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따로 있나요?
맛있는걸 맛있게 느끼며 먹는게 행복이지요~^^
식욕이 떨어지면 모든의욕이 떨어진다는말~
맞습니다!!
천지 먹고싶은게없다~라는건
하고싶은일도, 심지어 하던일도 만사가 다 귀챦게만 여겨짐에~
식욕은 의욕과도 뗄래야 뗄수없는 사이인듯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바빠서 또 밥을 걸렀어요~~
란 말을 주변에서 자주 듣고 나도 자주쓰는 말~후후
그러니 살기위해 먹어주는게아니라,
열심히 일하고 난 후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 홧팅해보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먹는 바로 그것!
그게 행복~아닐런지요..^^
마라톤처럼 달려온 지난 일주일~
좀전에서야 하나하나 중간장부 정리를 끝내고
눈을 잠시 감아봅니다.
명절전 특수엔 매년 감동적인 스토리가 엮어지는 일들~
하루하루가 스릴넘치는 살아있는 넌픽션드라마같았으니~
그동안 묵묵히 포장도 도와주시고 주문도 받아주시고
숨은 공로자이신 부모님을 위한 특별식!^^
당면넣은 닭볶음탕을 부글부글 뜨겁게 가득해서
와인한잔을 서로 한모금씩하며
그동안의 일들을 도란도란 얘기 나누다보니
웃을일도있었고 밥이 목에 메일정도로 감동적인얘기도
택배지연으로 발을 동동굴리기도~^^
낯선분이었던 사이에서 편안한 친구로 인연맺게되는 일도~
저녁식사로 만들어본 손쉬운요리~
어르신들은 안맵게 간장으로 간해서 당면부터 건져드시고
애는 닭살만 발라서 맵게 볶아주니 호호불며 잘도먹습니다.
사는맛~사는멋이 따로있나요?~
이왕이면 살기위해 먹는다는것보다는
맛있는걸 먹기위해 살아간다는게 더 의미있지않나요?~
햇빛에 말리느라 펼쳐놓은 붉은고추들의 색이 참 곱습니다.
고운것을 곱다여기고 맛있는것을 맛있다 여기는것~
누구나 할수있을것같지만
누구나 당연지사로 여길수도 있기에 지나칠수도있음에
잠깐은 멈추어 천천히 느림의 미덕을 느껴봄은~
후두둑 쏴악~지금 새벽비가 세차게도 내립니다~
빗소리를 자장가삼아 잠을 청해봅니다.
잠시간 놓쳐서 설칠까 걱정했더니 비가 이렇게 재워주러오네요~^^![](https://t1.daumcdn.net/cfile/cafe/2168673857D59DE31D)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B363557D59DE512)
![](https://t1.daumcdn.net/cfile/cafe/26655A3457D59DE616)
![](https://t1.daumcdn.net/cfile/cafe/2428F03557D59DE713)
![](https://t1.daumcdn.net/cfile/cafe/2365CB3457D59DE916)
카페 게시글
수필작가 방
행복이란~맛있는걸 맛있다 여길줄아는것!^^
Lynn
추천 0
조회 42
16.09.12 03:09
댓글 2
다음검색
첫댓글 식도락~ 또 다른 도락을 위해 열심히 산다~
아먼~그려야지라~ 배고픈 시절은 지난듯 허니~
삶의 생각과 습관도 가치도 새로운 정립이 필요~
그나저나 도움이 못되어 조께 미안스럽쏘~오
독거촌부 주고받기가 외려 받는 손 분주허게
만들까 봐~ 공직에 몸 담은자의 오랜 습관이기도~
일반 사업자들은 이런 명절이 바쁜 중에 정 나누며
좋은 관계 설정의 호기인데~
여하튼 많은 재화는 아니라도 보람 얻으시길요~
아먼~얼씨구~^&^
아유~선생님! 무슨말씀이세요~
얼마나 힘내라고 응원도해주시고 큰도움주셨는데요~^^ 명절 잘쉬세요~저도 내일부터는 조금 쉽니다~호박죽 쑤어서 이웃들과 나누며~~맛있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