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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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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취미&여행지 스크랩 무지 우울한 토요일 보내기-NOVA ITALIANO에서...
이경실~♡ 추천 0 조회 26 11.02.12 23:2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딸 아에게 중요한 일이 있었다.

미리 체크 해 둘껄~일 진행 하는 사람이 알아서 하겠지 싶어서 믿고 있었던 게 문제였다.

사람들이 안 그래도 되는데 그렇게까지 꼼꼼히 체크 할 필요가 있냐고 한다.

믿고 있다가 결국은 아무 것도 못해 보고 이틀간 시간만 낭비해 버렸다.

 

딸도 우울하고, 나도 우울하고...

둘이 속상해 점심도 못 먹었는데...

그래도 나는 엄마니까 감정에만 사로 잡혀 있을 수는 없다.

똑같이 속사해도, 아니 더 속상해도 엄마는 딸을 위로해야 하니까...

 

쇼핑을 가겠냐? 영화를 보겠느냐?

겨우 달래서 경희대 앞 노바 이따리아노에서 스파게티를 먹고 싶단 말을 얻어냈다.

둘이 경희대 후문서 정문까지 걸어 가 음식 먹고, 걸으며 손잡고 수다를 떠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손님을 기다리는 테이블 세팅.

                                                      와인이라도 마실 줄 알면 긴장을 풀 수 있을까?

 

 방금 구운 마늘 빵이 나왔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보드라운 입에 녹는 맛이다.

 베이컨 까르보나라

딸이 제일 좋아 하는 단호박 크림 스파게티

처음 이 맛을 보고 반해 딸에게 소개 했는데 딸이

가장 좋아 하는 메뉴가 되었다. 

 피클도 직접 만들었다.

스파게티 집엔 피클도 직접 만들고 맛이 있어야 뒷맛까지

깔끔하다.

피클은 자칫 잘못하면 신맛이 나기도 하는데 이집은 물까지

맛있다.

                                                    디저트로 나온 커피.

                                                    인심이 좋은지, 커피의 양이 좀 많다.

                                                    향을 보니 블루마운틴이나 헤이즐넛이 들간 것 같진 않다.

                                                   아메리칸 스타일로 말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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