정 체류지 주소, 초청장에 기재된 초청인 또는 회사, 주소 및 연락처, 여행경비 부담자, 지난 3년간 중국방문여부, 이전 중국비자 발급여부, 지문등록 여부, 중국 거주증 발급여부, 지난 5년간 방문한 국가, 신청인의 군복부정보를 필수적으로 기재하여야 한다. 상기 내용을 비자신청센터에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영사관에 구비서류를 제출하여 필요서류가 제출되었는지 확인후 지문채취를 할 수 있는 예약이 가능해진다. 예약일이 지정되면 신청자가 방문하여 지문채취하게 되고 그 이후 비자발급여부가 결정된다.
코로나-19이후 중국비자는 신청인의 지문을 채취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지만 실무적으로는 사전에 제출하여야 할 구비서류와 광범위한 신청자의 인적사항을 사전에 영어 및 중국어로 입력해야하는 점과 비자발급비용이 인상되었다는 점이다. 상세한 내용은 중국비자신청센터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관광목적의 비자가 발급되기 시작하면서 여행업체의 중국상품이 새롭게 출시되고 있다. 상당기간 중단되었던 중국여행이 이제 다시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