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서의문제)티 마커가 없었다

[탱고]

(상황) 어느 홀에서 티 마커가 2개 모두 없었다. 그래서 플레이어끼리 임의로 칠장소를 정하여 티샷했다.

(해결) 경기 실격의 우려가 있다. 만약 티 마커의 흔적을 난타내는 구멍이나 우묵한 곳, 그 외 놓아둘 곳을 지정하는 페인트 자국 등의 `물증`이 있고, 그것을 근거로 티의 구역을 정한 것이라면 벌칙을 받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임의로 티 구역을 정하면 경기 실격이 된다.
단, 그러한 경우에라도 실격을 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다음 홀의 티 샷에 들어가기 전에, 위원회에 티 마커를 설치해 달라고 하여 그 구역 내에서 다시 플레이하는 것이다.
그 경우에는 실격의 벌은 면하지만, 처음에 잘못된 구역에서 플레이하고 있었기 때문에 2패널티가 주어질 수 밖에 없다.
구역 외에서 쳐서 다시 치는 경우와 똑같이 취급받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