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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순천교회 축복가정 식구 형제 여러분!
아름다운 순천 훌륭한 식구님들 계시는 순천교회에서 오래도록 함께 살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삶이 무엇인지 會者定離(만나면 해어진다는 정한 이치)란 말이 있는 것인지 역시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순천에서 서울까지 이사하는데 식구님들의 관심 속에 장마기의 빗줄기를 용케 피하여 서울 시민이 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주일이 되어가니 복잡하게만 보이던 살림이 정리되어 손님을 맞이해도 될 듯합니다.
4년여 식구님들과 함께하는 동안 관심과 배려 그리고 후의에 감사했습니다. 부족하고 갖춰지지 못한 저의 모습에 명색만인 원로목사 모습에 크게 실망하여 신앙에 크게 회의하게 하는 죄인은 아니었는지 염려됩니다. 부끄러운 점 있다면 용서를 기다릴 뿐입니다.
훌륭한 김목사님 내외분의 인도하심으로 순천교회 모든 축복가정과 승리하시는 천일국인 식구님들 되시기 기도합니다. 순천교회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또하나의 작은 봉사의축의 노릇을 못한것에 저역시 아쉬운 마음 큼니다.
저희 집 서울주소는 서초구 방배3동 효령로20 라길 38호이고 출석교회는 서초교회입니다. 서울에 오신 길이 있다면 두 세분이 함께 오셔도 하루 밤 쉬어가실 공간은 됩니다. 혹시 그러한 기회가 된다면 부부가 정성 것 모시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식구님들 일기 고르지 못한 장마기에 모두 건강보전하시고 복귀섭리의 무거운 수레를 끌고 밀며 묵묵히 VISON 2020의 승리를 향해 함께 정진합시다.
2013년 7월 22일
- 방배동에서 최종만 강인덕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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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최목사님!!!서울에 계셔도 늘 건강하시구요...저희카페 자주 들려주세요.....