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특히 영국에서 불교도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글래머 젊은 커플 올란도 블룸-케이트 보스워스(Orlando Bloom and Kate Bosworth)의 보증은 말할 것도 없고, 리처드 기어나 키아누 리브스 같은 걸출한 스타들과 함께 불교의 매력이 계속 커지고 있다는 것은 거의 놀라운 일이 아니다.
어제, 국제적인 정신적 슈퍼스타 달라이라마가 최근 영국에 도착함에 따라, 영국의 불교는 또 한번 주목을 끌고 있다. 망명한 티베트의 이 지도자는 불교도의 숫자가 최소한 대도시에서는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스코틀랜드를 방문했다.
글래스고(스코틀랜드의 남서부 항구도시,2001년 인구: 629,501명)는 2001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불교도라고 표현한 사람들의 숫자는 28.5%까지 급상승했고, 감퇴하고 있는 유대사회보다 더 많은 숫자이며, 힌두교인 숫자보다 약간 적을 뿐이다. 이슬람교 인구가 단지 0.7%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이 인구조사표는 또한 불교가 웨일즈지방(Great Britain의 남서부)의 시크교 또는 유대교보다 더 인기가 있고, 잉글랜드(Great Britain에서 Scotland 및 Wales를 제외한 부분)내의 유대교보다 겨우0.2% 뒤쳐져 있음을 보여준다. 런던 중앙지역의 웨스트민스터에서는 1%가 자신을 불교라 여겼고, 캠브리지와 동일한 수치이다.
버밍햄(영국 West Midlands주의 공업 도시)의 Buddhavirhara Temple사원의 Phramaha Laow Panyasiri 박사에 따르면, 불교의 매력은 단순한 유명인들이 불교도라는 광고 효과를 넘어선다. “만약 영국의 종교역사를 보게 된다면 영국인들이 다른 종교들 간의 전쟁에 의해 매우 환멸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나 불교에는 아무런 율법도 없고, 평화와 사람들 간의 평화를 증진하는 방법을 추구하고 있다. 불교는 사람들의 날마다의 삶속에서 기능 한다- 그것은 이성적이고 실질적인 이유로 서방 특히 영국에서 이렇게나 많이 파고들고 있다. 사람들은 평화를 잃었다-그들은 물질적 부는 갖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들은 삶을 지향할 모델이 없다. 그때 그들이 불교를 발견한 것이고, 불교는 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내면의 행복을 얻는지를 가르쳐 준다.
불교는 고타마 시타르타 부처의 가르침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는 인도 아대륙(亞大陸)의 왕자로서 그리스도(예수)보다 500년 전에 살았다. 불교는 아시아에 퍼졌고, 영국과 서방에 도달한 것은 겨우 수 세기 전이다. 불교는 3억 5천 만명 이상의 신도가 있으며, 믿음의 중심교의는 진리의 현실화를 통해 고통을 종식시키는 것이다. 어떤 살아있는 생물도 해치지 않는다는 원칙과 카르마(인과응보, 업보)는 1960년대의 반문화(counter-culture)의 공감을 얻었다.
역설적이게도, 불교의 비물질적 메시지는 또한 일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자들과 조화를 이루었다. 배우들은 물론이고, REM의 마이클 스타이프(Michael Stipe), 가수 티나 터너 그리고 그룹 비스티 보이즈(Beastie Boys)의 싱어 아담 요크(Adam Yauch)같은 음악가들이 모두 불교의 영향을 이야기했다.
중국의 티베트 침공과 달라이 라마의 망명은 또한 불교가 크게 유행을 타는 신호탄이 되었다. 19일간의 미국 방문을 막 마치고 온 달라이 라마는 스코틀랜드 의회에서의 연설에서 스코틀랜드의 영국(잉글랜드)과의 연합정권 관계에 따른 위임권력을 티베트 자치권의 모델로 보았다.
그는 중국 당국자들과의 대화요청을 되새겼다. “현재까지 안정과 통일은 폭력과 총에 의한 표면상의 것일 뿐이다. 나는 중국정부의 주요 우선사항이 안정과 통일, 번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의 접근자세와 뜻 깊은 자치가 티베트 국민들에게 더 만족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결과로 안정과 통일 그리고 번영이 더 가치를 발할 것이다.”라고 달라이라마가 말했다.
http://news.independent.co.uk/uk/this_britain/article328017.ece
www.rael.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